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일제히 공개

지상욱 의원 55억8천 중구 최고… 최창식 구청장 28억, 이경일 의원 26억원

/ 2017. 4. 12

 

국회와 행정자치부, 서울시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3일 공직자 윤리법 제10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2017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2016.1.1∼2016.12.31 기간 중 재산변동 사항을 2017년 2월말까지 신고하도록 한 공직자윤리법 제6조와 제10조(1개월내 공개)규정에 의한 것이다.

 

국회공보에 공개된 지상욱 국회의원의 종전 재산은 45억2천323만원에서 이중 10억원이 증가한 55억8천405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아파트 등 재산가액 변동과 배우자 급여저축 등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자치부 전자공보에 공개된 최창식 구청장은 종전 30억461만원에서 1억4천238만원이 줄어든 28억6천177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배우자의 사인간 채권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판술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당·중구1)은 종전 재산 17억9천934만원에서 2억463만원이 증가한 20억398만원으로 신고 했다. 이는 복합건물 등 부동산 가액변동에 따라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경 서울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중구2)은 종전 재산 9억5천696만원에서 4억1천209만원이 증가한 13억6천906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토지, 주택, 아파트 등에 대한 가액변동과 5억2천만원에 달하는 시부모 재산 증가에 따른 것이다.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은 종전 재산 5억8천405만원에서 4천828만원이 증가한 6억3천232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강릉 임야 가액변동, 아파트 전세보증금과 예금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창윤 부의장은 종전 재산 24억2천100만원에서 5억3천28만원이 감소한 18억9천71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성북구 보문동 건물 매입 대출금 증가와 전세보증금 상환, 상가매매 등에 따른 감소로 알려졌다.

 

박영한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종전 1억7천485만원에서 8천402만원이 늘어난 2억5천888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신당동 대지 가액변동과 예금증가, 채무상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양은미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은 종전재산 7천802만원에서 911만원이 감소한 6천891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본인과 배우자의 대출증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양찬현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은 종전재산 1억6천985만원에서 1억599만원이 증가한 2억7천585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강원도 목장용지와 대지, 전답 등의 매매, 본인과 배우자 예금증가, 대출금 일부상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창 의원은 종전재산 11억5천917만원에서 5천22만원이 늘어난 12억939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주식매매 및 가액변동과 예금증가에 따른 것이다.

 

고문식 의원은 종전 재산 1억1천881만원에서 5천158만원이 늘어난 1억7천4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신당동 단독주택 매입과 예금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화묵 의원은 종전재산 4억6천683만원에서 1억3천73만원이 감소한 3억3천61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경기도 안산시 건물매입에 따른 대출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일 의원은 종전재산 23억2천374만원에서 3억6천563만원이 증가한 26억8천938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고양시 일산의 대지와 건물, 제주시 대지와 상가, 은평구 아파트 등의 가액변동에 따른 것으로 중구의회 의원 중에서는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국회의원, 단체장, 시·구 의원의 재산 변동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