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열린 제22대 총선에서 중구성동구을 유권자 17만7천850명 중 69.4%인 12만3천8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성준(54) 후보는 2위인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59) 후보를 2.28%인 2천767표 차이로 누르고 재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 후보가 50.81%인 6만1천728표를 얻었으며, 2위를 차지한 국민의힘 이혜훈(59) 후보를 48.53%인 5만8천961표를 얻었다. 한국국민당 김영기 후보는 0.64% 787표를 얻는데 그쳤다. 사전투표는 5만8천491명, 선거일 투표는 6만4천877명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무효 투표수는 1천611표, 기권수는 5만4천335표에 달했다. 중구성동구을 개표를 살펴보면 19개동에서 박 후보는 11곳에서 승리하고, 이 후보는 8곳에서 승리하는데 그쳤다. 성동을 4개동 중 2개동씩 박 후보와 이 후보가 나눠 가졌다. 동별 득표현황을 보면 △소공동 박성준 578표(45.6%), 이혜훈 637표(53.96%), 김영기 5표(0.43%) △회현동 박성준 919표(42.86%), 이혜훈 1천326표(55.89%), 김영기 6표(1.25%) △명동 박성준 606표(4
서울 중구가 전기차 충전소 2곳에 스마트 단속시스템을 구축해 전기차 충전소에 불법 주차하는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는 지난 3월 22일 평소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삼성본관(세종대로 73)과 알리앙스 프랑세즈(회현동1가 63-2) 두 곳에 CCTV, 차량 감지장치 등을 설치했다. 스마트 단속시스템은 차량 진입이 감지되면 서버로 충전소 주변의 영상을 전송한다. 충전은 하지 않은 채 주차만 하는 경우엔 경광등과 방송으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구는 4월 12일까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면서 차량번호판 인식 여부, 단속 장비 설치의 적정 각도 등을 확인하고 조정하는 작업을 마쳤다. 앞으로 단속시스템이 설치된 충전소에서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로 적발된 차량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설치로 충전 방해가 줄고 전기차가 더욱 편하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의 세외수입도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는 위급상황 시 ‘공동현관에서 문을 열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칠 일은 없게 될 전망이다. 구는 중부경찰서(서장 이용욱)와 협력해 관내 13개 단지에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를 도입한다. 공동현관에 수신기를 설치하고, 출동하는 경찰관이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공동현관문을 신속하게 열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번에 적용되는 무선 리모컨 방식은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사전 등록해 공유하는 방식에 비해 비밀번호 유출 및 사적 유용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동일 설정값의 수신기를 사용하므로 추후 확대 설치하기에도 효율적이다. 무선 리모컨은 순찰차당 한 개씩 부여된다. 차량 스마트키와 연결해 함께 보관하며 주·야 교대 시 인수인계해 24시간 빈틈없이 관리한다. 개별 소지로 인한 분실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구는 무엇보다도 ‘입주민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수신기와 리모컨의 보안까지 꼼꼼히 챙겼다. 복제 및 해킹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캡스와 협업해 경찰 전용 수신기와 리모컨을 맞춤 제작했다. 이번 사업은 경찰과 구청이 손을 맞잡고 이끌어 낸 값진 성과다. 경찰에서 아이디어를 냈고, 구
색종이에 감사의 마음을 꼭꼭 눌러 담아 정성스럽게 카네이션을 만들어보자. 서울 중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창의력이 쑥쑥!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 3일에는 미취학(7세)·초등학교 1~3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팝업카드 만들고 감사의 편지 쓰기’가 마련된다. 11일에는 가족 10팀이 참여하는 ‘카네이션 종이 액자 만들고 가족에게 편지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 세계에 ‘K-종이접기’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종이문화재단’에서 전문 강사를 파견, 카네이션 만드는 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4월 22일부터 할 수 있다. 오는 5월 한 달간 중구교육지원센터 지하 1층 상상공작소에는 ‘카네이션 만들기 팝업존’이 조성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곳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접어볼 수 있다. 5월 말에는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협업하는 프로그램, ‘전지적 가족시점’이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 10~15팀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필동주민센터가 오는 27일(토) ‘힐스테이트남산’ 입주민을 대상으로 ‘어서와 필동, 환영해 힐스’행사를 개최한다. 입주민환영회는 10시 40분 식전 버스킹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아파트 내 북카페와 야외공간에서 80분 동안 진행된다. 야외음악회, 중구 홍보부스 운영, 구청장과의 대화, 남산 일대 개발계획 강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반가운 새 이웃을 위해 필경회(필동경제인연합회), 필동 새마을금고, 갤러리 아람, CJ인재원, 카페 몽트, 필동 통장협의회, 현대건설, 라비두스에서 후원품과 기념품을 풍성하게 제공한다. 올해 1월 준공된 힐스테이트남산에는 총 28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3월 말 기준 중구의 인구는 12만1602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다. 