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6월 30일 주요 경관을 보전하면서 도시환경도 개선될 수 있도록 고도지구를 전면 개편한다는 서울시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에 대해 김길성 중구청장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남산 약수 역세권 일대와 북한산 주변은 각각 최대 40m, 최대 45m로 완화되고, 국회주변도 170m 이하로 대폭 조정키로 했기 때문이다. ‘경직적규제’에서 ‘합리적관리’로 전환해 서울의 주요경관을 보전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구상(안)은 30년 동안 지속돼 온 남산 고도제한 규제가 처음으로 풀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늘 발표된 내용을 보면, 기존 12m, 20m로 규제됐던 지역은 20m에서 최대 40m로 세분화해 관리하며, 이 중에서도 특히 약수역 일대는 기존 20m에서 지형차를 고려해 32m에서 40m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강력한 높이 규제로 낡고 위험해진 주택가 생활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중구민의 오래된 염원이었다. 그러나 서울 시민에게 남산이 갖는 상징성은 ‘난공불락’과도 같아 중구민의 요구는 번번이 외면당했다. 중구는 접근 방법을 완전히 바꿨다. 서울시, 전문가,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지난 6월 22일 제279회 중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23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김길성 구청장의 일괄답변을 듣고 보충질문을 전개했다. 이날 중구의회 의원 9명 중 송재천 이정미 조미정 윤판오 의원등 4명만 구정질문을 전개했다.<다음은 구정질문 주요내용, 질문순서 순> ■ 송재천 의원(행정보건위원장) 중구의회 송재천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은 지난 6월 22일 열린 제279회 중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집행부(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 △남산 숲 살리기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제 등에 대해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그는 “4월 11일 국무회의에서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본계획'을 의결하고, 2030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안도 확정했다. 중구는 서울과 중구의 상징인 남산이 있다. 남산 숲을 가꾸는 것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본으로 2022년 2월 '남산 숲 살리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건강한 서울과 탄소중립 실천을 목적으로 사단법인 중구시민연대,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 새마을운동 중앙회 중구지회, 도시꼬마축제
김길성 중구청장이 7월 1일자로 민선8기 제10대 중구청장으로서 취임한지 1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50.4%라는 중구민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뒤 1년에 동안 중구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해 온 김 구청장을 만나 그동안 주요 추진사업과 중구의 미래 청사진을 들어봤다.<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 구청장 취임 1주년을 맞은 소감은. “지난 1년은 중구에 대해, 그리고 중구민에게 깊은 애정을 갖게된 시간이었습니다. 중구는 제가 초중고 학창시절을 오롯이 보낸 곳입니다. 그럼에도 중구는 알면 알수록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도시임을 느낍니다. 서울의 심장부에서 600년 역사를 간직한 곳, 사람과 자원이 모이고 늘 이목이 집중되는 핵심지역입니다. 그동안 중구는 그 잠재력을 미쳐 펼치지 못했습니다. 이제 변화가 시작된 만큼 중구의 가능성을 펼쳐 무한히 확장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중구와 중구민들의 일상을 힘차게 바꿔나가겠습니다.” ◆ 지난 1년간 구정 주요 시책과 운영방향은. “제 목표는 주민에게 ‘자부심’이 되는 ‘중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주민이 체감하는 주거환경, 교육, 복지, 경제, 문화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6월 9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을 서약하고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중구 공무원 300여명은 이날 7층 대강당에 모여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서’를 낭독했다. 특히 5급 이상 간부와 신규 임용직원은 모두 참석해 ‘깨끗하고 투명하게 일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청렴교육 강사가 청탁 금지법, 주요 법령 및 제도, 적극 행정 면책 제도, 청렴 우수사례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업무 중에 실제로 겪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예로 들어주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다수 직원이 청렴하게 일해도 한 명이 잘못하면 중구 전체의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제33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가 오는 5월 31일 서울 중구에서 개최된다. 전국 대도시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7개 대도시 중심구가 서울 중구에 모여 공동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서울 중구 김길성 구청장을 비롯해 최진봉 부산광역시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김정헌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광신 대전광역시 중구청장, 김영길 울산광역시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대도시 중심구의 구청장직을 맡아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이들은 도심공동화, 구도심 산업 위축 등 공통으로 겪고 있는 문제의 해결점을 찾고 각 구에서 추진 중인 우수 행정사례를 공유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7대 중심도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을 소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각 구청장이 발표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중구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국내최초 민간투자사업 추진 △정비사업분야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아카데미’ 추진 △지역 내 갈등관리를 위한 프로세스 운영, 부산 중구는 △중구 국제화 센터 조성 △영주동 오름길 조성사업, 대구 중구는 △북성로 뉴딜사업 추진율 제고 및 현장지원센터 적극 운영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
서울 중구에 스쿨존 안전 위험요소를 비롯한 불편사항이 활발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5월 17일 구민 260명을 ‘내 지역 지킴이’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지킴이는 안전 위험요소와 불편사항을 감찰하고 신고하는 동네 파수꾼 역할을 맡는다. 구는 이날 중구청 대강당에서 15개동 주민 26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이들은 △현수막 난립으로 인한 시야 방해 △스쿨존 안전장치 파손 △장마철 빗물받이 정비 현황 등을 살피고, 위험요소 발견 즉시 신고해 조치가 이뤄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내가 사는 동네에 어떤 점이 불편하고 위험한지 가장 잘 아는 건 주민”이라며 “오늘 지역지킴이로 임명된 주민을 통해 구석구석 불편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처리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5월 3일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본부장 전시식), ㈜한전엠씨에스 서울직할지점(지점장 김미경)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함께 찾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엠씨에스는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단전된 가구, 전기 사용량이 급감한 가구 중 고독사가 우려되는 고립 가구를 발견하면 중구에 즉시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중구는 취약계층 대상 전기요금 할인제도 등 한전 사업 홍보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중구 약사회와 맺은 업무협약의 연장선에 있다. 오는 12일에도 공인중개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월세를 연체하는 등 생활고가 의심되는 주민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중구는 올해 초부터 민간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고 있다. 기초수급자 및 긴급지원 종료자 추적 모니터링, 복지 핫라인, 전입자 연계, 이웃 주민 신고와 복지부 시스템을 통해 1분기 동안 총 613세대의 위기가구를 조사했다. 이 중 도움이 필요한 114가구를 찾아내 138건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도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전력은 중구 소유건물과 운영
국민의힘 지상욱 중구성동구을당협위원장, 김길성 중구청장, 시·구의원들은 5월 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남산고도제한 완화 시행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했졌다. 이와 함께 세운 6-4구역 공공주도 통합개발과 관련, 市 유관부서와 업무협의 시행 및 본격 소통을 진행키로 하고, 학교돌봄터 운영 지원에 대해 적극적 업무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반얀트리-남산 녹지연결로 조성의 경우 조건부 승인, 업무협의를 적극 진행키로 하고, 광희동 공영주차장 신설의 경우 市 유관부서와 검토사항에 대해 적극 협의키로 했다. 또한, 지상욱 위원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약수역 일대 30-80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중구청과 협의해 사전심의 통과를 견인했다. 이에 따라 신당동 346번지 일대 5만5천71㎡에 들어서는 1천600세대는 1종에서 2종으로 종상향하게 되고(남측제외지 포함 및 응봉공원 인접 일부지역은 제외), 민간사업지 제척에 따른 준주거상향 면적을 확대하게 된다. 지상욱 위원장은 “이 같은 결실은 중앙정부, 광역정부, 기초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댄 결과로 이 같은 성과를 중구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