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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중구청장기 및 회장기 검도대회 성료

충무스포츠센터에서 진행…개인·단체전 전 부문 우승자 배출 중구 검도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 초단 이하부 부터 4단 이상부까지 남녀 총 8개 부문 우승자 가려

서울특별시중구검도회는 지난 11월 10일 충무스포츠센터 2층 대체육관에서 ‘제1회 중구청장기 및 회장기 검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11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실력을 겨루며 열띤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중구검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중구와 중구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오전 11시 1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선수들은 기량을 겨루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개인전에서는 초단 이하부 부터 4단 이상부까지 남녀 총 8개 부문에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초단 이하부 남자부에서는 신원혁(광운대)이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부에서는 황소윤(금촌검도관)이 우승을 차지했다. 2단부 남자부 우승은 노준희(진검재), 여자부는 최은지(금촌검도관)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결과 3단부에서는 남자 박용래(가람검도관), 여자 송정연(성림검도관)이 각각 우승했고, 최고등급인 4단 이상부에서는 남자 박창석(가람검도관), 여자 전선영(덕화원)이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가람검도관이 우승을, 덕화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인용 중구검도회 회장은 “첫 대회임에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중구의 생활체육 검도 활성화 가능성

신당5동 해달맞이체조교실팀 2년 연속 대상 수상

제20회 중구청장배·협회장배 체조대회 청소년 시니어부등 450명 참가 중구 생활체육 대표팀 자리매김… 해달맞이체조교실팀 심사위원들 호평 유아·청소년·일반·시니어부 등 다양한층 참여 부문별로 뛰어난 성적 기록

서울특별시중구체조협회(회장 문재영)가 주최·주관한 ‘제20회 중구청장배 및 협회장배 체조대회’가 지난 11월 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4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유아부부터 시니어부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팀은 단연 신당5동 해달맞이체조교실팀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해달맞이체조교실팀은 수준 높은 기량과 안정된 팀워크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중구 생활체육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중구체육회 이사이자 중구체조협회 윤미영 부회장이 이끄는 중구아리랑포크댄스팀은 올해 단체전 시니어부 민속체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년의 성과를 다시 한번 이어갔다. 꾸준히 높은 기량을 유지해온 해당 팀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에서는 유아부, 청소년부, 일반부, 시니어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각 부문별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라임댄스아카데미, 케이탑댄스, 루댄스벨리, 불광점 에이블짐 등 여러 팀이 개인·단체전에서 고르게 상을 휩쓸며 중구 체조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보

어르신들이 만든 감동의 무대, ‘약수 나누림 예술마당’

평생을 가족과 사회에 헌신한 어르신들, 이젠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 표현 하모니어스 합창단부터 난타·우쿨렐레·하모니카까지 다채로운 공연 펼쳐져 중구 곳곳 어르신 예술단 참여…전시회로 이어지는 ‘찬란한 인생’ 여정 계속

평생을 가족과 사회를 위해 살아온 어르신들이 이번엔 스스로의 삶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이 11월 17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주최한 ‘약수 나누림 예술마당’ 발표회 현장은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열기와 설렘으로 가득 찼다. 올해 슬로건은 ‘찬란한 인생, 빛나는 무대’. 공연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눈빛에서는 오랜 시간 연마한 실력을 선보이는 설렘과 떨림이 동시에 묻어났다. 하모니어스 합창단의 조화로운 목소리, 힘찬 북소리를 울린 난타 공연, 경쾌한 리듬에 맞춰 무대를 수놓은 우쿨렐레, 감정을 실어 부른 하모니카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의 벨리댄스팀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실버성악팀이 함께 무대에 올라 발표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모든 공연이 단순한 연습의 결과물이 아닌 각자의 세월과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였다. 무대에 선 한 어르신은 “오늘 이 무대는 나에게 주어진 가장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아직도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관객석에는 가족과 이웃, 지인들이 함께 자리해 따뜻한 박수와 환호로 모든 무대를 응원했다. 한 관람객은 “그 어떤 전문가의 공연보다

