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달 10월 29일 구민중심의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예방을 위해 구민안전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단 운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구민안전추진단은 중구청 추천 2명과 중구 관내 전기·건축분야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총 4명으로, 기존 공단 주도의 하향식 안전점검 활동에서 벗어나 안전점검의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후 체육·주차·사회서비스시설 등 총 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육안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점검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은 즉각 시정조치 또는 소관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공단 운영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당 기자>
앞으로 중구에서 실종자를 더욱 신속히 찾을 수 있게 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치매 환자와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이동 경로 추적이 가능한 CCTV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하고, 10월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을 빠르게 검색하고 실종자의 이동 경로와 위치를 신속히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존 대비 1시간 분량의 영상을 10분 이내로 분석할 수 있어, 골든타임 내에 실종자를 발견할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에 실종자 신고가 접수되면,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실종자의 인상 착의와 사진 등 관련 정보를 고속검색 시스템에 입력해 실종자의 위치를 실시간에 가깝게 추적할 수 있다. 추적 결과는 서울시 CCTV 안전센터와 경찰 112 종합상황실에 자동 전달되어 신속한 수색과 구조가 가능해진다. 구는 시스템 도입을 위해 서울시 ‘AI CCTV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 사업에 공모해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0월 18일에 시스템 구축과 시범 운영을 완료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 지난 10월 28일
‘의존에서 자립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새로운 비전 토론회가 지난 10월 25일 중구구민회환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예지 국회의의원을 비롯해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손주하 송재천 윤판오 의원등이 참석했다.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성은)와 사단법인 하나이음, 성북미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예지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지원했다. 이날 (사)다음미래 안진환 대표가 대표를 맡은 가운데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우주형 교수가 ‘의존에서 자립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라는 주제를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한국자립생활연구소 안형진 부소장, 활동가 박기주 회원,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 모니터링센터 김용구 소장등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장애인의 복지와 고용의 공존을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개정을 통해 실현해 보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주형 교수가 “‘의존에서 자립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라는 주제통해 “현행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근로유인 요인을 보완하지 않는다면 특히 중증장애인들에게는 평생토록 빈곤함정에 빠지게 하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동할 수 밖에 없다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수자)가 서울시부녀회 25개구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15개동에서 헌옷을 모은 결과 총 4천850㎏의 헌옷을 모아 11월 1일 서울시 부녀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새마을 부녀회에서는 헌옷 모으기 확산을 위해 1㎏당 300원씩을 지급하고, 11월 월례회의에서 최우수 3개동에는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1등 광희동은 20만원, 2등 약수동은 15만원, 3등 다산동은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자원 순환 사회 구축을 위한 입지 않고 장롱속에 잠들어 있는 의류 등을 모아 성과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집품목은 의류, 잡화류, 신발류, 이불류 등이다. 의류는 다음 사람이 재사용해 입을 수 있는 못, 잡화류는 헤지지 않은 속옷, 넥타이, 스카프, 장갑, 양말, 가방(단 여행용 캐리어 등 바퀴달린 가방은 불가), 신발류는 신을 수 있는 구두, 운동화 슬리퍼 등, 이불류는 홑이불, 모포, 침대보, 식탁보, 타올, 카펫 등이었다. 이수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은 “15개동 새마을회원들이 정성을 들어 많은 헌옷등을 모을 수 있어다”며 “내년 상반기에도 헌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 원내수석부대표)이 국가인권위원회법·인사청문회법·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현재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원은 국회가 선출하는 4명(상임위원 2명 포함), 대통령이 지명하는 4명(상임위원 1명 포함),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3명으로 하고,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하고 있다. 현재 대통령이 지명한 김용원 상임위원은 군인권보호관을 겸하고 있음에도 연일 반인권적 행보를 보이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 상임위원은 고 해병대 채상병 사건 당시 인권위로 접수된 진정을 기각했고, 군기훈련을 받다 사망한 훈련병 사건에 대해 의견표명 반대 의사를 밝히는 등 군인권보호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기능은 물론이고 군인권보호관 제도조차 유명무실해진 실정이다. 이처럼 대통령이 지명한 상임위원은 군인권보호관을 겸직하는 등 비상임위원과 다른 책무가 부여되므로 특별히 인권의식 소양을 검증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상임위원과 동일하게 인사청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명되고 있어 임명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대통령이 지명하는 상임위원이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토록 함으로써 상임위원
서울 중구가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층간소음 및 주차, 누수, 흡연, 반려동물 등의 문제로 인해 이웃 간 갈등이 심화돼 형사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이웃 간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 대화와 조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약수하이츠아파트(1천598세대) 입주자대표회의 소속 동대표들은 지난 10월 22일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 주건일 센터장과 함께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웃분쟁의 원인과 해결방안, 국내외 실제 사례를 알아봤다. 11월 4일에는 신당삼성아파트(994세대)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위원 및 입주자대표회장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문화연구소 표승범 소장이 교육을 진행했다. 객관적인 증거를 찾기 어렵고 주관적인 차이가 큰 층간소음 갈등의 특이성, 갈등 발생 시 접근법, 층간소음 전문상담 가이드라인을 숙지하여 층간소음 관리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전문적인 교육을 듣게 돼 유익했고, 공동주택 내 분쟁 상황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갈등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회원 40명은 11월 3일 천혜의 자연경관인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예당저수지 비경 속에서 ‘가을동행 자연생태계 탐방 및 자연환경 현장체험’으로 자연환경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의좋은 형제 효성의 상징을 지닌 예산을 방문,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며 효도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 마련과 아름다운 공원과 예당호수의 환상적인 비경 속에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며 힐링하므로써 자연환경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예산군 대흥면 예당호와 의좋은 공원과 옛 동헌 탐방을 마치고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지역특산물인 메기 민물매운탕으로 식사를 마친후 지역 전통 특산물을 구매해 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영도 회장은 “이번 행사는 효성의 역사현장 체험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신비의 비경인 호수환경 속에서 우리 자연환경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는 학습에 좋은 계기 돼 좋았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15일에 발표한 2024년산 쌀 사전격리 물량에 대해서는 산지유통업체(RPC)와 농가에 물량 배정을 완료해 현재 매입 중에 있으며, 피해벼 농가의 수매 희망 물량 4만6천톤(조곡) 전량에 대해서는 잠정등외 등급 규격을 설정하고 시·도로 하여금 신속하게 매입토록 조치했다. 현재 2024년산 쌀 예상 초과생산량보다 많은 20만톤을 격리 중이고, 올해 등숙기 고온과 적은 일조량 등으로 최종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수 있다는 현장의 의견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최근 벼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나쁨’ 비중이 증가(표본농가 기준 9.5일 : 13.0% → 10.9일 : 41.8%)하고, 농산물 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에서 충남, 전북, 전남 3개 지역의 ’24년산 쌀에 대해 시범적으로 품위 수준을 조사한 결과 도정수율이 지난해 73.1%에서 올해 70.8%로 낮은 점 등을 감안하면 2024년산 쌀 공급이 빠듯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월 15일에 발표한 대책이 현장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