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4월 26일 본관 지하 1층 직원 식당에서 혈당조절과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베이킹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100년 건강 플랫폼에서 매달 진행 중인 서울백병원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놀이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양부와 함께 주최했으며, 외래 환자 및 보호자, 병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됐다.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베이킹 클래스는 △조리사와 함께 만드는 호밀빵&후무스(박준식 조리사) △임상영양사에게 배우는 탄수화물 적정량(김보은 영양사) △건강한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예지 영양부장은 “이번 베이킹 클래스는 빵을 만드는 법을 알려줌과 동시에 혈당조절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백병원은 ‘100년 건강’을 테마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참여 문의☎02-2270-0077)
서울시는 시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 향상을 위해 산림이 아름다운 곳에 조성한 ‘서울형 치유의 숲길’과 ‘녹색복지센터’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소년 △가족 △임산부 △갱년기 여성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산림치유’란 숲의 향기, 경관,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동·식물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 지도로 체조, 요가 등 신체활동과 더불어 명상, 마음 읽기 등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산림여가)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운영기관인 자치구를 통해 전화접수 후 참여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은 연중 열리지만, 기관별 운영 기간과 요일이 달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및 운영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1회성 참여이며, 특성에 따라 2회 이상 장기형 프로그램도 있다. 대부분은 무료이며, 일부 유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는 편안한 복장과 미끄러움 방지를 위한 운동화(또는 등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월 4일에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행사는 매년 식목일에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전 직원이 식목 활동에 참여해 환경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것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식목행사는 반부패·청렴 행사를 병행해 청렴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청렴구호 외치기, 부서별 화단 거름주기 및 낙엽 치우기 순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직원이 부서별 분양한 화단을 가꾸고 인증샷을 찍는 등 행사에 적극 참여해 생태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임과 동시에 반부패·청렴 다짐을 외치며 청렴도 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임규형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하고 생태친화적인 조직 환경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과 환경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행사를 지속·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이동형 병원’ 설치 부지 확보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동형 병원’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따른 의료기반 붕괴 시 재난현장에서 임시 의료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의료소다. 이는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을 포함해 최대 100병상까지 구축이 가능하며, 재난상황 및 사상자 규모에 따라 Level Ⅰ∼ Ⅲ까지 단계별 맞춤 운영이 가능하다. 이동형 병원의 맞춤 운영 수준별 구분은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재난 발생 시 즉시 출동해 의료지원을 시행하며, 선발대 역할 수행(Level Ⅰ) △ 환자 분류 및 응급처치 수준 이상의 진단, 소규모 수술, 병동 운영의 현장의료서비스 제공(Level Ⅱ) △대형 재난 발생, 재난의 장기화, 응급실 기반 종합병원, 재난 발생 지역 주변의 의료기능 마비 등의 상황 발생 시 72시간 독립 운영(Level Ⅲ) 등이다. 이번 사전부지 확보는 상시에는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재난 및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빠른 시간 내 이동형 병원을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동형 병원 설치를 위해서는 축구장 정도 규모(가로 80~100m, 세로 60∼80m 이상)의 면적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건강지도자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이끌어 갈 55명의 건강지도자를 배출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건강지도자로 활동할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도가 높았고 수료자들에게도 ‘교육과정이 체계적이고 마음에 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수료자들은 앞으로 관내에서 건강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이어지는 심화교육까지 이수하면 (사)한국워킹협회의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도 얻는다. 구는 올해 자치구 최초로 보건지소과를 신설하며 각종 주민 건강 증진 사업을 집중 운영 중이다. 이에 중구 건강지도자들은 ‘걷기 좋은 날!’, ‘9988경로당 사업’ 등 주민 참여 사업의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신규 건강지도자들의 수료를 축하드리며 구민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중구’에서 구민들이 건강과 즐거움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5월까지 자살예방 집중관리에 돌입한다고 4월 12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다. 일조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등 생애주기 전환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구는 다채로운 사업으로 심리적 안전망을 펼친다. 우선 여인숙·고시원 등 주거취약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심리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관리한다.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동네 의원·주민들과도 협업한다. 구는 우선 1차 의료기관 4개소와 협약을 맺고, 진료환자가 우울증이나 자살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보건소나 정신건강센터로 연계토록 했다. 자살 사망자 중 약 50%가 사망하기 한 달 전 동네 1차 의료기관을 방문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사업이다. 동네 사정을 잘 아는 통·반장 11명도 '생명지킴 활동가'로 임명했다. 이들은 중구 곳곳을 살피며 숨은 자살 위기자를 발굴하고, 매주 전화와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심리적 지지층이 되고 있다. 자살 사망률이 특히 높은 10대와 정신질환자를 위해서는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4월 5일(수),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코로나19 임상연구의 다학제적 접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건강보험자료를 활용한 역학 연구, 소아와 성인 코로나19(SAR-CoV-2)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 의료진의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 등 여러 집단을 대상으로 한 다학제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으로는 △델타 및 오미크론 시기 코로나19 성인환자의 위중증발생과 기저질환과의 관계(이경신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임상연구센터 연구원) △오미크론 변이에도 팍스로비드는 과연 효과적인가?(김민경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연구 결과와 교훈(최윤영 국립중앙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코로나19 보건의료종사자의 건강관련 심층면접 및 델파이 연구(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이 코로나19에 대한 여러 학문적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은 “앞으로도 향후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시 필요한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연구 수행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지속 매진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공공 야간·휴일 건강지킴이 진료의원을 지정 운영한다. 낮 시간대에 병원 방문이 어려운 구민과 평일 저녁·주말에 아픈 환자를 위해 관내에 동네 의원을 지정, 구민에게 공백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진료 범위는 △호흡 질환 △소화기 질환 △소아 진료 △창상 소독 △영양제 및 수액 △호흡기(코로나19·독감) 검사이다. 지난 3월 20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건강지킴이 진료의원은 회현역과 신당역 인근의 2개소다. 전국 응급 의료기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도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지킴이 진료의원 외에도 모든 응급 진료 현황을 검색할 수 있는 곳으로, 해당 정보는 네이버와 다음 지도에 연계되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증 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외래를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응급의료 수요 분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운영 의료기관을 계속해서 확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 기관에는 운영지원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위해서는 평일 야간·주말 및 공휴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