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7월부터 종량제봉투에 버려지는 폐비닐을 최대한 분리배출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을 확대했다. 제품 포장재(과자봉지 등), 일반 비닐봉투 및 완충재 등 모든 비닐이 분리배출 대상이다. 작거나 이물질이 조금 묻어도 괜찮다. 비닐 속 내용물을 비우고 일반 비닐봉투(투명 or 반투명)에 따로 모아 분리배출하면 된다. 폐비닐 분리배출 가능 품목은 △일반쓰레기 보관하던 비닐 △과자, 커피믹스 봉지 △음식 재료 포장 비닐 △유색비닐 △스티커 붙은 비닐 △작은 비닐(삼각김밥 포장지, 약봉지, 라면 건더기 봉지 등) △비닐장갑 △페트병 라벨 △뽁뽁이(에어캡) △보온·보냉팩 △양파망 등이다. 한편 중구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사업도 실시한다. 중구에서는 매주 목요일을 분리수거의 날로 정하고 각종 재활용품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 10ℓ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기존 투명페트병, 종이팩, 건전지, 캔, 유리병 등 5종 품목에서 폐비닐까지 추가해 6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는 7월 12일 오후 5시 스테이락호텔 11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살아요’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중구관내 탈북민(18), 중구협의회 멘토링 참여자(총14인, 임원포함), 중부경찰서(6), 성우현 수석부회장, 이영수 부회장, 장종윤 간사, 이만근 국민소통 분과위원장, 고하은 청년분과위원장, 행정실장등 참여했다. 목적은 북한이탈주민의날 제정을 기념해 관내 탈북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 갖고, 중구협의회 멘티-멘토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톡톡에서는 조별대화 및 발표의 시간으로 △자기소개 △남한에 와서 좋은점, 불편한 점 △자주가는 동네 맛집 소개 △지역에서 함께하고 싶은 일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제21기 서울중구협의회 멘토 사업에서는 △남토북수 통일의 쌀 전달 △즐겁고 행복한 설 보내세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맞춤형 멘티 지원 △탈북민 휴먼 다큐멘터리 등을 전개했다. 남토북수 통일의 쌀 전달은 작년 11월 8일,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남한땅에서 북한에서 내려온 물로 지어진 쌀을 우리 관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와 시민실천단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중구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7월 13일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악취가 없는 전통 재래시장 청결선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자연보호 중구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악취야! 곰짝마∼EM 살포가 해결사’라는 주제로 관내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부산물 코너의 악취를 없애기 위해 EM항균성 탈취제와 살균소독제를 악취 등 위생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닭, 돼지의 부산물 매장 주위에 살포하는 등 친환경 소독을 실시했다. 이영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중구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전통시장의 부산물코너 악취를 조금 이라도 없애려고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EM항균성 탈취제와 살균소독제를 함께 살포함으로서 주민 건강에 중점을 두는 활동에 상인들이 적극 참여해 청결한 시장골목환경으로 크게 변화돼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8일(월)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이 기부한 792점의 재사용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굿윌스토어(GOOD WILL STORE)는 사회복지법인 밀알재단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기업과 개인이 기증한 신상품이나 깨끗하게 사용된 중고물품,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해당 수익금으로 사회적 약자(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돕고 있다. 공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자원순환, 물품기부」캠페인 행사를 개최해 운영 사업장 9개소를 거점으로 약 일주일간 총 792점의 다양한 물품기부를 받았으며, 기증을 통해 온실가스 1,663kg 및 수자원 2,138,400L를 절약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의 자발적 동참으로 모인 소중한 기부물품은 공단 본부에서 진행된 재사용물품 기증식을 통해 전달되었으며, 나아가 업무협약을 통한 물품기부 캠페인의 정례화와 함께 상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모색과 협력을 약속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물품기부가 자원의 낭비를 막고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20일부터 약 1주일간 ‘담배꽁초 없는 중구 YES, Go-!’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6월 세계 환경의 달’이란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범지구적 차원의 환경보존 노력을 위한 환경의 날을 제정 및 기념해 지정한 달로써 공단은 이에 발맞춰 ‘담배꽁초 없는 중구 만들기’ 구정정책과 연계한 깨끗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누적인원 166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공단 운영 사업장 주변, 지하철역 주변, 무장애나눔길로 조성된 응봉친화숲길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나아가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마을클린코디와 함께 약수동 인근 청소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담배꽁초 수거와 환경정비를 펼쳤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환경정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여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가 시청역 사거리(태평로2가 113-1)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목격자와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해 시민들이 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장소는 사고현장 목격자,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한화투자증권 빌딩 주변 인도(세종대로 92)로 정했다. 7월 9일과 11일 오후 1시∼4시까지 3시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하며 정신건강전문요원 4∼5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사고 관련 현장근무자, 목격자, 인근 주민 등 이번 시청역 사거리 교통사고로 인해 심리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접수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트라우마는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극복하기가 어렵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회복되기도 하지만, 심각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한편 마음안심버스 운영 시간에 상담을 받지 못하거나 전화 상담을 원하는 경우 위기상담전화(109번)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로 연락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지난 7월 9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 재해취약시설을 찾아 위험 요인을 점검 했다. 김 구청장은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지(입정동 237)와 회현시민아파트 석축 현장에서 담당자로부터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후 현장을 둘러보며 붕괴 위험은 없는지, 안전조치는 충분한 지 등 꼼꼼하게 살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무더운 날씨에 공원을 찾는 주민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공원 4곳에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지난 3일 시범가동을 마쳤으며 장마가 끝나는 오는 15일경부터 9월 30일까지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4곳은 △다산어린이공원 △동화주민공원 △손기정체육공원 △순화문화공원이다. 이들 공원은 주택가, 아파트 근처에 위치하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다산어린이공원에서 만난 주민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여름에도 더위 걱정 없이 공원에 쉬러 갈 수 있겠다”며 쿨링포그의 가동을 기다리고 있다. 쿨링포그에서 분사되는 안개는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奇花)하면서 주위 온도를 3∼5도 가량 낮춰 준다. 또한 물 입자가 작아 피부나 옷에 닿기 전에 증발하여 젖지 는다. 또한 날벌레의 접근을 막고 먼지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쿨링포그가 주민들에게 호응 얻는 이유다. △다산어린이공원 △동화주민공원 △순화문화공원에는 거치식 분사장치인 ‘미스트바’를 정자, 그늘막에 설치하여 주민들이 그늘에 앉아 시원한 안개를 맞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게 조성했다. 또한 △손기정체육공원에 설치된 ‘막대형 쿨링포그’는 산책길을 따라 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