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이 한결 밝아졌고, 골목을 지날 때 마음이 놓입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황학동 일대의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황학동 범죄예방디자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 스스로 ‘이곳은 안전해지고 있다’는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환경 진단에 그치지 않고 시설물 설치와 사후 만족도 조사까지 포함해 실제 현장에서의 효과를 검증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중앙시장과 신당역 인근(황학동 368·371-48·702· 721번지와 퇴계로83길 일대)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반면, 좁고 복잡한 골목 구조와 상가·주택이 혼재된 환경으로 인해 그간 야간 위험과 범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중구는 주민·상인·경찰 등이 참여한 주민 워크숍, 현장조사, 심층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해 대상지의 위험 요소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야간 조도 부족 △틈새·빈 공간으로 인한 침입 가능성 △시장 주변의 사회적 무질서 △안전시설물의 낮은 인지성 △역세권 특유의 복잡한 보행환경 등이 주요 문제로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부패방지와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12월 29일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인증수여식을 진행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부패 리스크의 체계적 식별 및 평가 △내부 통제 절차 △임직원 교육 △지속적 개선체계 등 공단의 부패방지역량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위해 안전감사실을 중심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전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업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리스크를 직접 발굴‧분석하여 제도와 절차를 정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공단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운영 적합성과 효과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이동성은 “이번 ISO 37001은 단순한 인증 취득을 넘어, 공단 전반에 청렴과 책임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통해 구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향후 정기적인 내부 점검과 개선 활동을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과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2월 18일 묵정공원 지하공영주차장(민방위 대피시설)에 민방위 재난방송 경보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민방위 재난방송 경보장치는 민방위 경보 및 재난방송 발령 시 재난방송 전용 주파수(FM 97.3MHz, 서울 기준)를 통해 관련 방송을 자동 수신해 지하주차장 내 스피커를 통해 즉시 안내 방송이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외부 상황 인지가 어려운 지하주차장의 특성을 고려해, 이번 경보장치 설치는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 유도와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이동성은 “이번 민방위 재난방송 경보장치 설치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이용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공공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관리시설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안전 관리와 재난 예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