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성만 육상연합회장 박사 학위 받아

동국대 대학원서… ‘도시재생사업이 공동체 의식에 미치는 영향 연구’ 주제로

 

중구육상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채성만 회장이 2월 13일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이 지역주민의 공동체 의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동국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에는 현재 도시재생이 진행되고 있는 창신·숭인지역, 해방촌 일대, 암사동, 상도4동 등을 중심으로 도시재생과 주민참여의 관계, 도시재생과 공동체 의식의 관계, 공동체 의식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

 

특히 도시재생에서 공동체 의식의 함양을 통한 공동체의 유대와 도덕성 강화가 매우 중요한 핵심요소라는 점을 감안해 서울시의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하는 대상지의 주거환경, 문화환경, 경제적 환경의 특성을 살펴보고, 주민참여를 포함하는 공동체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도출하고 분석함으로써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의 준거를 제시했다.

 

도시재생사업은 권역별 특화자원의 활용, 토지의 효율적 이용 등도 중요하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도시재생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채성만 박사(회장)는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도시재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민참여도 중요하지만 공동체 의식을 회복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도시재생 사업에서 이루어지는 주민참여는 단지 절차일 뿐이며, 공동체의 유대와 도덕성 강화가 핵심”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