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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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중구청장배 탁구대회, 남자부 공동우승 탁구야·길탁구

5∼6부 공동우승은 티티존·명란젓… 관내부 우승은 길탁구 클럽 탁구발전에 기여한 동호인에겐 구청장·체육회장 표창장 수여

제23회 중구청장배 탁구대회가 지난 4월 13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서울시 중구탁구협회(회장 박란주)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대신해 이상훈 부구청장, 소재권 이정미 의원,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이범용 부회장,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한국거래소감독, 대한탁구협회 서민성 생활체육위원장 등 많은 내빈들과 동호인들이 참여했다. 생활체육 활성화에 솔선수범하고 헌신 봉사해 온 공로로 청구동클럽 김영태 회원, 현탁구클럽 장형옥 회원이 중구청장 표창을, 길탁구클럽 윤구성 회원, 청구동클럽 윤세철 고문이 중구체육회장 표창장을, 동화동클럽 송일상 회장, 신당5동클럽 정경구 회장이 중구탁구협회장의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이날 경기결과는 남자단체전 선∼4부 공동우승에는 타구야(배지환·송광현·김지환), 길탁구클럽A(방현수·황재윤·원재현), 3위에는 평평창창탁구(반준석·정은주·윤정환), 리베로스포츠A(양현재·안희영·이동근), 5·6부 공동우승에는 티티존(김준현·김남현·정성민), 명란젓A(정훈현·김반석·조현희), 3위에는 XIOM(김민수·김성주·엄세준), 티티존(박경진·서찬영·황동훈), 관내부 우승에는 길탁구클럽A(박상길·신용호·이재오), 준

중구문화재단, ‘컨페션 투 디 어스’ 작가와 대화

환경 위해 선한 영향력 펼치는 방송인 줄리안 진행자로 나서 4월 20일, 네 명의 작가와 관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 전시 연계 행사로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4월 20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열린다. ‘컨페션 투 디 어스’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사진전이다. 지구에 대한 고백이라는 제목 아래,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우리별 지구를 돌아보고자 한국, 독일, 미국, 영국에서 온 사진가 5명이 함께한다. 전시의 일환으로, 참여 작가에게 직접 작품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맨디 바커, 톰 헤겐, 잉마르 비욘 놀팅, 이대성이 작품 속 숨은 의미와 작업 과정, 비하인드, 나아가 환경에 대한 각자의 실천 방식과 견해까지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영국에서 온 맨디 바커는 해양 플라스틱 사진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더불어 14년 차 환경운동가로서 그린피스 과학자들과 협력하며 직접 경험한 해양오염 이야기를 전한다. 톰 헤겐은 지구 표면에 남겨진 인간의 다양한 흔적을 기록하기 위해 직접 항공기에 오르는 작가로, 한 폭의 추상화 같은 항공사진을 위해

손기정도서관, 책 읽는 공간 넘어 문화예술 창조공간 변화

‘2024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선정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환경감수성 함양을 목적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 손기정문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 ‘2024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동아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손기정문화도서관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환경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다시쓰기 클럽’ 동아리를 구성하고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시쓰기 클럽’은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의 인식을 높이고자 생활 속에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새활용’ 소품을 만드는 활동을 하는 업사이클 공예 동아리이다. 활동은 4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원순환의 의미를 일깨우는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 강의를 시작으로, 친환경 만들기 체험 활동 수업이 이어진다. 쉽게 닳고 버려지는 양말과 폐원단 등을 사용한 안마봉과 네트백, 걱정 인형 만들기를 비롯해 천연 수세미, 카드지갑, 컵 받침대 등 시즌별 실사용이 가능한 생활소품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매월 도서관에서는 제작된 소품들을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 나와 이

중구산악연맹 고화선 신임 회장 공식 취임

고화선 회장 이임하는 최교수 전임 회장에 꽃다발 수여 고화선 회장 “소통통해 자랑스러운 중구산악연맹 만들 터” 유승철 회장 “중구체육회 열악, 발전위해 예산지원 절실”

중구체육회 소속 중구산악연맹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국회의원),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 옥재은 시의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 경화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중구체육회 임원, 종목별 회장, 중구산악연맹 동호인, 내빈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고화선 신임회장에게 회장 인준서를 수여했다. 신임 고화선 회장은 이임하는 최교수 전임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고화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봄 햇살 가득한 3월에 중구산악연맹 회장 취임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참석해 주신 국회의원 후보들과 시·구의원, 체육회 임원과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산악은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눈과 마음까지도 건강해 지는 특별한 종목”이라며 “지금 비록 5개 클럽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중구산악연맹 임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발전하는 자랑스러운 중구산악연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최교수 전 회장은 이

남산국악당 청년공동기획 피리밴드 저클의 ‘버낸저’

