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가고 2025 을사년 새해가 희망차게 밝았습니다. 국가적 경사인 한강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문고회원들과 함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사람은 어떻게 어떤책을 읽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인터넷으로 인해 종이책을 1년에 1권도 읽지 않는 성인 인구가 많은거 또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문고활동 여건이 변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정보화시대에 맞는 다양한 문화욕구 수렴을 통해 기존의 문고사업 및 독서문화운동의 내실화를 기해야 합니다.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독서문화운동과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독서 문화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가야 합니다. 중구 새마을작은도서관이 2025년 새해에는 한단계 더 비상해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거울 앞에서 옷깃을 여미고 하늘을 우러러 두손을 맞잡았습니다. 새해에는 여의도 광장에 탄핵하러 가자고 언성을 높여 말하던 나의 친구에게 마음의 너그러움을 주소서! 새해에는 광화문광장으로 탄핵 반대를 하러 가자고 목메인 소리로 전화를 해온 나의 친구에게도 마음의 평화를 주옵소서! 조국을 위해 몸바치신 3·1절의 정신과 불의에 분노하는 4·19의 정신으로 우리 정의의 함성을 내게 하소서! 우리의 미래는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 너와 나의 나라 우리의 나라가 되게하소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신건홍 중구지사장이 2025년1월1일자로 부임했다. 신 지사장은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국민 중심의, 국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통과 배려로 구민과 함께 하겠다”며 “또한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한 공단의 특사경 도입 및 반부패·청렴실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3년 이리시의료보험조합에 입사해 기획조정실 대외협력부장 및 성과평가부장, 요양기획실 요양기획부장 등을 거쳐 서초남부지사장을 역임했다.
“중구민이 부여한 예산 심사권의 의미와 무게를 깊이 헤아리며, 내년도 사업예산안이 중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월 21일 열린 제289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할 세입세출 예산결산위원장(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윤판오 의원은 이렇게 밝히고 “의원들간 의견을 조율해 최상의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총 5천770억원으로, 2024년 당초예산 5천764억원 대비 0.11% 인 6억5천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전체 예산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에서도 사회복지 예산의 규모가 가장 높은 것으로 편성했다. 그리고 기초연금 국·시비 보조사업과 자체 복지사업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등의 규모 확대에 따라 복지예산은 올해 대비 2.47% 증가한 규모 편성했다는 것이다. 윤 위원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과 세입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복지·경제 분야 등 주민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사업 내용의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 구민 복리증진에 예산이 적절하게
최근 서울시가 회현동과 다산동을 ‘휴먼타운 2.0’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휴먼타운은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재정비하고,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신축과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시당국은 창의적인 디자인을 독려하며 규제 완화, 공사비와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구 주민들은 휴먼타운을 통해 새 건물이 들어서고 더 많은 청년들이 중구에 터를 잡을 수 있으리란 기대감을 품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30대 청년 중구 주민에게 이 지역은 일터와 주거지가 가까워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중구는 직주근접과 옛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주거지입니다. 청계천이 흐르는 사잇길, 능선을 따라 고즈넉한 고택이 이어지는 풍경, 사통팔달한 지하철로 손쉽게 도달할 수 있는 직장들까지, 도심 속에서도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요소들이 가득합니다. 휴먼타운이 이 중구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준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서울시의 모아타운 사례를 보면 우려가 생깁니다. 모아타운과 신통기획, 그리고 이번 휴먼타운 프로젝트까지, 이런 사업들은 지자체의 의지가 강하게 개입되는 경향이 큽니다. 이로
존경하는 중구자치신문 애독자 여러분! ‘언제나 든든한 여러분의 편’ 중구청장 김길성입니다. 중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구자치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신문은 올바른 여론 수렴과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제공, 미래지향적인 성숙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지방자치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중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알권리 충족을 위해 한결같은 사명감으로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중구자치신문을 위해 셀 수 없는 땀방울을 흘려주시는 이형연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12만 중구민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지난 2년간 중구자치신문은 민선 8기의 굵직한 성과들을 샅샅이 조명하며 중구의 난제를 함께 풀어 나갔습니다. 30년간 중구 도심을 옭아매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 70년간 집단공유지로 묶였던 쌍림동 182 일대의 소유권 정리, 20년간 풀리지 않던 약수역 일대 개발을 가능하게 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낙후된 서울의 구도심을 바꾸기 위해 한마음으로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더 나아가 중구는 주민들의 일상을 더욱 세심히 챙기고자 합니다. 중구 어디에서나 누구든 남산자락숲길을 즐기고,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의장 소재권입니다. 중구 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언론사로 성장한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투철한 언론 정신과 사명감으로 올바른 지역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이형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구자치신문은 지역 대표 정론지로서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정보와 소식들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하며 주민의 알권리를 확보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중구자치신문은 정제되고 신뢰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도 언론의 변하지 않는 원칙과 가치를 지키며 신뢰할 수 있는 언론의 중요성을 더욱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변하며 공정한 보도로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사로서 계속하여 자리매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중구의회에서도 구민들의 바람과 기대를 담은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9대 중구의회 의원 모두는 구민과 공감하며, 신뢰받는 민
존경하는 중구 주민 여러분, 그리고 중구자치신문 독자 여러분! 오늘은 우리 중구의 소중한 소식과 목소리를 대변해 온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23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먼저, 오랜 세월 동안 중구자치신문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해 힘써오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23년이라는 시간 동안 중구자치신문은 정치, 자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교육, 전통시장, 주거환경과 재개발 등 중구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며 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야를 심층적으로 취재하고 보도해 왔습니다. 주민과 지역사회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중구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데 큰 기여를 해온 중구자치신문의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정보화 사회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의 소식과 이슈를 다루는 지역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합니다. 중구자치신문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주민들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중구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