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청소년·유공자에 표창

학생·지역사회 봉사자 등 63명… 공적심사위서 최종심의 선정

 

지난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2년도 모범청소년 42명과 유공자 21여명 등 총 63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학생은 한양중 구자흠 학생 등 42명과 백승호 씨 등 유공자 21명 등 63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청소년과 유공자는 △평소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야학 선생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 공헌한 중구청소년 수련관 직원 △각 동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지역 주민이 선정됐다.

 

모범청소년은 관내 중·고등학교와 각동 주민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유공자는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야학, 청소년수련관에서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은 중구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 5일제 시행으로 방과 후 활동이 중요한 만큼, 개인의 소질개발도 중요하다"며 "중구 중·고등학교 경쟁력을 높이고자 방과 후 수업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신장 사업에 대해 "특성화고는 기업과의 취업연계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일반고는 아이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예·체능 부분의 교육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과 후 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각 동 자치센터에서 방과 후나 주말에 청소년들이 취미·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 청소년들의 역량과 가능성은 크다고 믿는다"며 "중구 미래의 기둥으로 중구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길 기원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표창식에는 박현수 중구청소년수련관 관장, 각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장, 동장,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