서울 중구, ‘2025 중구 뷰티·패션 페스타’ 개최

서울의 중심에서 만나는 스타일 축제, 15일 DDP 어울림광장서 (로컬 브랜드·신진 디자이너·학생들이 함께하는 뷰티·패션의 향연 체험·공연·전시 등 전 세대가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중구, 서울 대표 뷰티·패션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도약” 지역 학생들과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성장과 도전의 장 펼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5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2025 중구 뷰티·패션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도심산업 페스타’를, 서울의 대표 뷰티·패션 중심지인 중구의 특색을 살려 ‘뷰티·패션 페스타’로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다. ‘스타일을 입다, 중구를 걷다’를 주제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페스타는 로컬 브랜드와 지역인재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서울뷰티허브 △서울패션허브와 연계된 브랜드·디자이너를 비롯해, 로컬 브랜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성동글로벌경영고 △정화예술대학교 △리라아트고 △예원학교 등 관련 전공 학생들이 직접 공연과 패션쇼를 펼친다. 행사장은 메인무대와 플레이존, 뷰티존, 패션존으로 구성된다. 메인무대는 리라아트고 학생들의 치어리딩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고, 예원학교 전통무용팀의 공연이 개막식을 장식한다.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K-뷰티 시연’ △뷰티와 댄스가 결합된 ‘K-POP 퍼포먼스’ △성동글로벌경영고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K-스타일 런웨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현

빛으로 물든 감성산책, 2025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개최

서경석 역사콘서트·인형극·소망등 점등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600년 역사와 주민들이 함께 감성 예술축제, 세대 어우러진 공연 풍성 음악공연·체험부스·스탬프 투어·경품 이벤트로 가족 모두 즐기는 축제) 오는 15일 오후 3시∼6시, 다산성곽도서관·성곽마을마당 일대서 열려 (내년에 조성될 ‘다산성곽길 감성가로’ 모습을 담은‘샌드아트 영상’도 공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다산성곽도서관과 성곽마을마당 일대에서 ‘2025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 중구 역사홍보대사 방송인 서경석 씨의 역사특강부터 청춘인형극단의 인형극, 소망등 점등식, 미리보는 성곽길 감성가로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다산성곽길은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약 1km 구간으로, 600년 한양도성의 역사와 정취를 품고 있다. 남산자락숲길과 맞닿아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예술문화제는 주민들과 함께 성곽길을 감성으로 채운다. △장원중학교 학생들의 기타 연주 △일상동아리의 색소폰 합주 △중구시니어합창단의 합창 △나눔의교회의 플루트·색소폰 공연 등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사업단 ‘청춘스타 인형극단’이 지난 이순신 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다를 지켜라! 거북선 출동!’앙코르 공연을 펼쳐 어린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구 역사홍보대사인 방송인 서경석 씨의‘역사콘서트’도 열린다. 다산성곽길의 역사와 문화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주민들이 지역의 가

중구 동화동서 ‘제3회 가을동화축제’ 다채롭고 풍성하게 열려

동화를 테마로, 모두가 즐기는 공연과 체험, 마켓, 경품추첨 등 풍성 ‘어린이 영어 뮤지컬’ 1기 레인보우 뮤지컬, 벌룬매직쇼·태권도 쇼 동화동 문화교회 일대서 폐현수막 장바구니 등 친환경 축제로 운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동화동 문화교회(퇴계로86길 85) 일대에서 지난 11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제3회 상인회와 함께하는 가을동화축제’로 들썩였다. 이 축제는 동화동 축제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희)와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회장 정순철)가 공동 주최하며 복지관, 대학교, 교회, 직능단체, 주민 동아리 등 지역 구성원이 힘을 모아 함께 준비했다. 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체험, 마켓, 경품추첨 등이 펼쳐졌다. 무대 1부는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무대로 꾸며졌다. 동화동 자치회관의 ‘어린이 영어 뮤지컬’1기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레인보우 뮤지컬을 시작으로, 벌룬매직쇼와 태권도 쇼가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 코스튬 콘테스트’가 열려, 동화·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20명의 어린이가 무대 런웨이에 올라 개성을 뽐내기도 했다. 심사를 통해 7개 부문 1명씩을 선정해 수상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이 주어졌다. 2부 무대는 흥겨운 공연으로 채워졌다. 중구 자치회관 발표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한국무용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그룹 ‘파스텔로’, 트로트 가수 강설민 씨, S

