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산동 장원중학교 지하 1층에 소재하고 있는 체력단련실은 최근 누수가 발생하고 누전으로 인한 화재위험이 상존하는 등 개선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중구의회 김행선 의원(부의장)이 서울시교육청에 체력단련실 환경개선을 적극적으로 요청함에 따라, 7월중에 서울시교육청에서 1억3천355만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그리고 서울시의회에서 추경예산으로 통과됨에 따라 장원중은 개선공사를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다. 전체적인 로드맵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8월중에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10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장원중에서는 여교사가 16명, 남교사가 4명등 2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체력단련실은 물론 잠시 쉴 공간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원중을 찾은 김행선 의원(부의장)과 길기영 이승용 의원, 교육아동청소년과장 등은 체력단련실을 수차례 방문해 천장에서 물이 새고 곰팡이는 물론 벽지가 너덜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황당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순규 시의원도 장원중을 방문해 예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예산반영에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김행선 의원은 “체력단련실에는 각종 운동기구는 물론 장마철 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20년 넘도록 같은 기준을 유지하고 있는 ‘서울시 종합사회복지관 운영비 지원-정수(定數) 기준’ 재검토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 2)은 “서울시의 인구 변화와 복지관 이용 현황 등 현실을 무시한 ‘낡은 기준’이 복지관의 안정적 운영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도입된 지 22년이나 지난 ‘종합사회복지관 운영비 지원기준’에 대한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시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은 총 98개소로, 이 가운데 96개소는 지난 1999년 수립된 ‘서울시 운영비 지원기준’에 따라 정수 내 복지관으로 분류, 각각 서울시로부터 연간 약 10억 가량의 인건비 및 운영비와 기능보강비를 지원받고 있다. 그러나 정수 외 복지관으로 분류된 2개소는 각각 특별지원비와 시설개방비 등 약 7천만 원 가량의 지원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미지원 시설인 정수외 복지관 2곳은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유락복지관과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중림복지관이다. 서울시는 지난 1999년 시장 방침으로 ‘사회복지시설 운영 개선방안’을 수립했으며, 특정 지역에 사회복지
중구의회 길기영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13일,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는 민원을 접수받고 현장으로 바로 달려갔다. 민원이 발생한 필동2가 116-1 일대는 필동 한옥마을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는 곳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구름다리를 통해 편리하게 한옥마을을 출입할 수 있는데 구름다리에서 바로 인근 주택가가 내려다보여 주민들이 사생활 노출 우려를 호소하는 상황이었다. 길 의원은 구청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현장 곳곳을 살펴본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구름다리 한 쪽 측면의 가림막 설치를 관계부서에 요청하고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필동 주택가 밀집 지역을 찾았다. 지난해 긴 장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강우 피해가 컸던 만큼 풍수해 대비 사전 점검도 꼼꼼히 챙겼다. 주택가 지대 주변 빗물받이와 맨홀 주변을 살피며 각종 시설물 안전 상태도 잊지 않고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길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은 항상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이 7월 30일, 황학동 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그는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위로했다. 이어 간식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장은 “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 안전과 방역을 위해 수고하는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직원들 모두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고 의회에서도 방역현장에 필요한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7월 28일 중구보건소와 서울역,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중구예방접종센터(충무스포츠센터 2층 대강당)를 방문했다. 조영훈 의장, 김행선 부의장, 길기영, 윤판오, 이화묵, 이혜영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날 방문은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인원과 동선을 최소화했다. 의원들은 윤영덕 중구보건소장으로부터 선별검사소와 백신접종센터의 현장 상황을 보고받은 후 준비해온 간식 등 격려물품을 선별검사소 근무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조영훈 의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서도 중구보건소를 비롯해 서울역과 서울광장에서 묵묵히 선별진료소 근무로 수고하는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회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이 7월 27일 제301회 정례회 폐회 중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위원으로 선임돼 김현아 사장 후보자가 서울 시민들에게 삶의 터전인 주택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 꼼꼼히 검증한 뒤 부적격 의견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질의에서 “김현아 사장 후보자가 20대 국회의원 시절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 피감기관으로 국토교통부와 LH공사가 포함돼 있었는데 경찰 조사에 따르면 LH공사 직원의 불법 땅 투기가 그 당시 이루어지고 있었는데도 해당 상임위 위원으로서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해 직무를 유기한 것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또 “서울시의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또한 정부의 LH공사와 유사하게 토지개발 업무를 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후보자가 SH공사 사장이 되면 국회의원 시절 LH공사 직원의 불법 투기를 방관했듯이 서울주택도시공사 직원의 불법투기도 관리하지 못할까 우려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부동산 부분에 있어서 지도자들은 자본가들의 투기에 동조하지 말았어야 하고 후보자처럼 전문가라고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19세 미만 아동ㆍ청소년 및 영유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 2)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강한 전파력을 가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변종 바이러스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아동ㆍ청소년 및 영유아가 코로나19 감염 사각지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우려하고 이들에 대한 감염 예방 및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7월 23일 기준, 서울시 0∼9세 코로나19 확진자는 460명으로 6월 243명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10∼19세는 869명으로 6월 385명 대비 약 2.26배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 서울지역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7월 들어 현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6월 일평균 2.06명 수준이던 확진자 수는 7월 기준 일평균 4.14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총 461명 중 7월에만 전체의 20% 가량인 89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그 동안 아동이나 청소년은 성인보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낮고 감염되더라도 경증이나 무증상인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7월 26일 하루 일정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의견청취안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 이날 의원들은 본회의에 앞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조례안과 의견청취안을 심의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중구 식품등 기부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고문식 의원외 김행선 박영한 의원 발의) △중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화묵 의원외 박영한 길기영 고문식 의원 발의)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의견 청취안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이에앞서 조영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구는 구도심으로 열악한 주거지역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곳이 남대문 쪽방촌 이라고 불리는 양동 재개발구역이다. 이 곳은 40년 이상 경과된 쪽방 건축물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도시 경관을 저해하며 화재 등 재해발생 우려가 크다”며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기존 거주민이 재정착하고, 도심의 상업과 업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의 제4차 대유행으로 하루 확진자가 1천500명 가량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무더위가 기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