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질이 연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숯불갈비 먹어 보셨나요"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숯불갈비를 마음껏 먹고 싶은 사람은 신당5동에 있는 '대왕숯불갈비'를 찾아가면 염원을 풀 수 있다. 창립 13주년을 맞은 이 곳은 식당으로서는 드물게 3개월 동안 특별 세일을 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1인분이 보통 200g이지만 320g이나 내놓고 있다. 가격도 파격적이어서 소갈비의 경우 1만3천원에서 8천원, 불고기는 7천원에서 5천원, LA갈비와 갈비살은 9천원에서 7천원, 돼지갈비는 6천원에서 4천원을 받고 있다. 이 대왕숯불갈비는 지난 91년 문을 연뒤 호황을 거듭해 왔지만 최근 이라크 전쟁 여파로 모든 업소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는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 창업기념 세일을 단행하고 있는 것. 장석렬 사장(48)은 "주위 업소에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동안 애용해 준 손님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세일을 시작, 손님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략이 맞아 떨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주야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
'입에서 살살녹는 소스구이' 7가지 한약재 고아만들어 건강 만점 "한방 양지 소스구이를 아시나요" 황기 당귀 청궁 감초등 7가지의 한약재를 5시간 동안 푹 고아서 만든 소스와 양념으로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나는 것이 일품이다. 비법은 불고기식으로 얇게 썰어 돌판에 소스와 양념 그리고 버섯 부추 마늘등을 넣으면 일반 불고기와는 완전히 다른 특별한 맛을 느끼게 된다. 이 음식은 몸에 기를 북돋아 주고 입안에 향이 오래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장점으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먹고난 뒤 돌판에 밥을 비벼먹으면 그 또한 별미여서 한번 찾아온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 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1인분에 5천원으로 저렴해 주변의 은행직원이나 직장인들의 회식에는 반드시 한방소스구이를 즐겨먹는다고 한다. 이 한방 양지 소스구이는 유일하게 이조 한우촌에만 있는 메뉴로 주방장 박재영 실장과 함께 특별히 개발한 음식으로 알려졌다. 한우 생고기 전문 음식점으로 알려진 회현동 '이조 한우촌' 강성림 사장(54)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