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영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AI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관에 선정됐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하드웨어를 포함한 AI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대 3억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서울백병원은 근골격계 질환 및 수술 후 재활 맞춤치료 및 외래 내원 주기 추천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과제로 4월 1일부터 7개월 간 공급기업인 브릭메이트가 개발한 AI 솔루션을 활용해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정형외과 이영 교수는 “AI 솔루션을 활용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재활 진료 및 재택 재활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적정 외래주기 추천을 위해서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령화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및 근감소증, 수술 후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한 조기 회복과 적정 의료를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백병원 정형외과에서 족부족관절 질환을 진료하고 있으며, 서울백병원 AI 데이터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가정방문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3월 20일 서울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의료원에서 공공의료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누리방문케어’사업을 6·25참전유공자 등을 위해 지원키로 하고, 3월 말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누리방문케어 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구성해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의료 처치와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서울지방보훈청은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가족을 발굴·추천하고, 서울의료원에서는 전문의료팀을 구성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와 복약지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고령의 보훈가족에게 해당 사업이 건강하고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지방보훈청은 국가보훈부 승격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최고로 예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6·25참전유공자분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젊음을 나라에 바치고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3월 23일 병원 2층 화상교육진료실에서 외래 및 입원환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 놀이터 ‘기관지 흡입제 종류와 올바른 사용 방법’ 강좌를 개최했다. 서울백병원 100년 건강 플랫폼 및 폐기능검사실에서 주최한 이번 100세 건강 놀이터 건강 강좌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에 유용한 기관지 흡입제 종류와 올바른 사용 방법 교육, 흡입기 보조장치 스페이서(챔버)에 대한 설명과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류재도 임상병리사는 “기관지 흡입제는 입이 아니라 기관지로 들어갈 수 있도록 정확한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 강좌에서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관지 흡입제 교육과 건강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백병원 100세 건강 놀이터는 ‘100년 건강’을 테마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 및 보호자를 비롯해 병원 내원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관련 문의는 서울백병원 100년 건강 플랫폼(02-2270-0076∼77로 하면 된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팬데믹 등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의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감염병 대응 맞춤형 방문교육’ 희망기관을 모집한다. 맞춤형 방문교육은 의료기관 특성을 고려한 전문 강사진이 직접 병원에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강사료·교육운영비 등 제반 교육비가 무료다. 교육 희망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www.edunm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 올해 실시하는 방문교육은 △찾아가는 감염병 대응 맞춤형 컨설팅 △다시 찾아온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감염병 대응 맞춤형 컨설팅’은 병원 감염관리 지침 및 동선 컨설팅을 내용으로, 오는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기관은 4개소로, 공공의료기관 중에서도 감염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다시 찾아온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은 기존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에 참여했던 기관 중 2개소를 선정해 원내 감염관리 현황을 재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실습을 오는 7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하정구·정규성 교수와 스포츠메디컬센터 공두환 실장, 김진성 물리치료사, 최문영 건강운동관리사가 ‘100세 건강의 비밀 근육혁명’을 출간했다. 이 책은 건강하게 근육을 키우고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모든 노하우를 담은 근육운동 지침서다. 근육의 기능부터 근감소증이란 무엇인지, 여가운동을 통한 근육 키우기, 근육운동을 통한 통증 해결 방법, 근육운동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정형외과 전문의와 스포츠 재활운동 전문가들이 사례를 통해 치료와 재활 과정을 소개한다. 100세 건강의 비밀 근육혁명 책에는 △PART1 근육과 건강 △PART2 근감소증 △PART3 근육 키우기 △PART4 근육운동을 통한 통증 해결 △PART5 근육운동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근육량을 늘리고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운동 요령을 총 다섯 개의 PART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특히, 통증을 이기는 근육운동방법을 소개하는 PART 4에서는 QR코드 영상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하정구 교수는 “이 책은 십수 년 동안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며 쌓은 노하우와 환자들이 실제로 궁금해 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꼼꼼히 살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충무스포츠센터 도담도담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새 학기에 맞춰 3월 다시 문을 열었다. 만 3세 이상 유아가 체험관에 방문해 안전, 금연, 성교육, 아토피, 바른 식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놀이로 체험하면서 익힐 수 있다. 손 씻기, 구강위생, 성교육 교재 등 건강 교구 32종도 빌려준다. 어린이집, 유치원의 소규모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도 추진한다. 어린이집 5곳 114명, 초등돌봄센터 9곳 31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신장, 체중을 재고 유연성, 근지구력, 순발력 등 체력을 측정하는 사전 검사가 진행된다. 이후 12월까지 각 기관에 강사와 교구를 지원, 근육 발달, 균형감각, 협동심 향상을 위한 신체 놀이 교육을 운영한다. 연말 신체검사를 다시 해 건강 개선 결과도 평가할 예정이다. 성장기 올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척추가 휘어지는 질병인 척추측만증도 검진한다. 발병이 가장 많은 나이대인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아 등심대 검사를 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척추 X선 촬영으로 진단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상인을 위해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 사업을 펼친다.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는 전문 보건인력이 일터를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혈압·공복혈당·중성지방 등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측정하고, 근육량·체지방량 등 체성분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간호사·영양사·운동사 등이 1:1 상담을 제공한다. 국가건강검진 결과지 지참 시 대사증후군 검진 결과와 연계해 별도 상담·관리도 가능하다. 사후관리 차원에서 6개월 혹은 1년 주기의 재검진과 주기적인 건강관리 문자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는 3월 한 달간은 서울 시청(9∼10일, 27∼29일)과 동대문패션타운 소재 평화시장(14일, 16∼17일)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반 사무종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평화시장 상인들을 위해서 3월 6일부터 7일 양일간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혈압·혈당 관리법 등을 상세히 알릴 계획이다.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 사업은 40인 이상의 중구 소재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청은 중구보건소 의약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3월부터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품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대상은 신규 음식점, 희망 음식점, 면적 50㎡ 이하 소규모 업소 등 1천500개소다. 컨설팅은 식품위생관리 전문 인력이 음식점을 찾아가 진행한다. △음식점에서 지켜야할 위생수칙 △식중독 예방관리법 △원산지 표기법 △가격표시제 등을 중점 지도한다. 컨설팅 참여 업소엔 식품위생관리 지침서 '슬기로운 식품위생관리 생활'과 위생모 등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식당을 단속하기에 앞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업장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이같은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구는 식품위생컨설팅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월 기준 중구에 등록된 일반음식점은 6천372개소다. 서울 자치구 중 면적 대비 음식점 소재 비율이 가장 높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는 명동관광특구와 을지로 오피스 밀집가, 40여곳의 시장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점도 많다”며 “중구 소재 식당이라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