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노인일자리 확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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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재단·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재단형 시니어일자리 모델’ 전국 확산 목표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재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 이하 ‘개발원’)과 10월 27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금융분야 전문직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질의 시니어(만 60세 이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재단은 올해 3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해 73명의 시니어인력을 채용했다. 시니어인력은 재단의 25개 영업점에 투입, 신용보증 지원 업무와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등 경영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용기간은 9∼10개월이며 평가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시니어인턴십’은 기업이 3개월의 인턴십을 마친 시니어인력과 계속근로계약 체결할 경우 1인당 최대 222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시니어인턴십에 참여한 인력을 계속 고용함으로써 개발원으로부터 인건비(인당 최대 222만원)를 지원받았다. 재단 입장에서는 인력 채용으로 업무 부담을 분산하면서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시니어인력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이번 협약은 재단의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노인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재단의 일자리 모델의 강점은 30년 이상 전문경험을 가진 시니어 인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직무구조에 있다. 재단은 개인 역량과 경력에 따라 시니어인력을 배치하며, 현재는 신용보증, 재기지원, 경영지원 등 재단 핵심 직무에 170명의 시니어인력이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의 보증 신청이 급증하자 250명의 금융권 퇴직자들을 긴급 채용했다. 이들은 풍부한 기업 신용평가 경험을 살려 신속하게 심사를 완료했다. 덕분에 재단은 2020년 상반기 134,296건, 4조1,313억원(금액 기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4배↑)의 보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었다.

 

이 협약에 따라 재단과 개발원은 재단의 일자리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직무 고도화 및 직종 다양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개발원은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한 인건비 예산지원 뿐 아니라 홍보, 직무교육 등의 포괄적 지원을 통해 재단에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 재단은 시니어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