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My 영탁’ 중구보훈회관에 쌀 기부

가수 영탁 팬클럽, 작년에 이어 360만원 상당 10㎏ 100포
중구보훈회관은 회원들에 쌀과 만두·마스크도 같이 선물

 

 

가수 영탁 공식팬카페 ‘영탁이 딱이야’의 오픈단톡방 ‘브라보 My 영탁’ 소속 팬들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27일 서울중구보훈회관(관장 박형구)을 찾아 영탁 이름으로 360만원 상당의 쌀 10㎏ 100포와 회원이 직접 만든 손 소독제 50개를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는 영탁 팬클럽인 ‘브라보 My 영탁 방’ 60여명의 회원들로 영탁의 선한 영향력으로 작년 9월에도 중구보훈회관을 찾아 라면 50박스, 햇반 50박스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작년 7월 3일에는 무명시설 함께 살던 동네를 떠나면서 서울 광진구에 쌀 20kg 40포대를 기부하는 등 영탁을 알리기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구보훈회관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브라보 My 영탁’ 팬들이 보내온 쌀 10㎏ 한포와 마스크 10장, 직접 빚은 만두(김치, 고기) 1팩씩을 100여명의 회원들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가수 영탁은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2위를 차지해 인기가수로 부상하면서 2020년 12월 22일 현재 팬카페 회원이 5만2천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방장인 후리지아를 비롯한 운영진들은 “브라보 My영탁 회원들은 영탁님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3개월에 한번 정도는 기부를 꼭 할 생각”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무료급식이 중단된 어른신들을 돕기위해 십시일반 모금해 배풀수 있는 기쁨을 준 영탁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형구 중구보훈회관장은 “가수 영탁 팬크럽 회원들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너무 좋은 일을 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보훈회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이 많은 만큼  기회가 주어진다면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