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운, 코로나19 극복 삼계탕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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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클럽 주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하며 180여 명에 제공

 

 

중구 약수동 남산타운아파트 동 대표회의(회장 박숙주)는 지난 8일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울적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잔치를 마련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잔치는 줌마클럽(회장 이정림)이 주관한 가운데 주민들을 위해 175명분의 삼계탕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정성들여 담근 열무김치와 떡은 물론 수박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정림 회장은 “줌마클럽 회원들이 삼계탕 잔치를 위해 며칠 동안 준비했다”며 “내 식구들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온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는 하루만 행사를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고 있음에 따라 3일 동안 나눠서 잔치를 가졌다.

 

첫날은 남산타운 제2아파트 경로당과 주민들에게 삼계탕과 준비된 음식을 배달했으며, 둘째 날은 남산타운 아파트 쌈지경로당, 남산 숲 경로당 어르신들, 각동 대표, 관리사무소 직원, 아파트경비원 및 미화원에게 삼계탕과 음식 및 음료수를 대접했다. 셋째 날에는 줌마클럽 회원, 라인댄스 및 노래교실과 아파트주민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포함한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잔치를 위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김승현 중구공동주택커뮤니티전문가의 도움으로 일부 지원금을 받고, 남산타운 아파트에서 나머지 비용을 마련했다.

 

박숙주 회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해갈해 준 줌마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삼계탕 행사는 주민화합과 소통은 물론 중구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