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지난 22일부터 3월 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1년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신년 업무보고를 비롯한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은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해 질문하고, 24일부터 3월 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본부·국 신년 업무보고를 받은 후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3월 5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논의 후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김인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에 대한 완전한 방역”이라고 언급하며 “방역조치에 대한 더욱 철저한 단속·관리, 신속한 환자치료와 역학조사를 위한 인력 및 공간 확보, 무엇보다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되는 만큼 백신 접종 과정의 구조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백신 운송, 보관, 접종 및 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꼼꼼한 준비와 계획을 서울시에 재차 당부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끊임없이 소통해 강력한 협력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며 “서울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중구의회 김행선, 길기영, 이화묵, 이혜영 의원이 지난 19일 중구청소년센터 내 청소년 전용공간 환경개선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청소년 전용공간은 1층과 2층에 각각 방과 후 아카데미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 구성돼 코로나19 상황에서 청소년 돌봄 공백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환경 개선작업을 통한 공간의 쾌적하고 편리한 변화는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환영의 인사말을 전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개선된 공간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의원들은 “청소년기는 정서적·신체적인 변화를 겪으며 동시에 학업과 진로에 대한 준비로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학교와 집이라는 공간 이외에 정서적인 안정을 얻고 차분히 진로를 탐구해 볼 수 있는 장소가 더욱 많아져야 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에 섬세하게 고민하고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일부터 5일까지 회현동을 시작으로 광희동, 장충동, 다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 2)은 지난 17일 서울시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중구 ‘회현 제2시민아파트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토지소유권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회현 제2시민아파트 입주민과 서울시의 입장을 확인하고,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1970년에 준공된 회현 제2시민아파트는 2004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고, 서울시가 청년예술인을 위한 아트빌리지로 리모델링할 계획을 밝힌 상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352가구 전체 이주를 목표로 입주민과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보상 방침에 합의하지 않은 53가구가 남아 거주하고 있다. 현재 이들 53가구와 서울시는 토지소유권 등 보상 방침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회현 제2시민아파트는 등기상 토지와 건물의 재산권이 분리돼, 토지 지분은 서울시에, 건물 지분은 주민에게 귀속돼 있는 상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민들은 서울시의 토지에 대한 소유권 주장에 대해 “주민들이 50년 넘게 토지를 점유해 살아 왔기 때문에 법적으로 취득시효 요건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토지소유권을 주장하는 서울시에서 그동
서울 중구의회 이승용 의원이 2월 17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해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과 민의를 으뜸으로 하는 의정 실현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초의회 의원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의 쾌거를 이룬 이승용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급감과 지역경제 위축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제도적 장치 구축에 힘써 왔으며 현장중심의 의정을 우선시하는 적극적인 행보로 지역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인 이 의원은 구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 구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최선의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해나가는 의정 구현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정말 필요한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울시의회 김인호(더불어민주당) 의장은 2월 17일 서울시의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회장 김흥권)에 400만원의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하며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인 적십자회비는 화재·수해 등의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의 생계구호, 보건·안전역량 강화 등 보건복지활동 및 구호활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서울시의 지난해 적십자회비 납부율은 10.4%로 2019년 8.7%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목표 모금액은 67억 3천500만 원으로 서울시의회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뭉쳤던 것처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 계신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고충을 들어보지 못해 아쉽다”며 “지역 내 힘든 이웃을 위해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2월 17일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과 면담을 갖고,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관련 조례안 제정,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을 논의했다. 자치경찰제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난해 12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7월 전면 시행된다. 이에 각 시·도에서는 자치경찰 사무 범위 등 관련 조례 마련, 자치경찰위원회 및 사무국 설치 등의 후속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의회는 자치경찰제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2명 추천 △위원 추천 관련 시의회 조례·내부 규칙 제정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상임위 지정 △자치경찰사무 범위 명시한 관련 조례 심의 등의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인호 의장은 오늘 면담 자리에서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은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안착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경찰청에서 표준조례안을 마련해 배포해주시고 오늘 이렇게 청장님과 면담을 나눈 만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오는 4월까지 현장의 목소리와 자치분권의 취지를 모두 충분히 담은 조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울시의회는 자치경찰제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2021년 중구에 투입되는 사업 예산 843억원을 확보했다고 2월 16일 밝혔다. 박 의원이 밝힌 중구 확보 예산의 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는 10억원 △교육복지 분야 71억원 △환경보전 분야 163억원 △도로&교통 분야 226억원 △주택&도시관리 분야 152억원 △도시안전관리 분야 36억원 △문화관광진흥 분야 48억원 △산업경쟁력제고 분야 122억원 △일반행정 분야 1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 예산이 투입되는 중구의 분야별 대표적인 세부사업 중에서 △사회복지분야는 구립중구노인요양센터 기능보강, 중구장애인복지관 기능보강,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지원 사업 등이 있다. 그리고 △교육복지 분야는 시민 주도 학습플랫폼 조성사업 △환경보전 분야는 다산로 일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민간어린이집 친환경 보일러 교체지원,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 등 △도로&교통 분야는 지하철2호선 충정로역 5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실시설계, 동화동 일대 전선지중화, 신당역 일대 보행환경개선, 신당역~신당지하상가 연결통로
서울 중구는 2월 2일 회현동을 시작으로 광희동, 장충동, 다산동 순으로 우리 동네 관리사무소를 열고 첫 운영에 들어갔다. 이 개소식에서는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동별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노후 주택가가 밀집돼 있는 중구 특성에 맞게 기획된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는 택배문제, 쓰레기 배출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코로나19 관계로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주민들과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2일 열린 회현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개소식에는 김행선, 이승용, 길기영 의원, 3일 장충동 개소식은 이승용, 길기영 의원, 4일 광희동 개소식은 윤판오 의원, 5일 열린 다산동 개소식은 김행선, 길기영 의원이 자리했다. 의원들은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고 세부적인 운영 방향 또한 상세하게 짚어 나갔으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건의사항을 주의 깊게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각 동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다. 동별 특색에 맞는 수요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발굴해 제공하는 서비스 범주를 점차적으로 확대시켜 나가야 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