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를 발굴해 지원한다고 7월 20일 밝혔다. 정부는 2020년 2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고 지역 여건 및 구역 내 점포 특성을 고려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통해 세부 사항을 정하도록 했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20일, 골목형상점가의 기준, 신청 자격 및 요건, 심의위원회의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골목형상점가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중구에 등록돼 있는 소상공업체는 약 5만 2천여 개소에 달한다. 그 중 음식업체의 경우 대부분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지정된 곳이 아닌 골목 상권에 자리하고 있어 그동안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위주의 소상공인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골목형상점가는 도·소매업 점포 비중이 50% 이상이 돼야 하는 기존의 ‘상점가’와는 달리 2천㎡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상인회가 구성된 곳이라면 ‘업종에 관계없이’지정이 가능하다. 이로써 그간 소상공인 정책에서 소외됐던 먹자골목 등의 음식점 밀집지역도 전통시장과 일반 상점가에 준하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신한·국민·우리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업체 당 2천만 원까지 무이자(1년) 융자를 시행키로 했다. 구는 신한·국민·우리은행과 함께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융자 보증재원을 마련, 관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금년 최초 출연이며, 우리은행은 2018년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출연에 이어 두 번째 협약이다.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으로써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이 가능한 자이다. 단,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서울시 4무(無)대출’등 타 금융 지원 관련 보증을 받은 이력이 있는 사업자는 심사 결과에 따라 지원이 어려울 수도 있다. 총 융자 규모는 200억 원으로 업체 당 2천만 원까지 신용보증료 연 0.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진행된다. 구에서 대출일로부터 1년간 이자를 지원하고 이후에는 약 2∼3% 대 수준의 1년 변동금리로 운영되며, 서울시에서도 추가로 신용보증료 지원 및 상환기간 4년 동안 연 0.8% 금리를 보전함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다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폐업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그동안 정부 재난 지원금이 영업중인 소상공인에게 집중돼 폐업 소상공인은 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점을 고려한 대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50만 원이고, 여기에 중구는 구민에게 추가로 50만 원씩 더 지원한다. 사업 공고일부터 지원금 신청일까지 계속해 중구에 주소지를 둔 중구민이라면 50만 원을 더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구는 소상공업체가 5만여 개로, 서울시 25개 구 중 가장 많다. 그만큼 어려움이 큰 업체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지원 금액을 대폭 늘렸다. 지원 기준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지난해 3월 22일부터 사업공고일까지 폐업했으며,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을 했던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이다.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독서실·스터디 카페, 숙박시설, 학원·교습소 등이 이에 해당한다. 공동 대표인 경우에도 대표자 모두에게 각각 지원한다. 단, 대상자가 다수 사업체를 폐업한 경우, 대표자 개인 기준 1회 지원에 한한다. 신청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동대문 전통시장 도매상인을 대상으로 국내외 온라인 판매 진출을 적극 지원해 동대문 패션타운 상권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동대문의 패션 도매업체는 2만 5천여 개 정도로 오랫동안 인터넷 불모지였지만 각종 SNS에서 한류 패션의 인기가 높아지고 마켓의 온라인화가 가속화되면서 유통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에 구는 동대문 상인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비즈니스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국내외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판매 지원 프로젝트를 한다. 단편적인 지원 대신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온라인 스토어 개설 △상품 촬영 △라이브 판매 방송 △글로벌 진출로 체계적인 종합 지원을 마련했다. 업체별로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 후 1개월간 상품 업로드를 지원한다. 관련 교육은 물론 셀럽, MD 등 전문가와 판매 상품을 선정하고 상품 촬영, 바이어라운지 쇼룸 전시와 온라인 판매까지 지원한다.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품 촬영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업체 홍보 동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또한, 2021년 핫 키워드로 떠오른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입을 돕기 위해 8월부터 월 1회 인플루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지원장 김용태)은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용 간편(조리)식이나 여름 보양식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품목은 여름철 보양식 재료인 민물장어, 미꾸라지와 간편조리식 재료인 오징어, 낙지 등이다. 이 외에 최근 수입이 증가하는 활참돔, 활가리비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보양식 수산물인 민물장어와 미꾸라지는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 차이가 크고 국내 생산량보다 수입량(중국 등)이 많아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빈번한 품목으로,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차단할 예정이다. 참돔은 횟감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대중성 품목으로 수입량이 많으나, 국내산과 외형이 유사하여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품목이고, 가리비는 ‘조개구이’, ‘횟집’ 등에서 주로 유통·판매되며 살아있는 상태로 수족관에 보관하면서 원산지 미표시 위반행위가 높은 품목이다. 활참돔, 활가리비 등 행락지 횟감용 수산물에 대해서는 ‘
서울디자인재단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DDP만의 브랜드 상품을 개발한다. 주제는 ‘다가올 미래의 서울 라이프’다. 재단은 로컬의 매력, 친환경 소비, 비대면과 비접촉의 일상화, 헬스, 홈코노미와 같은 예시를 제시했다. 이밖에도 다가올 미래의 서울에서 시민의 삶이 어떤 모습일지 반영한 주제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제품 품목도 제한 없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출품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제1회 DDP 브랜드 상품개발 청년 디자이너 모집’ 을 통해 참여할 청년 20팀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6일까지 이메일(ddpbrand@seouldesign.or.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상품설명서, 상품 아이디어 제안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를 청년 디자이너 육성 플랫폼으로 만들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제품 상품화부터 실제 판매까지 어려움을 겪는 청년 디자이너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DDP만의 상품도 개발할 수 있도록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가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디자이너(대학생, 대학원생 포함)로 구성된 팀 또는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상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깎아준 ‘서울형 착한 임대인’을 선정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4월, 착한임대인 878명을 선정해 총 4억 2천만원 규모의 상품권을 지급한 후 두 번째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 급증 추세와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임차상인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한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의 추가 시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할 예정이면서 상가임대차법을 적용받는 서울소재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 9억원 이하 상가 임대인이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가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신청대상이 된다. 상품권(모바일상품권)은 임대료 인하 총금액(2021년)에 따라 30만원(1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 50만원(500만원 이상∼1천만원 미만), 100만원(1천만원 이상)을 지원한다. 9월 중 지급대상을 확정해 10월 초까지 임대인에게 지급 할 예정이다. 임대인 한명이 여러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면 인하한 임대료 총금액에
서울시가 전통시장 판매대를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알기 쉽게’ 바꾼다. 이름하여 ‘안심디자인 지원 사업’. 올해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전통시장 한곳을 바꿀 계획이다. 실제로 한 조사(브랜드디자인학회, 2019. 6월)에 따르면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약 75%가 진열상품의 위생과 청결, 진열방식에 대해 불만을 표했고, 불편하다고 밝힌 소비자 10명 중 8명이 △품명과 원산지 확인 △눈높이 보다 낮은 판매대를 주요 불편 요인으로 꼽았다. 그동안의 전통시장 환경개선은 주차장확보, 화장실 개선, 차양시설 등 공동기반시설이 대부분이었으며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가장 밀접한 ‘판매대’에 대한 개선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시는 우선 8월 중 개방형 상점이 밀집한 전통시장 1곳을 선정해 시장 내 약 60개 점포를 대상으로 판매대를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점포는 가격, 원산지, 위생 등의 요소가 중요한 농·축·수산물과 식품위생접객업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 내 대상자는 소정의 소상공인 자격 요건을 갖춰야 본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일반적으로 바닥에 낮게 설치된 평평한 판매대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바꿔, 편하게 상품을 고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