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공정·호국 경찰 역할 당부

제6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서… 유공 경찰관·유관단체 100여명에 포상

 

지난 19일 '제6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박명수 서장과 표창을 수상한 경찰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명수)와 남대문경찰서(서장 이철구)는 지난 19일 '제6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직원 및 협력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중부경찰서는 김형중 경감, 장희찬 경위가 정부 포상을, 안현순 경정, 천성환 경위, 위범수 경사, 강용택 경장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경찰청장 표창에는 이계연 경감, 조광수, 채인수, 김중완, 김기용 오재식 경위, 이영래, 송인억 김서용 이승만 임종국 이종홍 경사, 송민주 김효엽 경장, 김광호 상경 등 15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서울청장 표창에는 김용구 경위 등 31명이, 경찰서장 표창은 김태훈 경위 등 48명이, 경찰 업무 행정에 기여한 민간인에는 최현희, 김종실, 김유성, 김창년, 이철수씨 등 5명이 경찰청장 표창을, 유은서씨 등 10명에게 서울청장 표창을, 곽충환씨 등 16명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경찰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경찰 67년의 의미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구민들에게 존경과 신뢰받은 경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이철구 남대문경찰서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지난 5년간 범죄 발생 건수가 꾸준히 감소해왔고, 주요 범죄 검거율도 70%를 넘어 OECD가 조사한 우리나라 행복지수 중 치안분야가 최고 점수를 차지하는 등 민생 치안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격무 해소와 직급 구조개선 등 처우와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또, "경찰 제목의 자긍심을 한시도 잊지 말고 국민이 믿고 의지하는 '신뢰 경찰' 불법과 불의에 맞서는 '공정 경찰' 국토를 지키는 '호국 경찰'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