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조영훈 의원

부의장에 김행선·의회운영 이승용·행정보건 박영한·복지건설 길기영 의원 선출

 

 

중구의회는 지난 8일 제259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기표 방식인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조영훈 의원을 의장으로, 김행선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승용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 박영한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 길기영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영훈(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표, 이혜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표를 얻어 조 의원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9명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행선 의원이 6표(무효 2표, 기권 1표)로 당선됐다.

 

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9명 중 7명(이혜영·윤판오 의원 불참)이 참석해 이승용(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차 투표에서 5표(무효 2표)를 얻어 위원장에 당선됐다. 행정보건위원장 선거에서는 박영한 의원(미래통합당)이 재적의원 9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6표(무효 1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복지건설위원장에 선거에서는 길기영 의원(미래통합당)이 재적의원 9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5표(무효 2표)를 얻어 위원장에 당선됐다. ▶관련기사 4·5면

 

한편 후반기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5일 각각 상임위를 열고 의회운영 부위원장에 길기영 의원, 행정보건 부위원장에 고문식 의원, 복지건설 부위원장에 이화묵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으로 당선된 조영훈 의원은 “이번 후반기 원 구성을 통해 전·후반기 통틀어 모든 의원이 의장, 부의장 또 각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은 전국 226개 시군구 기초의회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눈으로 구민의 마음으로 소통하는 중구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일 잘하는 의장, 책임 있는 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행선 부의장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