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 16돌에 부쳐

"중구민 알권리 충족에 혼신 다할 터"

 

/ 2017. 9. 13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어느덧 창간 1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열정을 다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중구민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곧은 신문으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본지는 그동안 중구민 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역의 현안문제들을 가감 없이 보도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교육, 전통시장, 재개발, 다문화가정, 보훈·장애인단체 등 중구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야를 심층적인 현장취재를 통해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그동안 중구지역의 대표 정론지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기까지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현장을 집중 조명하고, 선출직 공직자들의 구정운영과 의정활동도 가감 없이 보도해 왔습니다.

 

내년에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년 4월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지난 5월 9일 열린 제19

대 대통령선거에서는 후보들의 공약사항 등을 확인하고 구체적으로 보도하는 등 중구민의 정보 해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듯이 내년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심층 취재를 통해 중구민과 애독자들의 정보제공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중구는 현재 서소문 역사공원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구의회에서는 추경예산 52억원 전액을 삭감하고, 집행부에서는 전례없이 중구의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의원들은 조사특위를 구성해 인테리어비용 문제, 관리주체와 관리비용 문제 등을 따지고 지적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다행히 중구는 142억원의 국·시비를 서울시로부터 받으면서 공사 중단은 모면했지만 내년 예산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고, 동화

동 박정희 기념관 문제도 논란의 중심에 있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서울의 중심에 있는 중구는 낙후지역을 활용, 도심재생과 함께 을지유람 같은 골목길 투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골목길에 대한 관심과 향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본지 역시 이러한 현안문제를 이슈화하는 등 정론직필을 통해 중구발전을 도모하면서 올곧고 참다운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중구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신문, 사회정의 실현, 문화창달 선봉, 지역사회 증인'이라는 본지의 사시처럼 지역문화 창달과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선봉적인 역할과 함께 '중구민을 위한 중구민의 신문'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