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폐기물 신고필증 인터넷 교부' 최우수상

2012 민원행정 혁신사례 발표… 제안·미담 등 창의적 행정 추진 일환

중구는 지난달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2년 민원행정 혁신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는 새로운 도전정신과 역동적인 자세로 업무를 개선하고 제안·미담·우수사례 등의 발표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로 행정을 추진하고자 마련된 것.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중구청 및 동 주민센터 대상으로 26명(팀)의 혁신사례를 접수했으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12명(팀)의 사례가 발표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발표회 결과 청소행정과 이종홍씨의 '사업장(건성, 일반)폐기물 배출자 신고필증 인터넷교부' 사례가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을지로동 성기원씨의 '당신의 솔류션스테이션', 회현동 유재룡씨의 '10년 숙제 드디어 해결되다'가 우수상을, 지역보건과 강혜란씨의 'Yes Clean! 중구는 지금 위생 청색경보 발령중!', 기획예산과의 도순심씨의 '협력이 가져다준 소중한 결실', 신당2동 허진욱씨의 '전입자와 우리구 소식을 함께 나눠요'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청소행정과 이종훈씨의 '사업장(건성, 일반)폐기물배출자 신고필증 인터넷교부'는 민원인들이 재차 방문 없이 신고필증을 받아볼 수 있음으로써 신속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반출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 과정에서 결재완료 즉시 민원인에게 SMS로 필증 발급상태를 알림으로써 최근 급증하는 스마트폰 유저들은 모바일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E-Mail을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장점이 부각됐다. 한편, 중구 관계자는 "신고필증의 발급 단계에만 국한하지 않고 신고업무 전반에 걸쳐 적용하는 등 접수까지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현재 시범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