이 중 필동의 인구는 4천203명인데 힐스테이트남산에 입주가 완료되면 필동의 인구는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중구에 모처럼 젊은 세대가 유입돼, 구는 반가운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입 주민 환영회는 서울에서 흔치 않은 행사다. 중구는 지난해 2월 세운지구에 새로 들어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맨날 만날 정동야행’은 5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열리는 정동야행의 사전 행사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펼쳐지는 근대 역사와 정취의 향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정동야행 코스를 미리 체험해보는 ‘미리 정동야행’과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정동야행’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17일에는 덕수궁 석조전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협의회를 초대해 ‘덕수궁 석조전 특별 해설 투어’를 진행했다. 16명의 위원장들이 해설사의 역사 설명을 들으며 덕수궁 석조전 내부를 순회했다. 투어에 참여한 한 위원장은 “낮에 보는 석조전도 이렇게 아름답다면 밤의 석조전이 얼마나 더 아름다울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3일에는 ‘아이와 함께, 가족들과 미리 정동야행’이 진행됐다. 홈즈리더와 입주민, 아이들 등 15명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봄날 정동길의 낭만을 만끽했다. ‘미리 정동야행’은 이제 5월 3일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열릴 ‘티블렌딩’ 강좌와 5월 11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동 투어’를 앞두고 있다. 특히
서울 중구가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를 운영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는 6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15개 동을 찾아가 주민을 만나고 의견을 듣는 자리다. 지난해 운영된 ‘1일 현장구청장실’에 내실을 더한 심화 버전으로 구청장이 주민과 현안을 놓고 토론하며 문제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올해부터는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 위주로 ‘데이트’ 일정을 짰다. ‘AI 내 편 중구’에서도 주민 제안을 24시간 받고 있다.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은 구가 적극적으로 검토해 실행하고, 하반기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어 이행상황을 주민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주민과 다시 논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과 만나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무척 기다려진다”며 “주민들이 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해결될 때까지 주민 편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 현장 구청장실에서는 총 280여 건의 주민 제안을 받고. 이 중 153건을 이행했다. 법령상 제약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46건에 대해선 주민들에게 그 이유를
서울 중구가 오는 5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창업에 필요한 지식을 알려준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전문강사를 파견해 △창업자금‧보증지원제도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활용법 △상권입지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온라인마케팅 △창업 세무 △노무 및 직원 관리 등 창업 전에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기초지식을 짚어준다. 대상은 예비창업자 30명이다. 업종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사업자나 소상공인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총 12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장소는 을지트윈타워 내 을지유니크팩토리 세마나실이다. 수강생은 4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구민이나 중구 관내 사업자면 우선해 선발한다. 교육 신청은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과정을 수료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자금 보증지원제도를 통해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 중구가 6∼7세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법을 알려준다. 6∼7세는 영구치가 나면서 치아우식증도 주의해야 할 시기라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들이기 가장 좋은 때다. 4월부터 보건소 의료진과 구강교육 전문강사가 중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5곳의 아동 1천56명을 찾아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불소를 도포한다. 또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칫솔질 등 치아 관리 방법을 교육해 올바른 습관이 자리 잡도록 돕는다.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검사도 한다. 특히 올해는 중구 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중구의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6∼7세 아동 100%가 구강검진을 받게 됐다. 지난해 참여율은 60%였다. 중구의 꼼꼼한 치아 교육과 관리가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결과로 구는 보고 있다. 기관별로 찾아가서 교육 참여를 홍보한 것도 참여율을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