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1등급’

종합점수 100점 획득, ‘중환자실 진료환경’ 최우수 병원 인증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오상훈)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결과 서울백병원이 모든 평가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 중환자실 진료환경과 의료서비스가 가장 좋은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전체 종합 평균점수는 73.2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 287개 기관 중 28.2%에 불과하다. 


심평원은 구조부문 4개, 과정부문 2개, 결과부문 1개 등 총 7개 영역을 평가했다.
서울백병원 세부 평가점수를 백분율로 환산한 결과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상위 27.2%)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상위 12.5%)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6종 구비 여부(상위 0.3%)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9종 구비율(상위 0.3%)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환자 비율(상위 0.4%)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상위 0.3%)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상위 0.3%) 등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7월까지 18세 이상 중환자실 입원환자를 진료한 287기관(상급종합병원 42기관, 종합병원 245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심평원은 7개 부문을 종합점수로 산출해 12월 16일 1∼5등급으로 분류해 발표했다. 종합점수 95점 이상 획득한 1등급 기관은 28.2%(81개), 2등급(75∼95점)은 51개, 3등급(55∼75점) 89개, 4등급(35∼55점) 53개, 5등급(35점 미만) 13개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중증환자의 전문적 치료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처음 실시한 후 2017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