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1월 5일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현재 서울의 가장 심각한 경고등은 저출생”이라며 “서울시의회가 지금 제일 절박한 문제인 저출생 해결에 전력을 다해 0.5대로 떨어진 서울의 출산율 하락세에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주최로 3년 만에 개최된 ‘2024 서울시 신년인사회’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조희연 서울교육감,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서 김 의장은 저출생 위기와 관련해 400년 전 ‘이괄의 난’을 언급하며 “위기의 징조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하면 더 큰 불행으로 온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시 조선 인조 임금은 전쟁에서 이기고 다시 정권을 잡았지만 이괄의 반란이 준 경고를 실천으로 국정에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며 “그 비극은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17세기 조선이 아니라 21세기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며 “최태원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이 바깥세상을 몰랐던 조선 지도자들과 달리 세계정세의 흐름에 정통하고, 오세훈 서울시장님과 조
지상욱 국민의힘중구성동구을당협위원장이 1월 15일 국민의힘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이번 총선은 수도권 승부다. 제가 활동한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수도권의 중심인 서울의 가장 핵심지역으로 반드시 필승해야만 한다”며 “저보다 더 뛰어나고 참신한 시대가 요구하는 최적의 인재가 나서서 바람을 일으켜야만 한다. 그래야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 위원장은 “또한 서울의 49개 선거구, 경기의 59개 선거구, 인천의 13개 선거구 등 121개의 수도권 선거구에는 1당 100의 용사들이 자진해서 나서고 당은 반드시 이기는 공천을 해야한다”며 “백의종군해서 당의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0년간 부족한 저를 지켜주시고 성원해주신 중구성동구을의 주민여러분과 당원동지여러분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본예산 심의에서 부당하게 삭감된 사업예산을 반영,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73억 원을 편성했다. 구는 ‘민생 예산을 다시 살려내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구의회에 예산의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구민들은 그동안 구의회가 상식을 벗어난 방식으로 예산을 심의·의결했다고 지적해 왔다. 주민의 평온한 일상생활을 유지해 주는 계속 사업을 ‘쪼개는’행태, 안정된 조직 운영을 저해하는 필수 경비 삭감 등이 주민들에게 불안을 일으켰다는 반응이다. 이에 구는 폐기물 처리 수수료 등 민생과 직결된 법적 필수 사업에 대해 중구의회에 재의를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항의해 왔다. 또 새해부터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대표가 구청장 면담을 통해 예산회복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구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심각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최대한 앞당겨 추경 예산안을 마련했다. 구는 1월 12일 추경 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포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 반입 수수료(15억원), 구민 문화예술 혜택 제공하는 문화재단 운영비(5억원)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필수 경비로써 의회 재의 요구한 사업(5개 사업, 44억 3천만
지난 1월 11일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새해 구정 설명회 풍경은 그야말로 응원과 웃음의 향연이었다. 60여 명의 주민이 릴레이 형식으로 새해 덕담을 펼치는 자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건강, 내 편, 푸른 용, 희망, 행복, 행운, 화이팅, 대박, 웃음이었다. 행사장 500석이 꽉 들어찬 가운데 화기애애한 덕담 무대에서 주민들은 서로를 보듬고 토닥였다. 각계각층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는 덕담을 주고받았지만, 모두 같은 마음으로 주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했다. 덕담은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부터, “내 편 중구를 세 번 외칩시다”, “중구 화이팅 해요” 등 힘찬 응원과 푸른 용의 해가 가져다줄 행운을 소망하는 말로 이어졌다. 남산고도제한 완화,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민간투자 심의 통과 등 중구가 주민과 함께 달성한 그간의 성과를 언급하며 격려하는 덕담도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은 30초의 발언 시간을 지킨 주민에게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주어진 시간을 다 썼는데도 “이 말은 꼭 해야 한다며” 준비한 덕담을 꿋꿋이 쏟아내는 모습은 박장대소를 자아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새해에도 임신부터 출산까지 단계별 촘촘한 지원으로 부모에게 든든한 힘이 돼 준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산모 1인당 산후조리 비용 100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한 해만 산모 418명이 혜택을 입었다. 새해부터는 서울시에서 지급하는 산후조리 경비 바우처가 더해져 총 150만 원이 지급된다. 산후조리비용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중구에 거주한 주민이다.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중구는 또 몸이 무거운 임신부를 위해 청소, 세탁 등 집안일을 대신해줄 가사도우미를 보내준다. 중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라면 최대 5회, 1회 4시간씩 가사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중위소득 150% 이하 맞벌이 또는 다자녀가정은 서울형 가사 돌봄서비스를 최대 10회까지 받을 수 있다. 출산양육지원금 지급도 계속된다. 아이 출생일 기준 12개월 이상 중구에 거주한 부모를 대상으로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500만원, 다섯째아 이상은 1천만원을 준다. 지난해 중구는 420명의 부모에게 3억9천만 원의 출산양육지원비를 지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엄병숙 팀장(현 청구동장)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서울지방보훈청으로부터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중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공공시설물 이용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중구청 지하 주차장 2면을 비롯해 총 8개 공공주차장에 16면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확보했다. 광복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를 초대해 현판식을 개최하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중구는 지난달 초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위해 일선에서 노고가 컸던 엄병숙 복지기획팀장을 공훈자로 추천했다. 주차면 16면 확보는 주차 공간이 부족한 중구 현실을 비춰보면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엄병숙 팀장은 관계자들과 의견을 듣고,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합리적인 규모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제정을 꼼꼼히 살피고 실행을 위한 예산확보 과정도 빈틈없이 챙겼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새해, 새로운 장소, 이색적인 형식으로 주민들과 첫만남을 갖는다. 오는 11일(목) 오후 3시 '신세계남산(중구 장충단로 180)' 트리니티홀에 주민 2천여 명을 초대해 '2024 새해 구정설명회'를 열고 신년사, 주민 덕담 릴레이,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그간의 신년 인사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올해 중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마련한다. 80여 명의 주민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릴레이로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다. 사전에 영상으로 남긴 덕담까지 약 100여 명의 중구민이 참여해 새해 바람과 희망을 나누며 갑진년을 의미있게 출발한다. 행사가 열릴 '신세계남산'은 지난해 11월 새로 문을 연 신세계 도심 연수원이다. 남산 조망권을 자랑하는 5층의 '테라스남산' 을 중구민에게 개방하고 있어 중구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강연 형식의 신년사를 통해 그간 주민과 직원이 함께 이뤄낸 주목할만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새해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한 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추진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회현동 공공청사 민간투자사업 추진 △서울시 최초 최고 수준의 '출
세수가 줄어 지자체마다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해 체납 차량 번호판영치 업무에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세입 실적을 거둬 주목받고 있다. 번호판영치란 지자체가 자동차세나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을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가는 것을 말한다. 차주가 미납된 세금 등을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구 세입을 확충하고 공정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중구가 2023년 번호판을 영치한 차량은 2022년에 비해 1천415대가 늘어난 3천240대이며, 징수액은 2022년과 비교해 92%가 증가한 8억8천400만원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의 숨은 공신은 지난해 6월 도입한 ‘구 공영주차장 연계 번호판 영치 알림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을 출입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체납 차량임이 확인되면 단속요원 전용 단말기로 주차장 위치, 차량번호, 체납내역 등의 정보가 전송돼 신속하게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2년 3월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19곳에서 이미 운영 중이던 시스템을 중구 공영주차장 24곳 전체에 확대 적용한 것으로 단속요원이 직접 차량 또는 도보로 거리를 순찰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