2024년 서울남산국악당 청년공동기획·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피리밴드 저클의 신작 버낸저’ 오는 3월 30일 오후 5시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피리밴드 저클은 관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팀으로, 2022년 국악방송의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와 2023년 ‘롯데장학재단과 함께하는 청춘열전 출사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시작을 알렸다. 신작 ‘BONANZA’는 저클의 첫 레퍼토리 공연으로,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관객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관악기의 장점을 살린 강력한 사운드를 통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전통민요, 동요, 구전 설화, 놀이를 빌려 유년 시절 자연스럽게 접했던 ‘동네 한바퀴’, ‘가위 바위 보’, ‘날 좀 보 SHOW’ 등의 친숙한 소재를 익살스러운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 저클 남기문 대표는 “BONANZA는 노다지 또는 신나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전통 음악을 수많은 원석이 존재하는 광산이라 비유한다면 광산 속 원석들을 발굴해 보석으로 만든다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가 이 광산에서 어떤 원석을 발굴해 보석으로 만들지 기대할 만하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서울남산국악당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청년공동기획 시리즈는 음악, 연희, 무용 등 다양한 청년예술가들과의 창

덕수궁 돌담길 맨날 만날 ‘미리 정동 야행’ 운영

중구의 역사문화축제 ‘정동야행’ 5월 24∼25일 개최 앞서 주민 30여명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참여 ‘봄밤 정동야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이 오는 5월 24일(금)∼25일(토) 개최를 앞두고 사전 행사인 ‘맨날 만날 정동야행’을 운영한다. 덕수궁 돌담길 따라 근대의 낭만과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정동야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축제를 ‘맛보기 체험’할 수 있는 ‘미리 정동야행’과,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 및 역대 포스터를 전시하는‘찾아가는 정동야행’이 마련돼 있다. 지난 3월 27일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미리 정동야행’의 첫 프로그램이 열렸다. 관내 각 아파트단지를 대표하는‘홈즈리더’30명이 참여해 청사초롱을 만들었다. 청사초롱 겉면에 소원을 적고 틀을 조립한 후 조명을 설치하는 작업에 주민들은 정성을 다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길성 중구청장이 일일 강사를 자처해 주민들이 청사초롱을 완성하는 것을 도왔다. 이날 제작된 청사초롱 30개는 정동야행 축제장에 걸려 봄밤을 환하게 밝혀 줄 예정이다. 주민들은 청사초롱을 만든 후 문화해설사와 함께 배재학당→서울시립미술관→정동제일교회→이화박물관→구러시아공사관(정동공원)을 차례로 산책하며 각 장소에 얽힌 역사 해설을 들었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중구에 살고 있지만, 정동에 이렇게

중구문화재단,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단 하나의 전시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 개최 다섯 명의 한·독·미·영 사진가가 전하는 ‘지구를 향한 고백’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에서 4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오는 4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의 변화된 공간 ‘갤러리 신당’에서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를 개최한다. 기존 75평에서 총 300평 규모로 확장된 갤러리 신당의 재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준비했다. 프로젝트 명칭인 CCPP는 Climate Change Photo Project의 약자로,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사업과 주제전시, 2개의 큰 틀로 구성된다. CCPP 조직위원장인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을 필두로 2023부산국제사진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석재현 예술감독이 총괄을 맡는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송길영 작가를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시작해 매년 지속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페션 투 디 어스’, 지구에 대한 고백이라는 제목 아래 언제 사라질지 모

중구상공 산우회 무사산행 2024시산제 봉행

서울남산 장충단공원서… 산악대장 선창에 100여명 ‘안전산행’ 다짐 뷔폐음식에 공구셋트·떡갈비·셀카봉·스포츠 타올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 박성준(민)·이혜훈(국) 국회의원 후보에 선출직 시·구의원 등도 무사 기원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산우회(회장 김창수)는 지난 3월 23일 서울남산(목멱산)에 있는 장충단공원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시산제를 봉행했다. 이번 시산제는 회원들의 안전산행을 위해 알뜰한 제물을 마련한 뒤 이승희 산악대장 선창으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에 이르기까지 정렬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돼야 한다”는 산악인 선서를 한 뒤 무사산행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김한술 중구상공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중구상공회 이창환 차기회장, 상공회, 산우회 임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전동 공구 5세트, 등산가방, 의자, 등산 보조백 파우치, 팔 토시등을 전달하고, 참석자들에게는 떡갈비, 스포츠 타올, 접이식휴대용 컵, 셀카봉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창수 중구상공산우회장은 축문을 통해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우리가 매월 한번씩 산을 오르니 산

