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16주년 기념식 성황

제13회 중구자치문화상 5명 시상… 축하공연에 경로위안잔치도 열어

 

본지 창간 16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형연 발행인이 내빈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 2017. 9. 27

 

본지 중구자치신문 창간 16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0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중구의회 의장, 이혜경 시의원, 변창윤 부의장, 양은미 행정보건위원장, 양찬현 복지건설위원장, 이경일 의원, 김한술 중구상공회장,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 동대문상가 내 상인연합회장 등 500여명의 주민들과 애독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관련기사 2·7면

 

이날 행사에는 이애진 시인의 축시낭독과 함께 중구지역에서 탁월한 경영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구민 5명에게 지역 발전

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제13회 중구자치문화상을 시상했다.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주)투데이아트 박장선 대표이사, 사회문화 부문 봉사대상에 평화봉사단 김성식 대표, 공무원 부문 공무원대상에 중구청 공보실 이영훈 주무관, 교육문화대상에 중림어린이집 양영희 원장, 직능단체대상에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중구지회(지회장 하태환)등 5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배호사랑회 소속 가수 강준호, 김유희, 박정수, 박형만, 배유주, 정지환씨 등 배호사랑예술단 가수들과 손정우 단장이 이끄는 중구여성가요합창단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에는 지하식당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뷔페음식과 떡, 과일 등으로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했다.

 

본지 이형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을 캐치프레이즈로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구민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창간 16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오로지 정직과 진실만을 추구하면서 중구민들이 보고 싶고 찾고 싶은 신문, 후손들의 길잡이가 되는 신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자치신문은 지역 언론으로서 중앙 언론에서 다루지 못하는 지역 소식들을 구민에게 자세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알권리와 행복을 위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래 의장은 "지역 언론이 지역 소식을 전달하는 막중한 역할을 하는 만큼 언론사가 어떤 현상을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각과

 

공정한 보도 자세는 언론사의 생명과 같다"며 "요즘, MBC와 KBS, 양대 언론사 노조의 총파업을 보면서 언론인의 소신을 느끼며, 지역 언론사가 가져야 할 소신과 소명도 결코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지역문제를 바라보는 올곧은 시선으로 중구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사로 거듭 태어나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마트 청계천점, 아트프라자, 하이트진로주식회사, 코카콜라, 중구사회적경제마을 등에서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