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19일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故심상원 지사의 자녀 자택을 방문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 현장에는 자녀 심계전 씨를 비롯해 다른 자녀들도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故심상원 지사는 1919년 3월 말에서 4월 초경 경남 창원군 진동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그 공적이 인정되어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훈장을 전수 받은 심계전 씨는 “아버지가 독립운동에 헌신하셨다는 자부심을 품고 살았으나,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해 마음이 늘 무겁고 슬펐다”며, “이렇게 국가에서 아버지의 공적을 발굴해주시고 3.1절 계기로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서 사회적 존경과 예우 속에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3월 18일 명동캠퍼스 석화관에서 스킨케어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김재근 특임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현대 피부미용 시술의 종류 및 효과’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피부미용 및 메디컬 뷰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근 특임교수는 성형외과 전문의로, JK김재근성형외과 대표원장을 맡고 있으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피부미용 시술의 주요 원리와 효과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레이저 시술의 경우 파장에 따라 피부에 미치는 작용과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구체적으로 다뤘다. 고주파 시술과 초음파 시술의 차이점 및 각각의 피부 개선 효과에 대해서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보톡스, 필러 등 주사요법의 종류와 작용 원리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시술 목적에 따른 적절한 선택 기준과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정주미 스킨케어학과장은 “뷰티 메디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의료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 피부미용 트렌드와 시술 원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
BTS 광화문 공연과 봄 관광 시즌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중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명동이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3월 18일 명동 거리에 설치된 미디어 폴에 BTS 환영 영상을 송출하고, 거리 물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명동 일대 22개의 미디어폴과 2개의 팔로잉 미디어에서는 “BTS와 아미(ARMY)를 환영합니다”라는 보랏빛 영상이 상영됐다. 보라색은 BTS 팬덤 ‘아미’를 상징하는 색으로, 이번 영상은 광화문 공연 다음 날인 2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달부터 정식 가동을 시작한 명동의 ‘미디어폴’은 가로등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시설로, 디지털 스크린은 물론 CCTV, 비상벨, 공공 와이파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구는 미디어 폴로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환경정비에도 나섰다. 지난 18일 오전에는 주민과 상인, 관계기관 등 200여명 참여해 대대적인 물청소가 진행됐다. 청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와 명동 주민, 상인회, 명동거리가게 상인, 모범 운전자회, 명동주민센터, 명동파출소, 명동관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가족 간의 소통을 돕고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관내 9개 동에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별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자원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으로 기획했다. 9개 동의 사업은 △역사·명소 탐방 △신체·교감 활동 △문화·예술 창작 활동 등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 “우리 동네 재발견” 역사 및 명소 탐방 투어 ‘명동’은 지역 역사 자산인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와 역사박물관 투어, 남산자락숲길 걷기 명상,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을지로동’은 주민자치위원의 재능 기부 해설로 이순신 생가터 등 지역 역사 현장을 답사하고, 클레이 점토를 활용해 가족 앨범을 꾸미며 소통을 돕는다. ‘황학동’은 청계천과 벼룩시장, 중앙시장 등 동네 명소를 탐방하며 필름 카메라로 가족의 추억을 기록하는 미션 투어를 진행하고 사진 전시회도 연다. ◆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신체 및 교감 활동 ‘필동’은 종교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매주 토요일 가드닝, 두쫀쿠 만들기, 보드게임, 가족송 만들기 등 가족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오는 3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공연과 관련해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한 소방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공연 당일 대규모 인파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소방안전대책 주요 내용을 사전에 공유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회의는 3월 18일 오전 10시, 2차 회의는 3월 20일 오전 10시에 서울중부소방서 대강당에서 각각 개최되며, 내근 전 직원과 현장대응단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력 운영 및 배치 계획 △현장지휘소(CP) 운영 방안 △구역별 임무 및 역할 분담 △상황관리 체계 확립 △재난 발생 시 긴급지원단 및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방안 등이 포함된다. 