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9천개 업소에 투명 마스크 배부

위생점검 체크리스트 제공… 가정과 사업장 생활방역 체계도 구축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4월 말까지 관내 음식점 9천여개소에 투명 위생마스크(마우스마스크)를 업소당 규모에 따라 3∼10개씩 배부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와 손잡고 진행하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명 위생마스크는 조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 이물 튀김 등을 방지해 비말감염의 우려를 줄여주고, 호흡기를 통한 병원균 감염 방지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간편하게 물 세척해 재사용이 가능하며 착용감도 가벼워 최근 요식업 종사자들이 즐겨 찾는 물품이다.

 

배부받은 마우스마스크를 직접 착용해 본 명동의 한 음식점 주인은 “생각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예방에 필수 아이템으로 요긴하게 쓰이겠다”고 말했다.

 

구는 투명 마우스마스크를 배부하며 코로나19 예방 자율 위생점검 체크리스트도 함께 배포했다. 체크리스트는 사업장이 지켜야 할 방역지침들을 스스로 확인하고 일상 속 빈틈없는 위생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