중구, ‘찾아갈개, 산책할개’ 반려견 교육 무료 지원

동물행동 교정전문가 찾아가 1:1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피드백 원데이 산책교실 통해 리드 워킹, 산책 시 문제행동 교정 지원 반려견을 등록하고 키우고 있는 중구민 대상 선착순 무료 교육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건강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견 행정 교정 프로그램 ‘찾아갈개’와 원데이 산책교실 ‘산책할개’를 운영한다. 반려견에 문제행동이 있어 고민이라면 찾아가는 행동 교정 프로그램인 ‘찾아갈개’에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갈개’는 동물행동 교정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짖음, 분리불안, 공격성, 배변 등 상황별 맞춤 행동 교정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착순 60가구를 모집한다. 대상 가구로 선정되면 행동 교정전문가가 유선 면담 후 각 가정을 방문해 두 차례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문제행동 및 원인 진단 △행동 교정을 위한 보호자의 행동 규칙 알기 △전문가의 문제행동 교정 시연 및 보호자 실 습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 후에는 메신저로 1:1 피드백을 제공해 행동 교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반려견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산책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산책 교실 ‘산책할개’를 추천한다. ‘산책할개’는 오는 4월 13일 장충단 공원에서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며, 선착순 20가구를 모집한다. 전문가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며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집중하며 편안하게 걷는 방법을 배운다. 현장에서는 산책 활동 시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갤러리 신당’으로 새 단장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 “시각 예술의 중심지로 발돋움” ‘갤러리 신당’ 당초 75평 갤러리에 컨벤션홀 연결 300평 규모 확장 확장된 갤러리 시각 예술 전시 공간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운영하는 서울 중구의 문화예술 중심지, 충무아트센터의 갤러리 공간이 ‘갤러리 신당’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다. 총 3개 관으로 확장된 ‘갤러리 신당’은 시각 예술 전시 공간으로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75평 규모의 갤러리에 컨벤션홀을 연결해 총 300평 규모로 확장된 ‘갤러리 신당’은 G1, G2, G3, 3개관으로 구성됐다. 이전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기획 및 대관 전시를 추진하며 수준 높은 전시를 365일 항상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갤러리 신당'이라는 명칭은 신당역에 위치한 갤러리의 위치와 목적, 특징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신당'이라는 지역적인 이름을 채택,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인 유산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신(新)'이라는 글자는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억하기 쉽고 독특한 느낌을 주는 ‘갤러리 신당’은 예술과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충무아트센터 갤러리는 어린이를 위한 미술교육프로그램 ‘보·따·리 민화’, ‘아트 디스커버리’

중구문화재단, 함께 나눈 감동과 영감… 뮤직퍼레이드 성료

예매 오픈 1주 만에 전석 매진, 300여 명 참석, 문화예술 높은 관심 입증 유현준 건축가의 토크 콘서트와 이현진 트리오의 클래식 음악회로 꾸며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지난 3월 14∼15일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중구민의 특별한 오후 뮤직퍼레이드’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새롭게 만들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유현준 건축가의 토크 콘서트와 비올라 이신규·반도네온 고상지·피아노 이현진 트리오의 클래식 음악회로 양일간 꾸려졌다. 첫째 날(14일)은 구독자 119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셜록현준’의 유현준 건축가가 ‘공간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의 아파트, 공원과 도서관에 대한 비전, 종교 공간의 변화 등 다양한 영역을 건축가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간 변화의 방향과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법과 제도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튿날(15일) 진행한 ‘오후의 탱고’ 공연은 비올라 이신규, 반도네온 고상지, 피아노 이현진 트리오가 함께했다. 폭넓은 관객층을 고려해 전통 탱고부터 클래식, 애니메이션 OST까지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으며, 특히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 고상지의 편곡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탱고 음악은 깊이 있는 연주와 화려한 선율로 관객을 압도하며 기립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예매 오픈 1주일 만에 매진돼 구민의 높은 관

중구, 건강지도자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4월 12일까지 보건지소(다산·약수·황학·중림)에 전화·방문 신청 4월 16일∼30일까지 올바른 걷기자세, 스트레칭 등 교육 진행 걷기지도자 2급 자격 취득, 건강프로그램 지도자 활약 기회 제공

서울 중구가 오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건강지도자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올바른 신체활동을 이끌어줄 건강지도자를 키우기 위해서다. 올바른 걷기 자세, 준비운동, 스트레칭 방법 등 총 16시간에 걸친 기본과정을 이수하면 중구에서 건강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기본교육 이수 후 심화교육까지 이수하면 신체 근력활동 지도를 할 수 있다. 또한 (사)한국워킹협회에서 수여하는‘걷기지도자 2급’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건강지도자로 활동하고 싶은 중구민은 다음 달 4월 12일(금)까지 가까운 보건지소(다산, 약수, 황학, 중림)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건강지도자들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9988 경로당 프로그램’, 몸이 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바지 학교’, 매주 목요일마다 남산 둘레길 등을 함께 걷는 ‘걷기 좋은 날!’ 등을 이끌면서 지역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중구와 인제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구민의 걷기 실천율은 66.6%로 서울시 평균(63.5%), 전국 평균(48.1%)을 웃돌았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