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9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제1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5)’를 참관하고 최신 안전 기술 및 산업 동향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박람회 참관은 공공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공단 직원들이 스마트 안전 기술, 첨단 방재 시스템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이를 공단 실정에 맞게 적용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현장에 함께한 직원들은 실시간 감지 센서, 화재 및 재난 대응 자동화 시스템, 고위험군 대상 안전 보조기기 등 다양한 안전 기술 및 시스템을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참여 직원 중 한 명은 “센서 기반 위험 예측 시스템이 특히 인상 깊었으며, 노후 공공시설에 시범 적용한다면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보고 체험한 최신 기술들을 바탕으로, 시설관리 업무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실무 부서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도입 방안과 시범 적용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존중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SNS 이벤트 ‘열 달의 기적, 열 사람의 배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모자보건법’에 따라 임산부를 보호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10월 10일은 임신 기간 10개월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지정됐다. 이번 이벤트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총 19일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단 SNS 채널(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임산부를 위한 배려 행동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임산부 전용 마사지바(Massage Bar)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이번 경품은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임산부의 건강과 안정을 응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공식 인스타그램(@jungguf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임신과 출산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한층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임산부 지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9월 17일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응급의료법 제정 3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응급의료 30년, 디지털 시대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지난 30년간 응급의료법 제정과 제도 운영 성과를 되짚고 향후 디지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포럼은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정부·의료계·학계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포럼은 최대해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의 환영사와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미애 의원(국민의힘), 이주영 의원(개혁신당), 김인병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이 축사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세션 1에서는 원주세브란스병원 황성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응급의료체계의 역사와 발전, △응급의료 대응체계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했다. 응급의료법 제정 이후 응급의료기금 확대, 권역·외상·소아응급센터 확충 등 제도적 성과를 정리하고, 고령화·재난·기후변화와 더불어 디
한양중학교(교장 서승현) 반딧불이 도서관은 지난 9월 12일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달빛 독서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남궁인 작가와의 만남이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남궁인 작가는 최근 출간한 저서 ‘몸, 내 안의 우주’를 소개하며 집필 과정의 어려움과 보람을 전했다. 그는 “전문 지식을 쉽게 풀어내는 일은 마치 다시 처음부터 지식을 탐구하는 것과 같다”라며 5년간의 집필 여정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이번 강연에서 학생들은 실제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과 의사들이 직면하는 긴박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의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정의 실현에 기여하는 한 작가의 진솔한 모습은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강연이 이어지던 중 한 학생이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범죄자를 치료해야 할 때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던지자 남궁인 작가는 “의사로서 직업적 윤리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동시에 인간적인 고뇌도 함께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해 학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두 시간의 만남 동안 학생들은 평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제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533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이 지난 5월 22일 항소심 제12차 변론이 진행되었으며, 판결을 앞두고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1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진행되고 있는 이 소송은 흡연으로 인한 폐암, 심혈관 질환 등 심각한 건강피해에 대한 개인보상 차원을 넘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 하는 문제와 직결된다. 흡연과 폐암・후두암 등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는 수십 년간의 역학연구와 세계보건기구(WHO)・국제암연구소(IARC)의 권고로 이미 입증됐다. WHO는 담배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였고 흡연으로 매년 80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막대함을 강조하고 있다. 공단의 담배소송은 단순한 손해배상 청구가 아니다, 이는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해 개인과 기업, 나아가 사회 전체가 책임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를 묻는 법적·사회적 과정으로 담배소송은 다음과 같은 함의를 담고 있다. 첫째, 흡연은 중독성이 강한 질병 유발 요인이라는 점이다. 담배회사는 흡연이 폐암, 심혈관 질환 등 치명적 결과로 이어짐을 알면서도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고 오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5 국민공감대상’에서 지역혁신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 균형발전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 8회를 맞은 국민공감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해, 공감과 소통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인 지자체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30년 묵은 지역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주민 소통’으로 이뤄냈다. △주민협의체 구성 △토지 소유자 설문조사 △찾아가는 설명회 △전문가 대토론회 △주민 공론장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주민 4천5백여 명의 연명부를 모아 서울시에 전달하는 등 소통 창구로서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구와 주민 의견이 기대 이상으로 반영된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재개발 정비사업에서도 중구는 ‘소통’을 추진 동력으로 삼았다. ‘찾아가는 설명회’와 ‘현장지원센터’, 전국 최초 ‘조합장 후보자 라이브 방송’ 등 밀착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올해는 △이주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대상 중개수수료·이사비 지원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 파견·분쟁조정위원회 구성 △세입자 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9월 17일 오전 10시 중구청 7층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무공 탄생지 중구의 주민공론장 ‘100인의 중구민 이순신을 담다’를 열었다. 