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감받는 인간관계와 처세술 /정확한 발음 내기위한 발성법 ①

정 순 인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원장

발음이 다소 부정확한 사람은 발성법을 열심히 연습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발음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호흡을 충분히 할 것 △목에 힘을 주지 말 것 △머리와 목구멍과 가슴의 공명을 적당한 비례로 할 것 △입술과 턱을 빨리 움직일 것 등이다.

 

여기서 제시하는 모음 발성법은 음성학의 발성법과는 다르다. 여기서는 다만 발음이 똑똑치 못한 것을 고치는 정도가 목적이므로 그러한 사람에게는 음성학적 발성법은 너무나 거추장스럽고 어렵기 때문에 보다 손쉬운 발성법을 제시한 것이다.

 

모음은 허파에서 나오는 호흡이 성대를 자극해 입안의 장애없이 나는 소리로 지속적으로 발성할 수 있으며 음악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

 

모음 발음은 각 음마다 혀나 입술의 움직임이 다르지만 대체로 아래의 7가지가 기초가 되므로 이것에 따르면 된다.

 

'아' 입을 벌린다. 입술에 힘을 주지 않고 앞니가 약간 보일 정도로 벌리면 입 모양은 계란 모양과 같이 된다. 혀는 그 끝을 아래 치아 내측에 야간 닿을 정도로 하고 자연히 평평하게 하여 목젖과 목구멍은 크게 높이 벌리는 기분으로 한다.

 

그리고 숨을 토할때에 '아-'하고 길게 발음한다. '어' 윗입술은 더 높이 벌리고 아래 입술은 약간 벌리는 정도로 한다. 혀끝은 앞니 내측 깊숙이 아래로 동그랗게 오므려 붙이는 것처럼 하고 힘은 주지 않는다. 목구멍을 속으로 높게 벌리는 기분으로 숨을 토할 때에 '어-'하고 길게 발음한다. '오' 위 아래의 입술을 동그랗게 내밀어 작은 원 모양을 적게 만든다. 혀는 조금 잡아당겨 혀끝을 약간 아래로 내려서 '오-'하고 발성을 한다. '우'는 '오'자보다 입술을 앞으로 내밀어 작은 원을 만들고 힘을 주지 않는다. 치아사이를 좁게 하고 혀는 약간 오므려서 혀끝을 아래로 약간 내리고 '우-'하고 발음한다.

 

'으'는 입을 생긴대로 약간 평평히 간격만 띄우게 벌리고 그 간격만큼 치아도 벌린다. 혀는 평평히 앞니 내측에 약간 닿고 목젖까지 소리가 나오는 듯이 하여 '으-'하고 발성한다.

 

'이'는 '으'자 발음과 같이 입술과 이를 벌리는데 다만 옆으로 더 넓게 잡아 당긴다. 혀끝은 아랫니 내측에 붙이고 '이-'하고 발음한다. '애'는 '이'자 발음 보다는 위아래를 입술과 이를 훨씬 벌린다. 혀끝은 아랫니 내측에 넓게 붙여서 '애-'하고 발음한다.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www.speechok.com 02)2279-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