2021년도 중구민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

중구, 올해 11월까지 초중고, 경로당·복지관 등 대상 방문 사용법 지도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재난 및 사고예방을 기본으로 하는 2021년도 구민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전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올해 11월까지 진행한다.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경로당, 복지관뿐만 아니라 교육을 희망하는 시설·단체를 포함한다. 전문강사가 대상기관을 방문해 화재, 교통, 승강기, 물놀이,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분야 중 적합한 주제를 가지고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영유아 대상 기관은 비대면 교육을 활용할 예정이며, 현재 초·중·고는 방문해 현장교육을 시작하고 있다. 7개 학교를 대상으로 23회 교육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교육대상 및 횟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화재취약시설 종사자 및 거주자를 대상으로도 화재예방 전문교육도 실시한다.

 

소상공인 밀집지역이나 인쇄소, 전통시장, 고시원 등을 집중 관리대상으로 지정,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강사가 방문해 화재원인 및 예방, 대피요령, 경보·소화·피난 설비, 장소별 체크포인트 등 화재예방뿐만 아니라 화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도 철저히 챙긴다.

 

5월말부터 봉제협회를 시작으로 중앙시장, 인쇄협회, 남대문시장을 찾아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구민이 지역내 위치한 비상소화장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 안내지도와 교육영상을 만들어 배포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쪽방촌, 상가밀집지역 등에 주민 스스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노후된 비상소화장치 146개를 신형 모델로 교체해 주민이 사용하기 쉽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