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서울시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11월 22일 월동기를 맞아 광희문 퇴계대로와 다산대로 일대에서 월동기 가로수 소나무의 영양공급을 위해 친환경 비료인 막걸리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희문 일대와 신당사거리, 약수사거리에 이르는 다산대로변 환경정화 활동과 소나무 가로수에 대해 막걸리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다음날인 23일에도 일부 동에서 자율적으로 막걸리 주기를 실시했다. 이영도 회장은 “전국 최초로 소나무 가로수를 식재한 우리 중구에서 20여년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있는 월동기 관내 소나무 가로수에 영양분인 물에 희석한 막걸리를 매년 공급해 도심 가로수 생육을 돕고 있어 궁극적으로 도심 녹지조성으로 환경과 국민 건강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열선 구간을 늘리고 동 이면도로 제설 인력을 보강하는 등 폭설과 도로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24시간 제설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제설 차량, 살포기, 굴삭기 등 장비 63대를 동원해 관내 간선도로 28개 노선과 이면도로 104개 노선을 집중 관리한다. 이를 위해 염화칼슘, 제설용 소금, 친환경 제설제 등 제설 자재 총 1천535톤을 마련했고 내년 1월까지 477톤을 추가해 모두 2천9톤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달까지 제설 취약 구간 15곳, 1.6km에 열선 설치를 완료한다. 이렇게 되면 중구는 다산동, 중림동 등 경사지 48곳에 도로 열선 5.6km를 가동하게 된다. 자동염수분사 장치는 4개소에 운영한다. 또한 동주민센터 제설 차량의 야간과 휴일 운영 인력을 지원해 동 이면도로 제설을 강화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부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 보도에 대한 제설도 집중한다. 중구는 제설 협조 체제 구축과 민간 참여 촉진에도 힘쓴다. 지난 17일에는 남대문시장·명동 거리가게 상인회와 ‘우리 가게 앞, 미끄럼 없는 겨울’ 협약을 맺고 제설 협력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11월 19일 공단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임직원의 청렴의식 제고와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단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공단은 구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으로서 청렴과 혁신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자 의무”라며 “모든 임직원이 법과 원칙을 지키고 부패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단 변화와 혁신 선언문을 직접 낭독하며 청렴 문화 정착 의지를 재확인했다. 직원대표 2명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법·원칙 준수 △사익 추구 금지 △권한 남용 금지 △부당한 이익 개입 방지 등 전 직원이 준수해야 할 청렴 실천항목을 참석자들과 함께 다짐했다. 결의대회 종료 후 진행된 청렴교육에서는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실제 부패사례 △직무윤리 기준 등 임직원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와 교육을 계기로
사회 구조적 변화로 지역 내 관계망이 약해지고 정신건강 위험이 높아지면서,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복지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6월부터 마음건강지원사업 ‘마음이음’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마음 회복에 나섰다. ‘마음이음’은 취약계층을 넘어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연령층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본 사업은 마음 검사(PHQ-9, 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선정된 주민의 가정에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1:1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 지역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의 개별 욕구에 따라 신체·정서 프로그램을 결합한 총 8회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사전-사후 마음 검사 비교 결과, 우울 점수는 평균 8.7점, 스트레스 점수는 평균 5.3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후 일상에서의 변화를 뚜렷하게 체감하고 있다고 말한다. 참여자 신모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몸도 가벼워지고 정신적으로 좋아졌다”며 “평소에 주 1~2회만 나가다가 지금은 매일 밖
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는 11월 13일, 도·농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새마을금고 상생네트워크 전달식’을 열고 농촌지역 새고성새마을금고(경남 고성)에 766만원 상당의 사무용품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3천949만2천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은 2022년 첫 지원이후 올해로 네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새마을금고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도농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는 지역 간 금융 격차 완화와 주민 편의 증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목표로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장명철 이사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서로에게 힘이 되는 금융 공동체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생네트워크 전달식은 지역 간 협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두 금고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동대문운동장의 함성이 멈춘 지 10여 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통과하는 지하철 2·4·5호선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DDP역장 박부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역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직원들은 “모든 이용객은 내 부모, 내 형제자매”라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혼잡한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안내와 지원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역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는 역 직원뿐만 아니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승강기안전단 근무자들이 협력해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 빠짐’ 사고를 예방하는 데 시니어 인력의 기민한 대응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 11월 7일(금) 오전 10시 40분경, 하선 승강장에서 하차하던 50대 지체장애 남성이 발을 헛디뎌 발 빠짐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승강기 안전근무 중이던 정대원 시니어승강기안전단 근무자는 주변 승객들과 함께 즉시 구조에 나섰으며, 동시에 고객안전실에 신속히 상황을 전달해 추가 사고를 예방했다. 다행히 해당 이용객은 큰 부상 없이 구조됐다.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사업은 중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올해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인정기관의 명예를 이어갔다. 지난 4년간 ‘우수’ 등급을 유지해오던 공단은 올해 최고 등급을 받으며, 사회공헌 활동의 질적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평가는 ESG경영 기반의 3개 영역·7개 분야 지표를 바탕으로, 각 지표에 대해 ‘인식–기준–적용–성과–확산’ 단계별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올해 전 지표에서 최고 단계인 ‘확산’ 점수를 획득하며 총점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주민·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 활동 추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임직원 자율 참여형 ‘사랑의 모금 조성사업’ 신설 △골목상권·전통시장 이용 및 상생결제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S등급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일반인쇄부회(간사장 이태영)는 11월 19일 라마다 동대문호텔 연회장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레이블협회 김정전 회장, 대한그래픽기술협회 이영수 회장, 중구상공회 이창환 회장을 대신해 장주홍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피엔에스 김혁수 대표가 공로상을 수상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부의안건으로 △2025년도 일반인쇄부회 간사 신년회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정기총회 △일반인쇄부회 해외 워크숍 △2025년도 인쇄산업 경영자 세미나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등 1년동안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를 하고 △기타 사항 등을 의결했다. 이태영 간사장은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과 격려, 신뢰 덕분에 우리 인쇄부회가 2025년 정기총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간사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 번도 빠짐없이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오며 인쇄부회 활성화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현재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회원 여러분의 사업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세계 최고령자였던 중국 알리미안 세이티처럼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고가 건강의 핵심임을 기억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