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당선인, 21대 민주당 원내대변인 지명

대변인 첫 일성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주어진 역할 다하겠다” 다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중구·성동을)이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의 첫 원내대변인으로 지명됐다.

 

김태년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구·성동구을에서 이번에 당선된 박성준 당선인이 원내대변인을 맡아서 함께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원내대변인과 원내부대표들은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중지를 모아서 인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당선인은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대변인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JT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을 지냈다. 그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 등과 함께 지난 2월 민주당에 입당했으며, 3월에는 중구·성동구을 후보로 전략 공천돼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지상욱 의원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