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청소종합대책 추진

12일부터 14일까지 쓰레기 배출 금지… 명동·동대문 관광특구는 정상근무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추석연휴 청소종합대책'을 세우고 명절연휴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쓴다.
 

우선 오는 5일에는 각 동별로 뒷골목 쓰레기를 수거하고 보도·가로에 쌓인 먼지 물청소를 한다. 골목가꿈이봉사단, 각 직능단체, 통·반장 등 주민들과 주민센터가 힘을 모아 대대적인 추석맞이 대청소에 나선다.
 

특히 황학동 중앙시장 일대는 청소차량 3대를 동원해 바닥에 쌓인 때 먼지와 부산물로 찌든 악취를 제거하는 물청소도 할 계획이다. 더불어 14대의 청소차량으로 6차로이상 주요간선도로(19개 구간)청소도 실시한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인 12일에서 15일까지 청소행정과에 청소상황실 및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가로변을 순찰하고 청소민원을 처리한다.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환경미화원이 가로환경을 정비해 사람이 붐비는 도심을 정비한다. 명동·동대문 관광특구 내는 연휴와 상관없이 정상 근무함으로써 관광객 및 주민들의 불편사항 최소화에 나선다.
 

한편,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수도권 매립지를 비롯한 마포자원회수시설이 추석연휴기간 중 휴무함에 따라 가정용 배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각 가정에서는 9월 11일까지 쓰레기를 배출하고 추석연휴기간 쓰레기는 집안에 보관했다가 15일부터 정상 배출해야 한다.
구는 이러한 사항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폐기물 배출방법 안내문 3만5천매를 제작해 주민 사전 홍보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