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전면 개편

PC·스마트폰·태블릿 기기등 다양한 정보 제공
대기 확인 시스템 도입 이용자의 편의 도모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현돼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적합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존의 회원가입 제도를 없애고, 홈페이지 보안을 강화했다. 


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직접 복지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화상상담과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게시판 신설 △치료 등 대기 순번을 이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대기 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더불어, 말이나 글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도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있도록 ‘보완대체의사소통 AAC’를 홈페이지에 도입, 복지관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복지관의 사업 정보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뉴노멀 시대의 복지서비스 지원사업 선정에 의해 진행됐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웹 접근성 개선 지원을 받아 모든 장애 유형의 장애인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진옥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장은 “대면 중심의 기존 복지관 서비스 공급 방식은 코로나19 등 팬데믹 상황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사회적 거리는 유지하되, 온라인 공간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지속하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장애인이 연결의 힘을 느끼며,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