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올해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인정기관의 명예를 이어갔다. 지난 4년간 ‘우수’ 등급을 유지해오던 공단은 올해 최고 등급을 받으며, 사회공헌 활동의 질적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평가는 ESG경영 기반의 3개 영역·7개 분야 지표를 바탕으로, 각 지표에 대해 ‘인식–기준–적용–성과–확산’ 단계별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올해 전 지표에서 최고 단계인 ‘확산’ 점수를 획득하며 총점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주민·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 활동 추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임직원 자율 참여형 ‘사랑의 모금 조성사업’ 신설 △골목상권·전통시장 이용 및 상생결제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S등급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2월까지 관내 15개교의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980여 명에게 한국잡월드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한국잡월드는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 직업체험관으로 2022년 중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구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 체험을 적극 지원해 왔다. 사전 조사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8개 초등학교와 7개 중학교가 3월부터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중구는 잡월드 체험비, 중식비, 버스 임차료 비용을 부담한다. 학생들은 직업현장을 재현한 체험실에서 놀이와 체험, 역할연기를 통해 해당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해 본다. 체험 가능한 직업은 자율주행차기술자, 신재생에너지연구원, 스마트그린도시기획자 등의 과학연구 분야 10개 직종, 판·검사, 재해조사전문가, 과학수사요원 등의 공공분야 12개 직종, 항공기조종사, 데이터분석가, 스마트운항 선박 항해사 등 전문서비스 분야 10개 직종, 아나운서, 그래픽 디자이너, 게임개발프로듀서 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분야 11개 직종까지 총 43개에 이른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새로운 직업을 체험해 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각종 ‘부가급여’를 앞으로는 ‘압류방지통장’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0일 지급된 월동대책비를 시작으로, 설‧추석 명절위문금과 중‧고등학생 교통비까지 적용된다. 그동안 압류방지통장에는 기초생계급여·기초연금 등 법정급여만 입금할 수 있었다. 압류방지통장은 신용이 좋지 않은 수급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복지급여 전용 계좌이지만 ‘저소득구민 부가급여’는 입금이 불가했다. 저소득구민 부가급여란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법정급여와는 별도로 지급되는 지원금(월동대책비, 명절위문금, 중·고등학생 교통비 등)을 말한다. 이에 압류방지통장을 사용하는 대상자들은 부가급여 지급일에 맞춰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금으로 수령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지난 추석에도 950가구가 명절위문금을 받기 위해 동 주민센터를 찾아야 했다. 행정 부담도 상당했다. 동 주민센터는 지급일에 맞춰 현금을 대량 인출해 보관하고, 가구별로 배분한 뒤 지급대장을 작성해야 했다. 미수령자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일도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일반인쇄부회(간사장 이태영)는 11월 19일 라마다 동대문호텔 연회장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레이블협회 김정전 회장, 대한그래픽기술협회 이영수 회장, 중구상공회 이창환 회장을 대신해 장주홍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피엔에스 김혁수 대표가 공로상을 수상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부의안건으로 △2025년도 일반인쇄부회 간사 신년회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정기총회 △일반인쇄부회 해외 워크숍 △2025년도 인쇄산업 경영자 세미나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등 1년동안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를 하고 △기타 사항 등을 의결했다. 이태영 간사장은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과 격려, 신뢰 덕분에 우리 인쇄부회가 2025년 정기총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간사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 번도 빠짐없이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오며 인쇄부회 활성화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현재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회원 여러분의 사업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세계 최고령자였던 중국 알리미안 세이티처럼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고가 건강의 핵심임을 기억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건
제1회 중구청장기 및 연맹회장배 풋살대회 단체전에서 유치부 파시온6세C팀, 파이온7세 D팀, 초등부 파시온8세 D팀, 파시온레드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유치부 파시온6세B팀, 파시온세B팀, 초등부에서는 파시온8세A 팀, YFC팀, 유치부 공동3위에는 6세A팀, 7세A팀, 6세B팀, 7세C팀, 6세C팀, 7세E팀, 초등부 8세B팀, 9·10세 C팀, 8세C팀, 파시온 블루팀, 8세E팀, 9·10세 D팀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11월 18일 창충고 운동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120명여이 참가한 가운데 유·초등부가 각각 A·B·C·D·E팀으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 앞서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황인욱씨에 대해 정관 제34조 제1항에 의거 중구풋살연맹 회장으로 인준했다. 아울러 이승호 사무장에 대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솔선수범하고 동호인의 화합을 위해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해 김길성 중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박성준 국회의원 표창에는 조준희 약수FC회원에게 전수됐으며, 윤판오 의장은 파시온FC 안진희 회원에게,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파시온FC 박한나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
서울특별시중구검도회는 지난 11월 10일 충무스포츠센터 2층 대체육관에서 ‘제1회 중구청장기 및 회장기 검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11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실력을 겨루며 열띤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중구검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중구와 중구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오전 11시 1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선수들은 기량을 겨루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개인전에서는 초단 이하부 부터 4단 이상부까지 남녀 총 8개 부문에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초단 이하부 남자부에서는 신원혁(광운대)이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부에서는 황소윤(금촌검도관)이 우승을 차지했다. 2단부 남자부 우승은 노준희(진검재), 여자부는 최은지(금촌검도관)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결과 3단부에서는 남자 박용래(가람검도관), 여자 송정연(성림검도관)이 각각 우승했고, 최고등급인 4단 이상부에서는 남자 박창석(가람검도관), 여자 전선영(덕화원)이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가람검도관이 우승을, 덕화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인용 중구검도회 회장은 “첫 대회임에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중구의 생활체육 검도 활성화 가능성
