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 모든 학교, 갈등관리 역량 키운다

학교관리자·교사 갈등관리 역량강화 연수… 초·중·고 교원 200여명 대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은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활용해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관내 초·중·고 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관리자와 교사를 위한 갈등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구성원간 갈등조정 역량 강화로 신뢰와 협력의 학교문화 조성 △화해와 관계회복 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 내실화 및 학교 교육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수에서는 갈등관리 전문가인 이경미(한림성심대 겸임교수), 김명환((사)한국갈등해결센터 이사) 강사를 초청해 온라인 화상 연수(ZOOM) 방식으로 운영한다. 


2월17일 1차 연수는 담임 또는 생활교육 담당교사로서 학부모의 공감과 이해를 얻어 협력적 태도를 이끌어내는 ‘학부모의 마음을 여는 상담스킬’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8일 2차 연수는 학교관리자로서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관계적 갈등에 대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학교 현장의 갈등 해결을 위한 소통 방식’ 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송일민 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관리자와 교사의 갈등 조정 및 해결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중부교육지원청은 학교구성원 간의 화합을 통해 서로 신뢰하는 학교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