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달 26일 구청장실에서 통장 6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신규 위촉된 통장은 명동 최순희씨, 신당3동 신지현씨, 신당6동 강영순씨, 황학동 안정옥 홍재한씨 등 5명과 더불어, 신당3동 이옥례씨 등이 연임됐다.
위촉된 통장들은 앞으로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의 여론, 요망사항의 보고 △주민의 거주 사실, 이동상황 파악 △각종 시설물 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계도(전시에 한함) △전략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법령에 의해 부여된 임무 및 기타 동 행정에 필요한 사항 △중구광장 송달 △사회안전망 홍보 및 신청 독려 △독거노인 보호 관리 △음식물폐기물 분리 배출 각 세대별 홍보 △재활용품 및 폐기물 배출일 엄수 위한 주민 계도 강화 등과 중구광장에 게시된 구와 동 행정에 적극 참여해 주민홍보 등의 업무도 같이 수행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통장들은 공무원보다도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편 가르지 않도록 주민화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