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공동구매로 학교급식 품질 향상

2020년도 관내 15개 학교 급식 사용… 현장실사, 김치품평회 등 통해 업체 선정
참여학교 평가단 50여명 김치품평회로 평가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0년도 관내 학교 급식에 사용될 김치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개별학교 단위의 김치 구매가 소규모인 탓에 유찰되는 경우가 종종 생겨 김치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하고, 최근 김치 품질과 맛의 저하로 일부 학교에서는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대량구매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품질의 김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김치 공동구매 사전 수요조사에 나섰으며, 관내 34개의 초·중·고 중 15개교가 참여를 결정했다.

김치 공급업체 선정은 공개모집으로 진행되며, 서류 및 현장심사, 품평회의 세 단계를 거쳐 최종 3개 업체가 결정된다. 이후 학교별 수요, 예산에 따라 선정된 업체와 자율 계약을 통해 김치 구매가 이뤄진다.

 

지난 18일 모집 공고가 끝남에 따라 20일부터 29일까지 본격적인 서류접수가 시작된다. 식품위생법 등의 법정요건을 충족한 업체로써 급식관련 작업장, 숙성실, 보관창고, 운반차량 등 필수시설을 보유한 업체라야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이 먹는 음식인 만큼 심사도 깐깐하게 이뤄진다. 구청 및 학교 담당자, 영양교사, 학부모단으로 심사평가단을 꾸리고 서류보다는 현장실사평가와 김치품평회에 높은 비중을 두고 심사를 하게 된다.

 

특히 마지막 관문인 김치품평회는 심사평가단 외 15개교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품평회 신청자 50여명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과한 5개 업체가 참여해 구청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갖고 참가자들이 포기김치와 깍두기 등 김치 시식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 품평회 평가단의 50여명의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3개의 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이후 구는 참여업체와 안정적 식재료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후 관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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