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5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주민 봉사단체 소나힐(소통·나눔·힐링)과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오순)가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소나힐은 지난달 17일 김치 100포기를, 새마을부녀회는 24일 120포기를 손수 담가 저소득 70가구에 전달했다. 신당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규성)는 11월 25일 밀키트·칫솔·세제 등 생필품 9종을 담은 ‘희망의 선물상자’ 30세트를 제작해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희망의 선물상자’ 행사엔 서양호 중구청장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오는 12월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윤철)도 나눔활동에 동참한다. 신당5동 거주 청소년들에게 건강식품 등을 담은 크리스마스선물 꾸러미 10개를 제작해 전달한다. 김남희 신당5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이웃사랑에 동참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나눔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신당5동이 되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12월 1일자로 현재 공석인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주철수(61세) 前 신한은행 부행장을 임명했다. 주철수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신한은행에 입사해 30여 년간 금융분야에 몸담은 전문가로 금융기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 신임 이사장은 신한은행 재직시 경영기획, 대기업 부행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유한킴벌리·매일유업·LIG 등 대기업과 연계해 개인에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협약 등도 추진했다. 아울러 신한은행 ESG 경영 활성화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시 산하 출연기관으로 현재 서울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 경영지원 및 컨설팅 등 종합적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오랜 기간 금융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주철수 신임 이사장이 신용보증재단을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필동 골목식당 활성화를 위해 11월 3일부터 12월 9일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지역 내 골목식당 상인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필동 서애길 소재 골목식당 8개소를 대상에 위생·서비스·마케팅·메뉴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서애길은 동국대 후문 일대에 조성된 대학문화거리로 다양한 맛집과 개성있는 카페들이 즐비한 데다 남산과 남산골 한옥마을, 을지로 등과 접해 있어, 대학생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찾는 이들이 뜸해져 인근 상인들은 전례 없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욱정)’과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해당 조합은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 법인이다. 중구, 용산구, 종로구를 거점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사업, 아이들을 위한 피자·쿠키 전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컨설팅을 통해 도시락 특화 메뉴 ‘서애길 도시락로드’를 브랜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도시락 용기 디자인, 상권 안내 엽서와 리플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동대문 겨울패션 홍보 이벤트 ‘동대문을 팔아라’로 동대문 상인의 온라인 판로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동대문 도매 제품을 SNS를 통해 홍보하는 ‘SNS 대전’, 라이브방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방송 대전’으로,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됐다. 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서 열린 이벤트에는 총 25개의 도매 업체가 참여했으며 참여업체의 제품 150개 스타일이 쇼룸에 전시됐다. ‘SNS 대전’은 쇼룸에 전시된 제품들을 자유롭게 코디해 SNS에 올리면 ‘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인플루언서 2명에게 시상한다. 총 38명의 인플루언서가 지원해 그 중 29명이 선정됐다. ‘라이브방송 대전’은 쇼룸에 전시된 제품 또는 동대문 도매 제품을 동 시간대 라이브방송으로 송출해 가장 많은 매출을 낸 3명이 선발되는 방식이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방송 채널을 갖고 있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지원을 받았으며 7명의 지원자 중 5명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12월 중순 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는 중구에서 운영하는 다목적 패션 커뮤니티 공간으로 동대문 도매상인과 국내외 바이어의 연계를 돕고 라이브커머스 제
“옷을 만드는 사람, 옷을 입는 사람‘ 옷을 보는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한 사회 실현’을 가치로 내걸고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의류업종살리기 공동본부(이하 공동본부)의 제6기 출범식이 12월 4일 동대문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윤정호 한국소공인진흥협회 본부장(장안대 겸임교수), 제해기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장, 박경묵 서울독산의류제조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 이선호 박사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제6기 이사장(본부장)에 노광수 인성기획 대표, 상임이사에 김정호, 이사에는 류기영 장원조 박영림 김영순 문은숙 송재웅 정경남 전완수씨를 각각 선출했다. 제5기 본부장에게는 감사패를, 정석열씨에게는 고급안마기를 선물했다. 2005년 결성한 사단법인 한국의류업종살리기공동본부는 봉제 소공인 부당한 클레임 대응부터 패션봉제 산업에 진입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남성 청년들에게 기술교육을, 패션봉제 소공인에게는 환경개선 및 협업사업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공동본부 6기의 주요과제로 도출된 현장의 요구는 △일감(order)의 문제 △패션봉제 소공인 대상 청년일자리지원문제 △숙련 노동력의 문제(labor force) △기술
전통시장의 특색있고 다양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판전이 서울시내 70여개 시장에서 연말까지 열린다. 시장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은 온라인 쇼핑플랫폼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가 11월 29일(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시내 전통시장 곳곳에서 ‘문전성시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전은 할인 판매는 기본이며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 페이백 등 다양한 혜택을 온‧오프라인에서 받을 수 있다. 시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통시장을 조성해 시장상인들의 즉각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준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이 적극적으로 온라인시장에 진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먼저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 할인판매 또는 판매금액 60%상당 할인쿠폰(1만원이상 구매시 6천원) 지급 등 살수록 이득인 ‘온라인특판전’을 개최한다. 쿠팡이츠‧놀러와요시장‧네이버동네시장장보기‧빈손장보기 등 4개 플랫폼에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21개 자치구 72개 시장이 참여한다. ‘쿠팡이츠’와 ‘놀러와요 시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6천원 상당 할인 쿠폰을 지급하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황학동 중앙시장 가을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신중앙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 최대·최다구매왕 선발, 영수증복권 추첨 등을 통해 행사 기간 내 구매 이력에 따라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중앙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랜덤으로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천원의 행복 럭키박스', 포토월 무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매일 오후 2시와 5시에 열리는 아트풍선과 달고나 증정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매일(월∼토) 저녁 7시에는 '중앙시장 달빛거리'를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가을밤 달빛에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로 야시장의 정취를 한껏 돋운다. 공연은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12월에는 금·토에만 버스킹을 감상할 수 있다. 금요일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흥인동 신흥상권(모구모구 과자점 앞)에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적극행정을 통해 4년 넘게 지연되던 만리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문제를 해결했다. 중구는 지난 11월 22일 만리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중림동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의 이전고시를 완료하고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2007년 10월 25일 정비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017년 8월 7일 준공해 1천341세대가 입주완료 한 바 있다. 하지만 조합운영과 관련된 각종 소송과 분양자격 논란이 계속됐고, 추가 분담금 증가 등으로 조합원간 대립이 극에 달해 지금까지 4년 넘도록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중구는 장기간 재산권 행사 제한에 따른 주민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조합장이 두 차례나 바뀌며 공백이 생긴 집행부 정상화에 나섰다. 조합원간 갈등해결이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중구는 재개발 전문가를 선정해 조합의 운영을 맡기는 전문조합관리인제도에 주목했다. 지난 2018년 서울시에 고시된 뒤 그동안 제대로 활용된 적 없는 제도였지만, 만리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는 적격이었다. 마침 만리2구역 조합총회에서도 전문조합관리인 선정에 적극적이었다. 구는 지난 5월 25일 전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