충무로 골목형 상점가, 10월 마지막 밤 문화·예술로 물들어

다함께 어울려 충무로 상점가와 함께하는 제3회 인쇄문화거리축제 성황 플리마켓·영화체험·골목 스테이지·EDM 디제잉 등 으로 골목 활력 UP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을 위한 ‘로컬콘텐츠형 축제’로 자리매김 “영화·인쇄문화가 공존하는 충무로, 구도심의 새로운 매력으로 성장할 것

충무로 골목형 상점가(회장 박동춘)와 함께하는 ‘인쇄문화거리축제’가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충무로 인쇄골목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인쇄문화거리축제’는 침체된 경기 속에서 지친 상인과 시민을 위로하고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충무로 인쇄골목 상인들이 뜻을 모아 기획한 축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2022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꾸준한 노력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이어온 본 축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골목 도로를 통제해 만든 거리 포차에서는 상점가 음식과 함께 주민들이 어울렸으며 △충무로 인쇄문화 거리 플리마켓 △영화문화 체험 이벤트 △골목 스테이지 △인쇄문화거리 가요제 △스트릿 디제잉 페스티벌 등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플리마켓에는 20여 명의 지역 상인이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선보였고, 충무로의 영화 역사와 인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서는 지역예술가들의 공연과 주민참여 노래자랑, 유명 디제이의 EDM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박동춘 충무로 골목형 상점가 회장은 “충무로2길 상점가는 83개 점포와 50여 명의 상인이 참

중구 동화동서 ‘제3회 가을동화축제’ 개최

11월 8일, 오후 동화동 문화교회 일대에서 가을동화축제 개최 동화를 테마로, 모두가 즐기는 공연과 체험, 마켓, 경품추첨 등 풍성 다회용기 사용, 폐현수막 장바구니 등으로 친환경 축제로 운영 ‘어린이 영어 뮤지컬’ 1기 레인보우 뮤지컬, 벌룬매직쇼·태권도 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동화동 문화교회(퇴계로86길 85) 일대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제3회 상인회와 함께하는 가을동화축제’로 들썩인다. 축제는 동화동 축제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희)와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회장 정순철)가 공동 주최하며 복지관, 대학교, 교회, 직능단체, 주민 동아리 등 지역 구성원이 힘을 모아 함께 준비했다. 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체험, 마켓, 경품추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는 1부(14:30∼16:00)와 2부(16:00∼18:00)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무대로 꾸며진다. 동화동 자치회관의 ‘어린이 영어 뮤지컬’1기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레인보우 뮤지컬을 시작으로, 벌룬매직쇼와 태권도 쇼가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 코스튬 콘테스트’가 열려, 동화·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20명의 어린이가 무대 런웨이에 올라 개성을 뽐낼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7개 부문 1명씩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전접수는 6일까지 동

가을밤 하모니, 중구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연다

11월 14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가을, 그 바람에 실린 울림’ 개최 1992년 창단 이후 33년간 지역 문화예술을 이끌어온 중구 대표 합창단 기도·평화·현대음악·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감동 무대 선사 올해 열린 제41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여성부문서 최우수상도 수상

중구문화재단(사장 왕소영)은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중구구립합창단 제26회 정기연주회 ‘가을, 그 바람에 실린 울림’을 선보인다. 1992년 창단된 중구구립합창단은 올해로 33주년을 맞은 중구의 대표 구립예술단체로, ‘이태영 박사 추모식 공연’, ‘명사와 함께 하는 육아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함께해 왔다. 특히 올해 열린 제41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여성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문화예술사절단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고전에서 현대음악까지 폭넓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A Quiet Sanctus, In Paradisum 등 기도와 평화, 바람의 정서를 담은 서정적인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이며, 2부에서는 현대음악의 불협화음과 무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Muscia Aeterna, 국현 작곡의 수리수리마수리를 들려준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3부에서는 지혜정 작곡가의 담쟁이와 사랑은 늘 도망가, 문어의 꿈 등 대중가요를 합창버전으로 재해석해 밝고 통통 튀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중구구립합창단의