서울특별시중구체조협회(회장 문재영)가 주최·주관한 ‘제20회 중구청장배 및 협회장배 체조대회’가 지난 11월 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4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유아부부터 시니어부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팀은 단연 신당5동 해달맞이체조교실팀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해달맞이체조교실팀은 수준 높은 기량과 안정된 팀워크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중구 생활체육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중구체육회 이사이자 중구체조협회 윤미영 부회장이 이끄는 중구아리랑포크댄스팀은 올해 단체전 시니어부 민속체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년의 성과를 다시 한번 이어갔다. 꾸준히 높은 기량을 유지해온 해당 팀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에서는 유아부, 청소년부, 일반부, 시니어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각 부문별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라임댄스아카데미, 케이탑댄스, 루댄스벨리, 불광점 에이블짐 등 여러 팀이 개인·단체전에서 고르게 상을 휩쓸며 중구 체조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보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11월 14일, 명동캠퍼스 백암관에서 실용음악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베이시스트이자 세션 뮤지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스노전(Snozern, 전승호)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필드 활동을 위한 실전 마인드셋’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음악 산업 현장의 흐름과 아티스트로서의 자세, 세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무대 경험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루어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노전은 ‘베이스의 대중화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뮤지션들의 홈세션, 베이스 커버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빈지노, 죠지, 엔믹스(NMIXX), PH-1, g0nny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식 베이스 세션을 맡으며 폭넓은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낙원상가 일대에서 진행된 ‘베이스 플래시몹’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종로 거리를 무대로 한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해당 현장에는 DAY6의 영케이(Young K), 로이킴이 깜짝 등장해 각각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봄봄봄’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는 음악 산업 현장에서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구 제2선거구)은 11월 7일 민생노동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이 2년째 24%대에 정체돼 있으며,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3년 5분 발언 후 지원율 확대·가입률 개선, 하지만 2년째 제자리 왕 의원은 2023년 4월 14일 제31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시 전통시장의 낮은 화재보험 가입률과 화재 안전 취약성을 강도 높게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서울시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은 16.8%(2022년 기준)로 전국 최하위였으며, 왕 의원은 "폴리카보네이트 아케이드 시설과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화재 위험 요인이 많다"고 경고하며, "화재가 나도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이 전국 꼴찌로 피해 보상을 받기 쉽지 않다"며 화재공제보험료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서울시는 화재공제보험 지원 비용을 기존 60%에서 80%로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이후 가입률이 2023년 22.8%, 2024년 24.3%까지 상승하며 일정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왕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현재 가입률은 24.0%로 1년 전과 거의 동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1월 14일 헨릭 브라운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를 접견하고, 한·독 양국 간의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 및 사회정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은 신임 대표의 부임을 축하하며 “서울시의회와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은 오랜 기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심화시켜왔다”며 그간의 주요 협력 사례를 언급했다. 양측은 2023년 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회 대표단의 서울시의회 방문과 이듬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독일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재단의 주선으로 독일 연방하원의원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으며, 그해 9월에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국회를 찾아 의원들과 재회하는 등 양측의 활발한 상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면담에서는 양국의 공통 현안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독일이 육아휴직제, 유연근무제, 탁아시설 확충 등 가족친화적 정책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있는 점과, 한국의 제도적 개선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의장은 “한국과 독일은 산업화와 고령화를 거치며 비슷한 사회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AI나 모빌리티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성동 제2선거구)은 11월 12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서울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이 추진 중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이 형식적 실적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미경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선정된 76개 상권 중 85.5%가 공개모집이 아닌 지역협의체를 통해 결정됐고, 상인회 구성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선정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상권별 교육 실시율은 28.9%, 자생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0.61%에 그친 반면, 도배·바닥 시공 등 단기 환경개선에는 44%가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미경의원은 ‘노무관리 컨설팅 후 누수공사’, ‘세무관리 컨설팅 후 간판교체’와 같이 컨설팅 결과와 연관성이 없는 예산 집행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이 실제 문제 해결에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또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이 중기부의 시장경영패키지 사업 및 서울시의 야간시장 활성화 사업과 형태와 내용에서 차별화가 없다”며, “이 두 사업과 중복되는 부분을 피하고, 각 사업의 특성과 목적을 고려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서울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도봉3)은 11월 17일 시장실 및 정부부시장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고독사 대응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은 핵심 고위험군인 50~60대 중장년 남성을 중심으로 재점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정책의 방향이 실제 고독사 통계가 가리키는 가장 위험한 집단을 빗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발생한 고독사 중 50~60대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고, 남성이 여성의 5배 많았다. 특히, 복지 비수급자가 수급자보다 많았다. ㅇ 박 의원은 “데이터가 명확히 ‘복지망 밖 50~60대 중장년 남성’을 고위험군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서울시 예산은 청년 사업과 어르신 사업에 집중돼 있다”며 정책과 현실의 불일치를 꼬집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의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비판했다. 서울시는 2024년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5만5천811가구를 발굴했으나 이 중 서비스 연계 조치는 4만1천35건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