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 가정폭력이 발생하면 ‘링가링센터(종합학대예방센터)’의 민‧관‧경 협력 기구가 출동해 효율적인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 한 가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월 26일 ‘링가링(Link-家-Ring)센터’를 개관했다. ‘링가링’은 가족을 잇는 연결고리라는 뜻으로 민‧관‧경이 손을 맞잡고 가정 내 폭력 및 학대에 적극적, 체계적으로 대응하자는 의미다. 중구는 7월부터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 서울특별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서울특별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서울특별시동부아동보호전문기간, 양실가정상담센터, 서울시중구정신건강보건센터를 방문해 협업을 제안했다. 이후 8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종합학대예방센터 설립에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8개 기관이 어떻게 협력할지 구체적인 방법도 논의하고, 9월 26일에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각 기관의 대표는 가정 내 폭력 및 학대 위기가구 발굴과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찰서와 보호전문기관에 학대 피해 신고가 접수됐을 때 통합 사례 관리가 필요한 위기가구가 있는 경우 대상자의 정보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구 현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연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제3회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총 41억 원으로 일반회계 39억 원, 주차장 특별회계 1억9천만 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 10월 4일 구의회에 제출돼 이달 중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공시가격이 하락하며 재산세가 대폭 감소해 구 재정 여건이 어려워진 가운데 이자 수입의 초과 세수와 부진한 사업의 예산 감액 등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서는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취약계층 지원·주민 편익 증진 사업 등을 반영했다. 특히 올해 내로 조속히 추진해야 할 중구의 현안 사업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5억 2천만 원 △서울 백병원 폐원에 따른 대책 마련의 일환인 도시계획시설 결정 추진에 2천 7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중구시니어클럽(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 설치 및 운영에 2억 1천만 원 △신당역과 신당지하상가 연결 공사비 부족분 2억 원을 확보해 사업 지연을 방지하고 공사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겨울철 대비 제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준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이 10월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금액이 6천32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같은 기간 동안 부과한 과태료 3천956억 원보다 약 259%, 2천366억 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교통법규 위반 종류에 따른 과태료 부과 건수는 속도위반(858만 건), 신호위반(217만 건), 기타(86만 건), 중앙선 침범(15만 건), 전용차로 위반(7만 건) 순으로 많았으며, 부과액 또한 같은 순으로 많았다. 이같이 과태료 부과 금액과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지난해(2022)부터 경향이 뚜렷해졌고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부과된 총과태료는 1천764만 건에 9천206억 원이었지만 2022년에는 2천266만 건에 1조 2천152억 원에 달했다. 2023년 8개월 동안 부과된 과태료가 8천460억원에 달해, 2021년 한 해 동안 부과된 금액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같이 부과 건수와 금액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2022년부터 경찰의 단속이 대폭 강화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박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월 말부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업무 과정에서 이루어진 의미있는 실천과 작은 성과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우선 행정관리국, 기획재정국, 복지환경국, 도시관리국, 안전건설교통국에서 선정된 13개 부서 및 4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한다. 마일리지 적립 대상은 6급 팀장 이하 실무자이며, 부서장이 마일리지 적립 기준에 따라 개인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전담부서(감사담당관)가 승인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적극적 아이디어 제시 △관계 부서 협업 △이해관계자 설득·민원 해결 등 14개이다. 항목마다 1∼10점으로 배점해 차등을 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점수에 따라 도서, 커피, 케이크 등으로 교환 가능한 모바일 교환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제도가 공정하고 적정하게 운영되도록 평가단도 구성한다. 부구청장과 국장단 등으로 구성된 마일리지 평가단이 부서별 마일리지 운영현황을 검증하고 평가한다. 2024년부터 전 부서 및 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적극행정을 장려할 계획이다.
