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 저경력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MZ또래학습공동체’의 연간 활동을 마무리했다. ‘MZ또래학습공동체’는 저경력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공직 생활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고, 조직문화 개선 및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저경력공무원 스스로 다양한 정보를 학습하고 공유하며 동반 성장하는 소통·공감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공무원으로서의 소양을 고취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이 활동은 2025년 11월 기준으로 저경력공무원 총 2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4개 그룹으로 편성됐으며, 각 그룹은 직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 중심 학습활동, 조직 적응을 위한 팀빌딩 활동,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 워크숍 등을 평균 월 1회 자유롭게 추진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러한 그룹 활동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1인당 8만원 수준의 연간 활동비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원했다. 상반기에는 인사 담당자 2명이 인사·복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관내 행정실장이 예산·지출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직무 전문성 강화에 기여했다. 이 활동에 참여했 4그룹 모 주무관은 “
서울특별시의회 제3대 청소년의회가 5개월간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11월 15일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제3대 청소년의회가 6월 선거를 통해 80명의 청소년 시의원을 선발하여, 7월부터 5개월간의 실제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험했고, 11월 1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폐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폐회식에서는 그동안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 시의원에게 활동인증서를 수여했고,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의 직책을 받아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 시의원 및 전 과정에 빠짐없이 참여한 청소년 시의원들에게 서울특별시의회 의장표창을 시상했다. 청소년의회는 1996년 일일 모의의회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이후, 2023년 제1대 청소년의회 구성을 통해 실제 연간 의회 운영 일정과 유사한 형식으로 확대됐다. 제1대(41명), 제2대(58명)에 이어 올해 제3대 청소년의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명으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혔다. 제3대 청소년 시의원들은 5개월의 임기 동안 정당 활동 및 상임위원회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본회의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80명의 청소년의원이 5개의 정당(미래교육당,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11월 20일 오후 2시, 명동캠퍼스에서 뷰티이용전공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이용 명장인 김성철 특임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전라북도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넉넉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주경야독으로 기술을 익혔던 김성철 교수의 성장 이야기로 시작됐다. “진정한 기능인은 기술 이전에 철학을 가져야 한다”라는 스승의 말을 인생의 전환점으로 소개하며, 기술의 본질이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닌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임을 깨달았던 순간을 학생들과 나누었다. 이어서, 이용업이 직업을 넘어 하나의 문화산업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현장에서의 경험과 기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조언했다. 김성철 교수는 “기술은 반복 속에서 완성되고, 철학은 그 기술 위에서 빛난다”며 “가위를 다루는 일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는 일이다. 그 사명감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유세은 뷰티이용학과장은 “김성철 명장의 생생한 경험과 철학을 학생들이 직접 들으며 직업적 자부심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