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는 창작뮤지컬 경연을 거쳐 선정 작품을 지원하는 시장진출 플랫폼 ‘블랙창작뮤지컬어워드2020’을 개최하며 중·소극장 급 레퍼토리 발굴에 적극 나선다. ‘블랙창작뮤지컬어워드2020’은 오는 10월 24일 개최하며, 8월 17일부터 28까지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지원자격은 완성된 대본과 음악을 갖추고 무대화를 계획하고 있는 순수창작품으로 유료공연 20회 미만의 쇼케이스 및 시범공연에서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는 개인이나 단체다. 일반(경쟁)분야와 대학생(비경쟁)분야로 나누어 최종 어워드에서 각각 3개, 1개 작품의 공연이 선발돼 10월 24일 리딩공연으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리딩공연 준비를 위한 작품개발비로 일반분야 1천만원, 대학생 분야 300만원이 지원되며, 리딩공연과 관련된 프로덕션 비용은 모두 충무아트센터에서 지원한다. 당일 심사위원과 관객의 심사를 통해 우승작을 가리며 우승작은 2021년 3월 4주간의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대관지원과 함께 제작비로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청서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www.caci.or.kr)에서 확인할 수
서울시는 제8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결과, 최종 접수된 348선의 작품 중 전문가 및 대중심사를 통해 총 56선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공모전은 서울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 산업, 문화, 생활 기반 시설 등을 표현한 관광기념품을 자유롭게 접수받았고, 서울시의 오래가게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서울 ‘오래가게’ 홍보 기념품도 특별주제로 접수받았다.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제품 부문에서는 총 30선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경복궁 근정전 12지신의 석상과 궁궐의 단청 그리고 궁궐 위의 잡상을 소재로 하여 지킴이와 길상의 의미를 담아 제작된 도자 인형 ‘미소호랑이’가 차지했다. 이미지 부문에서는 총 26선의 작품이 입상하였고, 서울의 역사를 담고 있는 맨홀 뚜껑과 함께 맨홀 디자인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서울시의 맨홀지도’가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11월에 개최 예정이며, 작품 전시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와 시민실천단 회원 80여명이 7월 31일 관내 신당동 마을마당에서 ‘도심녹지 확대로 온난화도 미세먼지도 줄이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2020 식목일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도심 식수공간이 적어 화분에 연산홍과 남촌등 400여주로 만들어진 화분 40여개는 동네 쓰레기 투기지역에 배치해 예쁜 모습으로 전시해 쓰레기 투기를 막아 밝은 동네 깨끗한 환경을 조성토록 했다. 이와 함께 도심 녹지의 확대로 온난화와 미세먼지를 줄여가는 환경지킴이로서 작은 실천임을 깨우치는 계기 마련의 기회로 삼았다. 이영도 회장은 “오래된 주택과 낡은 상가로 이뤄져 공원이 부족한 골목 특성에 맞게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할뿐 아니라 골목 주민이 함께 화분을 가꾸어 가므로서 주민의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이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7월 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외교부에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전 세계의 연대와 지지를 이끌어내 함께 글로벌 위기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SNS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손 팻말의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그림에 비누거품으로 손을 씻는 로고는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을 지목했다. 서 구청장은 “최근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늘고 있어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초기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셨던 저력으로 이번에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개인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등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당5동 다산로42길 골목길을 걷다보면 소담한 ‘미니정원’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오토바이 불법주차와 주변 상인들의 흡연 장소로 방치됐던 골목이었다. 신당5동 주민센터(동장 김남희)와 지역 상인들과 힘을 모아 지난 6월부터 상점 앞 유휴공간 9개소에 미니백일홍, 사루비아, 안젤로니아 등 초화류 12종, 화분 총 40개를 설치해 탈바꿈시킨 것이다. 점포 난간에 맞춤형 걸이형 꽃 화분을 설치하고 골목마다 어울리는 나무 화분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아담한 미니정원을 꾸며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활기를 전하고 있다. 이 골목은 신당역 4번출구와 다산어린이공원을 연결하는 곳으로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식당, 카페, 미용실 등의 상가가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는 정겹고 유서 깊은 장소다. 이러한 골목이 흡연장소로 방치되고, 우범지대가 될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해 골목 상인들과 논의해 밝은 느낌의 정원을 조성했다. 상인들은 화분 조성 후 물주기 등 사후관리에 책임을 다하기로 했고, 한 점포는 화분설치를 위해 점포홍보 현수막까지 제거했으며, 또 한 점포는 제품진열대까지 철거하는 등 화분과 어울리는 골목을 만드는데 노력을 함께했다. 한 점
서울백병원(원장 오상훈)이 7월 22일부터 방명록과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불편함과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앞으로 예약 환자는 진료 안내문자 발송 시 첨부되는 링크를 통해 문진표를 사전에 작성할 수 있다. 보호자나 기타 병원 방문객은 홈페이지와 출입구 앞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 문진표를 작성하면 된다. 문진표 작성 후 발행된 바코드를 병원 출입구에서 확인한다. 모바일 문진표는 당일 작성 건에 대해서만 유효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모바일 문진 작성이 어려운 내원객을 위해 기존 종이 문진표 방식도 병행해서 운영한다. 오상훈 원장은 “이번 모바일 방명록의 도입으로 코로나19의 원내감염 예방 효과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7월 24일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 선포식을 가졌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선포식은 공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안내 △소비자중심경영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발표 △홍보동영상 시청 △우리의 다짐 낭독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작으로 발표된 소비자중심경영 슬로건, “보고, 듣고, 함께 공감하자!”는 소비자의 작은 불편이라도 먼저 찾아내어 내 일처럼 함께 느끼고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단은 선포식에 이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 사내 소비자중심경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서비스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선포식을 통해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대문시장에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동찬기업 김창묵 회장이 지난 8일 중구청 3층 구청장실을 방문해 서양호 구청장에게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용 회장이 배석했다. 김창묵 회장은 “올해 白壽(백수)를 맞이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성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919년 4월 3일 강원 홍천군 내촌면 동창마을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덕원 의사의 후손으로 현재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민족사 바로찾기 연구원 이사이기도 하다. 이 성금은 중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白壽(백수)를 맞이해 뜻깊은 성금을 후원해 주신 김창묵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시길 바라며, 중구 모든 어르신들이 김창묵 회장님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