국민통합실천연합(상임대표 송인환)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지지 선언식이 10월 5일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 주관으로 김태우 후보 캠프에서 개최됐다. 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구민만을 바라보며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는 김태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조직 '윤사모 중앙회'를 전신으로 하는 국민통합실천연합의 송인환 상임대표와 기태영 강서구지회장, 강서구 각종 직능단체 회원을 비롯한 100여 명이 이날 지지선언에 함께했다. 송인환 상임대표는 “정권교체는 이루었으나 여전히 자유대한민국을 무너트리기 위한 사회권력이 각계각층에 뿌리박혀 있다”며 “자유·인권·공정·법치의 가치를 기반으로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으로 이끌 수 있는 강서구의 지도자는 김태우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지지 선언식에는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임이자, 윤주경 의원, 김가람 최고위원,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등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가 총 출동해 선거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지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고도제한 완화 등 원도심 개발 △강서누리 특화사업 △공공임대사업 △강서문화센터 건립 △국내 최대규모의 도시 생태공원 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추석을 앞두고 중구민과 상인 모두에게 힘이 되는 풍성한 행사를 펼친다. 구는 장충단길 일대에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장충단길 푸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남소영광장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서는 경관조명 점등 및 브랜드 선포식을 열어 어두웠던 장충단길을 빛으로 수놓으며 새로 출시하는 BI와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어서 상권 대표 음식의 전시와 시식회, 상인들이 참여하는 장충주막 등 본격적인 먹거리 축제를 벌였다. 매운 음식 빨리 먹기, 음식 먹고 휘파람 불기 등의 색다른 행사도 재미를 더했다. 동국대학교 학생, 장충동 주민 공연과 중구문화재단의 무대까지 볼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앞서 21일 신당5동에서는 ‘백학시장 추석맞이 행운대축제’가 열렸다. 백학시장은 지난 7월 서울시 전통시장 이벤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주민 동아리가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무대에 올렸다. 아트정원, 나무랑, 아인닥종이, 꽃차, 오색수다, 지우글밭캘리그래피 등 주민 모임이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인생네컷 포토, 캐리커쳐 그리기, 고추장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처서가 지나며 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산스장’에 방문하기 딱 좋은 날씨다. ‘산스장’은 ‘산과 헬스장’을 합친 신조어다. 비슷한 의미의 ‘공스장(공원+헬스장)’도 있다. 앞으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산스장’과 ‘공스장’에선 보다 안전하게 관리되는 야외운동기구를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는 지난 7월 25일부터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가 공포돼 시행되고 있다. 야외운동기구는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공원·산책로·공터 등에 설치한 개별 운동기구를 말한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두었으나 야외에 설치된 만큼 고장이나 부식 등 유지·관리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새로 마련했다. △안전 점검 시행 △관리대장 작성 △영조물배상공제 가입 등 관련 내용을 명시해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게 했다. 올해 7월 기준 관내 야외운동기구는 허리 돌리기를 비롯해 공중 걷기, 거꾸로 매달리기 등 18곳에 213개가 설치돼 있다. 구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반기별 안전 점검 및 관리대장 작성을 의무화’함으로써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6월 30일 주요 경관을 보전하면서 도시환경도 개선될 수 있도록 고도지구를 전면 개편한다는 서울시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에 대해 김길성 중구청장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남산 약수 역세권 일대와 북한산 주변은 각각 최대 40m, 최대 45m로 완화되고, 국회주변도 170m 이하로 대폭 조정키로 했기 때문이다. ‘경직적규제’에서 ‘합리적관리’로 전환해 서울의 주요경관을 보전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구상(안)은 30년 동안 지속돼 온 남산 고도제한 규제가 처음으로 풀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늘 발표된 내용을 보면, 기존 12m, 20m로 규제됐던 지역은 20m에서 최대 40m로 세분화해 관리하며, 이 중에서도 특히 약수역 일대는 기존 20m에서 지형차를 고려해 32m에서 40m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강력한 높이 규제로 낡고 위험해진 주택가 생활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중구민의 오래된 염원이었다. 그러나 서울 시민에게 남산이 갖는 상징성은 ‘난공불락’과도 같아 중구민의 요구는 번번이 외면당했다. 중구는 접근 방법을 완전히 바꿨다. 서울시,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