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수당에 대한 중구입장과 향후 대책은”

중구의회 제261회 정례회 구정질문 주요내용
/ 윤판오 의원

 

윤판오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261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관광숙박업 지원 대책 △아이돌봄 사업 및 초등돌봄사업 개선 대책 △공로수당에 대한 입장과 향후 대책 △동정부 사업의 효율적 추진 등에 대해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중구 관광숙박업 운영 상황과 지원 대책과 관련,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업계는 전 세계 국가의 여행수요 급감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고 국내 관광산업마저도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집행부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현재 우리 중구의 관광숙박업소는 99개소로 관광산업이 호황기였던 2015년부터 2018년도에 무려 56개소가 관광숙박업을 등록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악재가 겹쳐 최근 관내 관광숙박업소 중 6개소가 영업부진 등으로 휴·폐업을 했고 45개소는 휴업 중이며, 나머지 대부분의 업소도 심한 영업난에 시달려 인력을 감축하고 휴·폐업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구청장은 불황에 허덕이는 관내 소규모 관광숙박업소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 대책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요구했다.
 

돌봄사업과 관련, “지난 11월 10일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에서 중부교육지원청과 덕수, 장충, 충무초와의 중구형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 관내 8개 공립 초등학교에 대해 초등돌봄교실을 구가 직접 운영하게 됐다. 하지만 신당초는 제외됨에 따라 신당제5동주민센터 일부 공간에 중구 모든아이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해당 학부모들의 불만이 크다고 한다. 이에 대한 해소 방안이 있으면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취학 전 영유아 돌봄사업과 관련, “중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국·시비 지원을 받아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원규모나 운영시간, 프로그램 등이 초등돌봄교실에 비해 다소 미흡하고 이용대상 대비 이용 아동수도 상당히 적으며, 아이돌보미 사업의 경우에는 30%가 타 구민이 이용하고 있는 등 개선해야 할 문제점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한 개선대책이나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공로수당과 관련, “노인복지 정책의 확대와 다양화가 다각도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공로수당과 연계한 보건복지부의 기초연금 국비 삭감은 참으로 안타깝고 앞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기초연금 국비 삭감에 대한 입장과 향후 대책이 무엇인지 말씀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