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11일까지 총 3일간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대학전공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동고, 이화여고, 장충고, 환일고 4개 고등학교 학생 165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8개의 전공 중 각자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했으며, 강의는 서울대학교 전공교수가 직접 진행했다.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찾아가 대학교 강의실에서 전공 수업을 듣고 다양한 실습에도 참여했다. 전공과목은 학생들의 관심이 높고 미래 유망한 직업군을 반영해 구성했다. 경영,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컴퓨터공학, 화학생물공학, 기계항공, 약학, 건축환경, 스포츠과학 8개의 다양한 강의를 마련해 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원하는 전공 강의를 미리 경험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동고 1학년 이희재 학생은 “직접 서울대에 가서 교수님 수업을 들어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박태현 교수님께서 한 분야에만 얽매이지 말고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서 발전시켜 나가라고 하신 말씀이 특히 인상 깊어서 향후 전공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중구는 23년 2월 15일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업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후원한 ‘유아차 대행진’이 9월 21일 청계천 일대에서 열렸다. 중구 내 어린이집 재원 가정들이 참여해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중구청과 종로구청의 후원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활동하는 ‘캥거루 크루’가 주관했다. 캥거루 크루는 매달 정기적인 러닝 행사를 열어 참가비를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하는 단체로, 이번 유아차 대행진은 육아 인식 개선과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함께 담았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비가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영유아 자녀와 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구어린이집 학부모는 “도심 한가운데서 유아차를 끄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참가자들과 부모로서의 연대감을 느끼고, 더불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할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다같이 유아차를 밀며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돌아오는 약 2km 구간을 행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와 이웃인 종로구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아이 낳고 기르는 것이 두려움이나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조미정 의원(회현·필·장충·다산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중구 초등학생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9월 11일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부 개정된 조례는 제명을 ‘서울시 중구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로 변경함으로써 초등학생에만 한정적이던 돌봄서비스 대상의 범위를 구에 거주하거나 구에 있는 보육·교육기관에서 보육·교육을 받고 있는 18세 미만의 사람으로 확대해 규정했다. 그리고 지역사회가 책임지는 돌봄통합체계에 필요한 정책 마련과 행정적 지원에 필요한 구청장의 책무를 부여했다. 또한 아동돌봄 통합지원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토록 의무를 규정하고 기본현황 및 정책 전반에 관한 실태조사를 연 1회 이상 실시함으로써 돌봄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취약가정과 맞벌이가정의 아동이 우선적으로 돌봄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돌봄 부모의 일·가정 양립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이번에 조례 통과의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례안은 중구 최초 주민발안조례로 올해 1월 2천311명의 청구인 서명을 받아 중구의회에 접수됐으나, ‘주민조례발안에
서울 중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9월 26일 저녁 7시 중구교육지원센터 에듀라이브러리에서 ‘학부모 대상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윤홍균 원장은 ‘아이의 진짜 행복은 튼튼한 자존감에서 나온다’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오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올바른 양육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윤홍균 원장은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의학과 전문의로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등에 출연했으며, 「마음지구력」, 「자존감수업」, 「사랑수업」등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강의는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2-3396-4693)로 하면 된다. 구는 그동안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부모 특강을 이어오고 있다. 손경이 관계연구소 대표의 ‘미취학 아동 학부모 대상 맞춤형 성교육’, 윤여순 코치경영원 파트너 코치의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을 진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육아 고민이 있는 부모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명동캠퍼스에서 뷰티이용전공 재학생을 해피니언 대표 ‘엘쌤(이엘)’의 특강을 개최했다. 23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엘쌤은 이날 ‘미용인 마음’과 ‘가을 트랜드 펌’을 주제로 강의했다. 살롱을 운영하며 전 직원 퇴사 등의 시행착오를 겪고 지금의 해피니언 대표가 되기까지 리더로서의 성장기를 들려주며 “미용인이 행복해지면 세상이 행복해진다”는 그만의 살롱 경영 철학을 전했다. 현재 해피니언은 강남본점, 강남역점, 압구정점, 청담점 등 4개 매장이 있다. 또한 가을에 맞는 트렌디한 남성 펌과 헤어스타일링을 직접 시연을 통해 지도하며, 남성 전문 헤어숍 ‘어헤즈맨(AHEADSMAN)’, 헤어살롱 ‘아티스타(ARTISTA)’를 운영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들려줬다. 한편, 정화예대 뷰티이용전공은 국내 최초 이용전문 독립 전공으로, 산업체 전문가들의 비교과 특강을 비롯해 작품전시회 등 재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특별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9월 12일, 중구 소재 성동고등학교에서 열린 ‘인조잔디 운동장 개장 기념 개장식에 참석했다. 교육청 인조잔디 사업은 운동장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더 나은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교육청은 2024년부터 구청과 5:5 예산을 매칭시켜야 인조잔디 사업 예산을 집행하는데, 성동고는 박 의원의 노력으로 100% 교육청 예산으로 만12년 만에 낙후된 인조잔디를 교체하게 됐다.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박 의원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인조잔디 설치로 인해 더 많은 학생이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중구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kf고 말했다. 이번 인조잔디 사업은 박 의원이 중구 지역 발전과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운동장의 잔디 상태가 개선됨에 따라 장기적인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개장식
정화예대(총장 한기정)는 스타일리스트팀 이도(IIDO)의 대표이자 비주얼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최미선 대표를 뷰티·패션전공 외래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최미선 대표는 패션 전문 교육 이수 후 광고대행사에 근무하며 패션과 스타일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문가로, SM, YG 소속 아티스트 등 국내를 대표하는 아이돌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다. 독창적이면서도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링 정체성을 바탕으로 업계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최대표의 임용은 패션과 뷰티 스타일링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창의적인 감각을 전공 학생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기회로, 뷰티·패션전공에서는 앞으로 협업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8월 30일 진행된 임용식에서 백경진 뷰티·패션전공 학과장은 "최미선 대표의 독창적인 스타일링 철학과 현장 경험이 우리 학과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특히 패션과 뷰티를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최미선 대표는 "학생들과 함께 스타일링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탐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법론을 함께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명동캠퍼스에서 ‘미용예술학부 제11기 정화인증제’ 전공별 개강식을 개최했다. 정화인증제는 정규 수업시간 외 300시간의 직무교육 및 현장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정화예대의 대표적 산학협력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2004년 1기 출범 이후 올해 11기 신규생을 모집했다. 특히, 11기 정화인증제는 지난 10년 동안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재학생들의 실무기술 향상뿐 아니라 실질적인 진로·취업 준비 과정을 돕는 ‘토탈 취업 인증 프로그램’으로 재정비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9월 2일 진행된 메이크업전공 개강식에는 허용무 총괄부총장, 한정우 학사부총장을 비롯하여 아모레퍼시픽 에디터뷰티코칭 최정환 강사, CMK이미지코리아 맹혜영 강사 등 메이크업 관련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 재학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허용무 총괄부총장은 개강식사에서 “우리 대학의 인증제는 취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직무교육뿐 아니라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데 필요한 교양 및 가치관 형성 프로그램을 더욱 탄탄히 갖춤으로써 행복한 직업인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이크업전공 정화인증제는 오는 12월까지 13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