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민간 중구체육회장 선거일정이 오는 26로 확정됐다. 중구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에 출마하려는 후보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2일간 후보등록 신청과 함께 2천만원의 기탁금 납부해야 한다. 후보자 선거운동은 후보 등록 다음날인 18일부터 25일 오후 10시까지 8일간이다. 그동안 중구의 체육회장은 기초자치단체장인 중구청장이 겸임해 왔다. 이번 민간체육회장선거는 법령이 지난 2018년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법(정치와 체육의 분리,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통과) 되면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중구체육회장 선거는 선거일인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와 시민실천단은 지난 18일 다산로 일대와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어린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흥인초(교장 김경미) 학생들과 협의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가 아파요! Co2 줄이기 함께해요! 우리아이 미래는 오직 저탄소 녹색실천!’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민들이 환경 보호에 함께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아두기 △물은 에너지, 아껴 쓰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LED조명으로 교체하기 △빨래는 모아서 세탁하기 △전기 흡혈귀, 대기전력 차단하기 등의 전기 절약 행동 요령 피켓을 들고 우리 집 전기절약 행동 요령을 알리는 전단지와 물티슈도 함께 배포했다. 이영도 회장은 어린이들에게 “지구환경을 지키는 일이 절실하기 때문에 이 추운 날씨에 여러분이 에너지를 아끼는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오늘을 잊지 말고 앞으로 환경 활동에 앞장서 저탄소 녹색실천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늘 행사가 ‘미래의 환경 지킴이’ 초등학생과 함께해 상당한 의미가 있
중구상공회 산하 아우름봉사단(단장 조남이) 창단과 함께 지난 8일 남대문 쪽방촌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허브아일랜드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서울역 10번 출구에서 집결한 일행은 포천아일랜드를 방문, 리베칭 비누 체험을 하고 허브국밥으로 점심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술 상공회장, 김창수 수석부회장(상공10기), 박선영 회원, 봉사단 임원등이 참석했다. 조남이 단장은 “앞으로도 아우름 봉사단에서 중구의 소외계층을 찾아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한술 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유익한 프로그햄을 진행토록 봉사단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 1층에 ‘신당 생활문화예술터 일상’을 조성하고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신당 생활문화예술터 일상’은 ‘황학 생활문화예술터 일상’에 이은 중구의 두 번째 생활문화지원센터다.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중구 퇴계로 408) 1층 유휴공간 305㎡(92평)를 리모델링해 들어선 이곳은 주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공간은 4개의 소모임 공간과 동아리간 친목, 교육, 소규모 발표회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지역주민들의 작품 전시공간으로 꾸며졌다.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자연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리스, 책갈피, 호박브로치,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한국무용, 포크댄스, 통기타 수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모두 무료다. 구는 7일 주민, 생활문화동아리 회원, 생활예술인, 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당 생활문화예술터 일상’의 개소식을 열어 생활문화에 생소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관심을 유도했다. 지난 9일까지 3일간 센터에서 생활문화동아리 박람회를 마련해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제5회 중구 재능봉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재능봉사단체 활동안내 및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재능 봉사활동 분야를 소개하고, 재능봉사단체 봉사자들의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운영했다.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풍선아트 봉사단, △캘리그라피 봉사단, △손뜨개 봉사단, △청소년 리더 봉사단, △베이커리 봉사단, △가족봉사단 등 총 6개의 재능봉사단체가 참여했다. 캘리그라피 봉사단과 손뜨개 봉사단은 작품 전시를 진행, 방문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청소년 리더 봉사단과 베이커리 봉사단은 각각 양말목 머리끈 만들기 체험, 머핀 만들기 등 간단한 체험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흥미를 이끌었다. 가족봉사단과 풍선아트 봉사단은 박람회의 풍선장식과 이벤트 운영을 진행했다. 박람회를 방문한 지역 주민은 “봉사활동이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손뜨개 봉사활동은 간편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꼭 참여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방성훈 본부장은 “중구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봉사단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봉사활동에 뜻이 있으면서도 방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자원을 대여해주는 ‘공유경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유경제사업’이란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업소비, 즉 ‘나눠쓰기’로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이용 주민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역주민 누구나 필요한 자원 및 물품을 대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드릴, 드라이버, 줄자, 사다리 등 가정용 공구를 대여해주는 △공구대여사업, 우천시 우산을 대여해 주는 △우산 대여사업,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열텐트 대여사업, 다양한 종류의 △도서 대여사업 등 주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구비해 놓았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방역마스크를 배부하는 미세먼지 대응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더 다양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가 구민건강의 증진을 위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손을 맞잡았다. 중구(구청장 서양호)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문석)은 지난달 28일 중구보건소장실에서 중구 건강환경 개선을 위한 건강 걷기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14일 열리는 중구둘레길-한양도성길 걷기 행사와 같은 걷기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건강걷기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구는 9대 전략과제 중 하나인 ‘건강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구민건강증진 프로젝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걷기문화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설정, 추진하고 있다. 이에 중구청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일부 걷기소모임 위주로 운영됐던 ‘걷기좋은 날’ 행사를 전 동 단위의 행사인 ‘중구둘레길-한양도성길 걷기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관내 15개 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건강소모임과 걷기동아리 회원 등 많은 주민이 함께 할 예정이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에는 걷기동아리 회원을 중심으로 중구 걷기운동본부를 발족할 예정이다. 걷기운동본부는 주민대표 및 20여개 이상의 걷기동아리 대표가 임원으로 참여해 중구 15개 동의 걷기동아리 활성화를
중구상공회 산우회(회장 김창수) 제6차 산행이 지난 10월 26일 40여명의 회원들이 강원도 양구 두타연을 다녀왔다. 회원들은 아름다운 펀치볼 분지를 감상하고 을지전망대에선 철책선 넘어 북한 실상을 체험한 뒤 소지섭 장생길을 트래킹 했다. 특히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반해 양구의 아픈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가 있다는 설명을 들으면서 가을을 만끽했다. 지난 6월 22일 서대문구 안산에서 창립산행을 가진 뒤 제2차 산행으로 남설악 주전골과 필레약수터, 3차 산행은 송추계곡, 4차 산행은 남산, 5차 산행은 아차산을 다녀왔다. 지난 11월 1일에는 명동마루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10월 산행 경과보고와 함께 공개 공모한 로고에서 산우회 로고로 선정된 박선영 재무에게 상금 10만원이 수여됐다. 김창수 회장은 “양구 관광해설사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산우회원들이 전국의 아름다운 산야를 찾아 힐링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