김준철 서울중부소방서장은 “대규모 공연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운집하는 만큼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대응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기능 간 유기적인 협력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전 용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무전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실용댄스전공 및 댄스스포츠코레오전공은 3월 16일, 대학로캠퍼스 정화1관 공연장에서 안무가 기린(Girin Jang, 장혜린)을 초청해 코레오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정화예대의 대표적인 현장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인 ‘Keep Going Class’의 2026학년도 첫 강의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안무가와 퍼포먼스 디렉터의 실무 경험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강연을 맡은 기린은 더블랙레이블 소속 걸그룹 미야오의 퍼포먼스 디렉터로 활동하며 데뷔 싱글 ‘MEOW’와 두 번째 싱글 ‘BODY’의 안무 제작 및 퍼포먼스 디렉팅에 참여했다. 독창적인 안무 스타일을 구축해온 안무가로 특강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정원이 마감되는 등 재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특강에서는 기린이 자신만의 안무 스타일을 구축해온 과정과 해외 워크숍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특히 다양한 장르를 고르게 익히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정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는 유연한 사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추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 모두가 즐거워야 한다”라는 안무 철학을 공유하며, 기술적인 요소에 치우치기보다 춤의 본질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구민의 고용불안을 덜어 줄 '2026년 중구 일자리 사업 기본 계획'을 본격 실행한다. 관광·외식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창출과 함께, 중장년·청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일자리도 지속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1만2천134명의 구직을 도우며 목표를 11.3% 초과 달성했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 목표치(1만 897명)보다 6.3% 높여 민간 일자리 6천936명, 생활안정형 공공일자리 4천651명 등 총 1만1천587명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일자리를 위협하는 AI 기술과 물가를 자극하는 중동 분쟁 때문에 사회 경제적으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구는 선제적인 일자리 정책을 통해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민·관·산·학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노사발전재단 서울 중장년내일센터와 한국관광 공사가 함께하는 관광 특화 일자리 '중구 일자리 거버넌스'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 등이 참여하는 '외식업 일자리 협의체' △동국대·숭의여대 등과 함께하는'지역 대학 일자리 협의체'등 을 운영하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간다. 이 같은 협력망을 바탕으로 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반려견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현장에서 반려견의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교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코칭 ‘찾아갈개’(70가구)와 원데이 산책 실습 ‘산책할개’(30가구)로 나누어 진행한다. ‘찾아갈개’는 행동 교정 전문가가 가정으로 찾아가 반려견의 생활 환경과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교육은 90분씩 총 2회 진행되며, 교육 후 SNS 상담 등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실제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훈련사 코칭을 통해 간식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행동을 바꾸면서 반려견과의 생활이 훨씬 안정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원데이 산책교실인 ‘산책할개’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교육은 오는 28일(토) 오후 2시 남산타운아파트 쌈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펫티켓 OX 퀴즈 등 인식 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리드줄 핸들링, 1:1 산책 행동 교정을 거쳐 남산자락숲길 산책 실습으로 이어진다.
우리의 달력 속 날짜는 누구에게나 같은 숫자로 적혀 있지만, 그 하루의 의미는 저마다 다르게 기억된다. 누군가에게 별다른 일이 없었던 날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생일일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설레는 입학식이 있는 날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렇게 다가올 특별한 날을 기다리고, 기념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2002년 6월 29일’.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날이 선명하게 기억난다. 그날은 손꼽아 기다려 온 생일이었고, 마침 대한민국과 터키의 한일 월드컵 3·4위 결정전이 열리는 날이었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가족들과 함께 거리 응원에 나서자 곳곳에는 붉은 티셔츠를 입은 응원 인파가 가득했고, 한여름 날씨보다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다. 들뜬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케이크 촛불을 껐던 그 날의 풍경은 유년 시절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바로 그날은, 누군가에겐 평생 잊을 수 없는 슬픔의 날이기도 하였다. 역사의 달력은 그날을 ‘제2연평해전’이라고 부른다. 2002년 6월 29일,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교전이 발생했고, 대한민국 해군 장병 여섯 명이 나라를 지키다 전사했다. 누군가에게는 생일로 기억되는 6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