중구청 여자레슬링팀, 전국체전서 금·은메달 쾌거

중구청 여자레슬링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금 1·은 1 획득 이신혜 선수 금메달, 박경빈 선수 은메달로 중구 체육위상 높여 김길성 구청장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성장… 전폭적 지원 약속” 지역사회 재능기부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확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소속 여자레슬링팀이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서울시 대표로 총 5체급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자유형 62kg급에서 이신혜 선수가 금메달을, 자유형 53kg급에서 박경빈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며 중구의 스포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한국 레슬링 역사상 첫 부부 국가대표로 주목받은 이신혜 선수는 결혼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중구는 지난 10월 30일 구청장실에서 선수단과 간담회를 열고,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의 자부심인 우리 여자레슬링팀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2008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한국 여자레슬링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선수 5명(남수아

발달장애인들이 빚어낸 꿈과 흙의 예술, ‘파란마음 더사민의 흙즐김’ 전시회

2025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도예 동호회 활동의 결실 6개월간 갈고닦은 발달장애인 도예작품 공개…11월 2일부터 5일까지 이음갤러리 전시 결과 공유회는 11월 4일 오후 1시 30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열려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도예 전시, 흙으로 꿈을 빚은 여섯 명 작가들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경일)는 ‘2025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도예 동호회 활동인 ‘파란마음 더사민의 흙즐김(부제: 빙글빙글 꿈을 빚어 보아요)’ 작품 발표회 및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2층)에서 열렸으며, 결과 공유회는 11월 4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에서 활동 중인 발달장애인 6명으로 구성된 자조모임 ‘파란마음 더사민’ 회원들이 지난 6개월간 도예 강사와 함께 제작한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 이와 함께 센터 이용인들이 만든 공동작품도 함께 전시돼 장애예술의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내 장애예술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기르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자존감 향상 및 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센터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참여자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열정은 그 자체로 감

필름이 사라진 영화 ‘만추’ 낭독으로 되살아난다

중구문화재단, 문화기획시리즈 ‘클로즈업’ 첫 무대 ‘만추를 읽다’ 선보여 故 이만희 감독의 유실 영화 ‘만추’(1966)를 낭독극 형식으로 재해석 11월 21일 충무아트센터 씨네마서 무료 공연… 11월 7일 예매 시작

서울 중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2시와 7시, 충무아트센터 씨네마에서 문화기획시리즈 ‘클로즈업’의 첫 번째 무대 ‘만추를 읽다’를 선보인다. ‘클로즈업’은 중구문화재단이 기존 소극장을 영화·영상 기반의 다목적 공간 ‘씨네마’로 재정비하며 새롭게 추진하는 문화기획시리즈다. '가까이, 깊이 있게, 주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을 지향하며, 영화적 시선과 무대예술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형식의 실험을 시도하는 장기 프로젝트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클로즈업 라이브 #1’ ‘만추를 읽다’는 故 이만희 감독의 영화 ‘만추’(1966)를 낭독극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만추’는 이 감독 특유의 감각적 연출과 섬세한 심리 묘사를 통해 한국 영화사에 깊은 인상을 남겼으나, 현재는 필름이 유실돼 더 이상 전해지지 않고 있다. 클로즈업 라이브에서는 이 감독 타계 50주기를 맞아 단순한 재현이 아닌 ‘낭독’이라는 무대 언어로 복원해 사라진 장면을 되살린다. ‘만추를 읽다’는 한국영상자료원의 후원 아래 창작집단 LAS가 제작하였으며, 신명민 연출과 김희연, 이강우, 장세환, 한송희 배우, 홍보람 연주자가 참여한다. 네 배우는 각기 다른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