이번 공론장은 충무공 이순신의 리더십, 도전과 헌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중구 도시브랜드로 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도시가 가진 역사성과 상징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중심 브랜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길성 중구청장의 비전공감 발표로 문을 열었다. 김 구청장은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라는 중구의 새로운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준비기(2025년), 정착기(2026~2027년), 확산기(2028년)로 이어지는 4개년 로드맵을 소개했다. 이어 방송인 서경석 씨의 역사콘서트가 진행됐다. ‘중구는 왜, 지금, 이순신인가?’를 주제로, 충무공 탄생지로서 중구가 가진 역사적 의미와 새로운 도시브랜드로서의 가치가 조명됐다. 또한 주민공감토크에서는 퍼실리테이터와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해, ‘이순신 도시브랜드로 중구가 어떤 도시가 되기를 원하는가?’를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문화·관광상품 개발, 청
서울 중구가 오는 9월 28일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와 함께‘추석맞이 차량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장거리 주행이 많은 추석 귀성길에 주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희초등학교(중구 다산로 269) 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이뤄진다. 대상 차량은 승용차·소형 승합차·SUV로, 장거리 주행에 필수적인 항목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꼼꼼하게 살펴줄 예정이다. △소모성 부품(전구류·와이퍼)△오일류(엔진·파워핸들·브레이크) △워셔액·부동액 등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교체, 보충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교통행정과(☏02-3396-6228)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구민들이 차량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무상 점검을 통해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24회 중구청장기 및 제22회 협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9월 9일 대현산 배수지공원 전용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중구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송재천 이정미 길기영 의원, 게이트볼 동회인등 130여 명이 많이 참여했다. 이날 우승에는 동화클럽2팀, 준우승에는 장충클럽A팀, 공동 3위에는 양정클럽A와 청구클럽A가 각각 차지했다. 생활체육인으로써 지역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장충클럽 박복순 감사에게 중구청장 표창장을, 동화클럽 이수옥 총무에게 국회의원 표창장을, 양정클럽 이연길 회원에게 중구의회 의장 표창장을, 동화클럽 장미자 회원에게 중구체육회장 표창장을, 동화클럽 이규연 회원에게 서울시게이볼협회 표창장을, 장충클럽 신갑순 회원에게 중구게이트볼협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구 필동족구장이 전면 재정비를 마치고 9월 7일 재개장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조미정 이정미 길기영 의원,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김기호 족구회장을 비롯해 많은 동호인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했다. 임태한 고문은 경과보고를 통해 “족구장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2024년 8월 ‘필동 족구장 바닥공사 사업요구서’를 옥재은 시의원에게 전달했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했다. 따라서 올해 6월 16일부터 공사에 착수해 쿠션재와 방수재, 컬러 인조잔디를 깔아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족구장을 개장하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동안 인대파열, 근육파열 등의 부상을 당해 수술 또는 재활치료를 했던 회원들이 10여명에 이르고 있음에 따라 이날 특히 안전기원문을 낭독하고 평안과 안전을 기원했다. 필동족구장은 장기간 사용으로 바닥 마모와 배수 문제, 휴게시설 등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에 지반정비와 인조잔디 교체 등 전면 수선이 이뤄졌고 파고라와 평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성·내구성·편의성을 함께 높였다. 재정비 공사에는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를 통해 표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소통공간 확장을 위해 동화동 주민센터 1층 작은도서관에 북카페를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북카페 새 단장으로 주민들은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동화동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만남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도서관 북카페 조성을 기념해 지난 3일 간(9.15.∼17)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가가 들려주는 현대 미술사 인문학 강의 △책 숲의 작은 음악회 △어린이들을 위한 나만의 슈링클스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문화 체험의 즐거움을 나눴다. 오픈 행사에는 주민과 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북카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8월 20일부터 3일간 동화동은 북카페 네이밍 공모전을 열었다.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동화숲속(속닥속닥) 도서관’이란 이름을 가지게 됐다. 이는 대화가 있는 열린 책숲 공간이라는 의미로 ‘속닥속닥’은 대화하는 이용 에티켓을 의미한다. 중구 동화동은 앞으로도 북카페를 중심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생활문화 활동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구립 봉안시설 ‘중구 추모의 집’을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중구 추모의 집’(이하 추모의 집)은 2005년 문을 열어 현재 경기도 화성 효원가족공원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산과 수목으로 둘러싸여 아늑함을 품은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재)효원가족공원에 위탁 관리 중이다. 구립 봉안당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비용과 안정적인 운영이다. 사용료는 15년 기준 20만 원, 관리비는 60만 원으로, 민간 시설보다 훨씬 부담이 적다. 또한 중구를 포함한 7개 자치구가 위탁을 맡긴 시설로, 법적 분쟁이나 관리 부실 우려가 적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중구 주민과 직계 가족, 형제자매 등이며, 최대 3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설은 총 1천700기를 수용할 수 있고, 현재 181기가 안치돼 있다. 구는 봉안당 운영에 대담한 변화를 꾀했다. 지난 8월부터 유족들이 선호하지 않는 맨 아래 1단과 맨 위 10단을 비워두기로 하고, 2~9단에 먼저 고인을 안치하도록 했다. 또한 부부의 경우 먼저 안치된 배우자를 나중 배우자 옆으로 옮겨 나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