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역사를 품은 남대문시장이 더 걷기 쉽고, 더 찾기 쉽고, 더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났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3월 착공한 '남대문시장 감성가로 조성사업'을 4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구는 특색 조형물과 경관 조명 설치, 종합 안내도 신설, 노후 보행로 전면 재포장 등으로 방문객 편의와 시장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 남대문시장은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 관광시장이다. 중구는 이번 사업에서 남대문시장의 역사성과 활기는 살리되, 방문객들이 시장 구석구석을 더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남대문시장만의 개성을 살린 경관을 조성했다. 시장으로 들어서는 7개 게이트 조형물에 역사성과 현대적 감각을 담은 통일된 디자인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은은한 LED 경관조명을 더해 시장의 상징성을 살렸다. 숭례문수입상가 벽면에는 국보 제1호 숭례문을 상징하는 디자인 시설물과 조명을 설치해 야간 포토존을 조성했다. 숭례문 앞 광장에는 디자인 벤치를 마련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더했다. 시장 골목 보행환경은 한층 안전하고 쾌적해졌다. 노후된 아스팔트로 덮여 있던 보행로를 보행 친화적인 고급 석재로 전면
도심 대표 먹거리 골목인 북창동 일대가 도보관광 중심지로 거듭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6월 25일 북창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이 최종 고시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북창동 104번지 일대 9만3천187㎡ 규모다. 이번 계획은 민간 개발을 촉진하고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용적률·높이 등 규제 완화 △관광숙박시설 인센티브 △특화상업가로 지침 등 북창동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북창동은 도심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먹자골목이자 명동, 남대문시장, 덕수궁과 인접한 뛰어난 입지를 갖춘 곳이다. 2000년 관광특구로 지정됐지만, 인근 상권에 비해 유동 인구가 적고 체류 시간이 짧아 관광 수요를 끌어들일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 하지만 개발 여건은 녹록지 않았다. 대상지 내 건축물의 88%가 4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고, 150㎡ 미만 과소 필지가 80%에 달하는 등 민간이 자율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기 쉽지 않았다. 2014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이후 신축 허가는 14건에 그쳤고, 이면부에 밀집한 노후 숙박시설 개선은 해묵은 과제로 남아 있었다. 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9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을지명보 골목형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유망골목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구는 공모로 확보한 국비 2억3천만원에 구비를 더해 총 4억6천만원을 투입하고, 을지명보 골목형상점가를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문화관광 상권으로 키운다. 유망골목상권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발굴해, 인프라 조성과 브랜딩, 마케팅, 로컬창업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중구와 전국 최초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인 (사)서울중구상권발전소(이사장 김정안), 을지명보 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진완석)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을지명보 골목형상점가는 명동·충무로·을지로를 잇는 서울 도심 관광벨트의 중심에 자리한다. 인근에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와 충무로 영화거리, 서울영화센터와 명보아트홀 등 역사·문화 자원도 풍부하다. 노포와 개성있는 골목길, 을지로 특유의 레트로 감성이 어우러져 인근 주민과 직장인은 물론 젊은 층과 관광객까지 즐겨 찾는 곳이다. 중구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민관협력 체계를 통해 을지명보 골목상권만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간다. 상권 브랜드와 굿즈 개발부터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