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가 늘고 있어요. ‘돌아오는 중구’는 남산초에서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난 4월 12일 남산초에서 열린 ‘학부모와 함께 하는 공감톡톡(Talk Talk) 간담회’ 현장에서 김경미 교장이 이같이 말하며 활짝 웃었다. 학생 수가 줄어 고민이던 남산초에 학생이 늘어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의 일이다. 2021년 197명이던 학생 수는 2년 동안 14% 증가해 2023년 현재 230명이 재학 중이다. 이는 중구가 교육경비 보조금을 비롯해 돌봄과 방과 후 수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 한해 중구가 유치원과 학교 등 교육기관에 지원하는 학생 1인당 보조금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인 89만4천원이다. 다채로운 특화 프로그램도 학생들을 붙잡는 데 한몫했다. 서울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잡월드와 협약을 맺고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이 몰려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관내 금융기관과 함께 경제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중구형 돌봄은 남산초 전체 학생 230명 중 43%에 해당하는 100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4차산업, 1인 1악기 교실 등 방과후교실은 학생의 90% 이상이 수강 중이다. 사교육비가
정부와 국회, 서울시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2023년도 정기재산 공개 대상자에 대한 재산변동내역을 3월 30일 공개했다. 중구에서 선출된 국회의원(1명), 구청장(1명), 시의원(2명), 구의원(9명) 등 13명의 공직자들 가운데 6명은 재산이 늘어났고 7명은 줄어들었다. 평균 재산은 13억8천500만원이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길기영 의원(의장)으로 46억6천460만원을 신고 했다. 국회공보에 공개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의 재산변동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종전가액 25억3천899만원 보다 2억2천390여만 원이 증가한 27억 6천290여만 원으로 등록했다. 이는 본인명의 주택, 토지, 상가, 배우자, 예금 및 오피스텔 임차권 등이 포함돼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의 재산은 5억5천290만원으로 지난해 7월 1일 취임 당시 신고액보다 990만 원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했다. 이는 본인명의 주택, 배우자 두 아들 예금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6억5천390만원으로 지난해 7월 1일 신고액보다 1억540만 원이 줄어든 내역을 등록했다. 이는 본인명의 주택, 토지, 상가, 배우자, 자녀
지상욱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서울 중구성동을) 21일 ”관내 취약 시설 보수를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본격적인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구청에서 열린 민선 8기 당·정협의회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구청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박영한·옥재은 서울시의원, 손주하·소재권·허상욱 중구의회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당·정협의회 주요 안건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중구 돌봄·보육 정책 △남산 고도제한 완화 등 3건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관련 부서 국·과장이 참석해 업무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지 위원장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고 강조하며 구정 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특별교부금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별교부금 안건으로는 △중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제설 취약 구간 정비 △불량·노후 보도블록 정비 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지 위원장은 ”지난해 많은 폭우가 내렸기에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며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대민행정 신뢰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중구형 돌봄·보육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1인 가구의 전·월세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에 나선다. 전·월세 반환보증 보험이란 임차인이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보증기관에서 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 상품’으로 HUG(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깡통전세 사기 증가와 역전세난 위험 상승 등으로 지난 2월 한 달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가 1천여 건, 피해 금액도 2천542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구의 이번 지원으로 전세 사기에 취약한 1인 가구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고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것으로 전망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19세∼ 만64세 1인 가구 무주택 임차인으로,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중위소득 150% 이하의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반환보증보험 가입 후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구에서 서류 검토 후 납부한 보험료 전액을 지급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이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1인가구 전월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환수조치 동의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3월 15일 아침 7시 3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6층)에서 제17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연석회의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정당현수막 관련 옥외광고물법 등 개정’ 등 모두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3건의 협조사항을 보고했다. 이성헌 협의회장은 “금일 회의에는 서울시민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정 등을 위한 건의 사항이 많이 상정돼 있다”며 “서울시에서도 긍정적인 검토를 부탁드리며, 서울시와 하나라는 마음으로 적극 협력, 공동 현안과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버스 확대 운영을 위한 서울시 조례개정 건의(서대문구) △120(응답소) 현장민원 악용방지를 위한 개선방안 건의(서대문구) △서울시립대 지역인재전형 도입 검토 요청(동대문구) △공공기여시설 결정(변경) 권한 확대 건의(동작구) △어린이보호구역 보행환경개선사업 관련 제도개선 건의(강남구) △국가형 긴급복지 지원기준 완화 건의(은평구) △택시공영차고지 건립 제안(강동구) △ 정당현수막 관련 “옥외광고물법”등 개정 요청(양천·서대문·강서구) 등 모두 8건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3년 첫 추가경정예산 131억 원을 의결, 확정했다. 지난 본예산 심의 시 삭감됐던 예산 중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예산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추경 예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취약계층 지원수당 및 어르신헬스케어센터 운영 등 주민복지 예산 14억 원 △체육시설 및 복지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운영 예산 25억 원 △ 스마트쉼터 및 공원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 편의 증진 예산 11억 원 △전통시장 및 도심산업 지원, 지역상권 등 민생경제 활성화 예산 9억 원 △중구민 자전거보험 지원, 노후청사 시설개선 등 안전강화 예산 33억 원 △정비계획 수립 등 도심재정비 사업 예산 6억원 △주민소통 위한 인터넷방송국 운영, 중구 대표축제 정동야행 등 주민화합·소통·주민건강 관련 예산 22억원 등이다. 대부분 구민 생활편의 개선 및 어르신 복지향상 등 주민 복지 증진, 민생경제 활성화 등 주민 밀착형 사업 중심이며, 삭감된 인건비 등의 필수경비도 반영됐다. 예산안은 2월 3일 중구의회에 제출돼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됐다. 그간 중구는 2023년 본예산 대폭
지난 2월 24일 열린 제277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집행부(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함에 따라 27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김길성 구청장은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했다. 그는 “올해는 민선8기 원년으로, 주민을 위한 정책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구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중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선 구청과 구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발전과 구민행복을 위해 구민들께 약속했던 모든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의원들의 소중한 의견은 현장 소통을 중심으로 민생을 돌보는 의원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값진 노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며 구정운영에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답변 주요내용> ◆ 송재천 의원이 질문한 ‘국립중앙의료원 축소 이전’과 관련, “국립중앙의료원은 우리나라 공공 의료체계의 총괄기관으로써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중앙 감염병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느라 많은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해 왔다. 현재 국립 중앙
김길성 중구청장이 1월 31일 소공동을 시작으로 2월 14일 동화동까지 15개동을 순회하면서 2023년 새해 동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 주민들과 새해 희망과 덕담을 나누고 소통을 강화했으며, 구정비전과 지역의 현안문제 등을 공유했다. 본격 행사가 열리면서 새해 덕담을 나누고 ‘주민의 소리’ 영상을 공개한다. 새해 소망,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것, 구청에 바라는 점 등 이웃 30여 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신년 인사 말씀을 통해 △체계적인 도심 개발로 살고 싶은 도시환경조성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 중구 실현 △아이부터 어른까지 미래 대응 역량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12만 구민 소통 및 화합으로 원팀 중구 실현 △구민 안전 최우선 등 올 한 해 추진해 나갈 구정 주요 시책과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리고 구민들과 함께 정책을 제안하고 질문하는 등 정책 공감시간을 통해 소통을 강화했다. 주민의 목소리에는 하나도 빠짐없이 챙기고 필요한 부분은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