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의 희노애락을
구민과 함께 해온
중구자치 신문!
이른 새벽
힘차게 솟구쳐 오른 태양의 밝은 빛으로
온 세상을 두루 두루 밝히는
중구의 참 빛 이였습니다.
오랜 가뭄으로 땅마저 갈라 질 때는
한없이 퍼내어도
마르지 않는 샘이었습니다.
목청껏 소리 높혀
부르고 불러도
한없이 부르고 싶은
모두의 노래
둥둥 북을 울려
전하고 싶은 소리
구석구석 전하고
둥둥 북을 울려
말문 막힌 답답함 속 시원히 풀어주고
좋은 소식 밝은 소식
기쁨은 두 배로 슬픔은 반으로
마르지 않는 샘과
한없이 부르고 싶은 노래와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
중구자치 신문!
자랑스런 중구의 향기로운 꽃으로
지을 수도 사라지지도 않을
영원한 외침이게 하소서!
-중구자치신문 11주년을 축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