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떡볶이타운 일대 상인들이 의기투합해 골목형 상점가 등록을 위한 ‘신당미래유산 먹거리상인회’를 창립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15일 신당누리센터 강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박순규 시의원, 윤판오 의원, 신현수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장,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일부 상인들만 참여했다. 이날 상인들은 △상인회장 및 임원구성 △정관승인 △상점가 등록 △신당미래유산 먹거리상인회 명칭등 4개 안건 모두 찬반두표를 통해 모두 가결됐다. 총회 투표는 136명의 상인 중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14일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 밴드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4개 안건 모두 찬성 55표, 기권 15표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당미래유산 먹거리상인회 초대회장에는 김길자 마복림 떡볶이 막네아들네 대표, 총무에는 조선희 들국화 대표, 감사에는 박창규 꽈대리 대표, 정용남 약속떡볶이 대표, 이사에는 이상락 수정종합상사 대표, 조용석 알지부동산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신당동 떡볶이 타운 상인회장을 역임한 장학림 사장이 추진단장을 맡아 역경과 고난속에서도 총회를 무사히 개최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길자 회장은 인사말을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이 지난 6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를 시작으로 횡단 시에 어린이는 잠시 멈추고 이쪽저쪽을 살펴보고 건너는 방어보행 습관을 기르자는 의미와 운전자는 횡단보도 앞에서 멈춰 서고 이쪽저쪽을 살핀 뒤 주행하는 안전운전 습관을 만들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의 지목을 받아 정선희 관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선희 관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들을 위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다음 주자로 ‘중구장애인복지관’,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목했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9월 1일 신당종합복지관(관장 오대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남월진 원장과 오대일 관장은 상호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중구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상호노력하고 어르신들의 문화공동체 형성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남월진 원장은 “어르신들의 우리동네 명소마실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해설사 선생님들이 지역명소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국 최초 최고 해설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이 1등 중구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대일 관장은 “신당종합복지관 방문을 환영하고 양기관이 어르신들의 문화공동체형성에 함께 노력하자”며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중구문화예술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중구문화원과 신당종합복지관은 실무회의를 지난 8월 26일 문화원에서 해설사 선생님과 신당종합복지관 담당자와 중구명소 역사문화교육 및 탐방활동을 통한 현장교육 및 체험, 마을명소 찾기 탐방등 참여자 중심의 문화컨덴츠 창출에 관해 심도있게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9월 7일부터 10일, 14일, 17일, 28일, 10월 1일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한편 중구
중구청구동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영천) 회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기식)는 지난 7월 29일 청구초 후문 일대에서 우리동네 꽃길 가꾸기를 진행했다. 이날 우리동네 꽃길 가꾸기에는 서양호 구청장과 문기식 주민자치위원장, 이영도 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장, 서희숙 동장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는 청구로3길 일대 청구초 아이들의 주요 통학로이나 불법 주정차 차량, 이륜차 주행 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보행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임을 감안해 2020년 주민참여예산을 들여 우리동네 골목꽃길을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주 청구동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골목꽃길 관리에 힘쓰고 있어 아이들 안전한 보행 환경 제공은 물론 아름다운 마을경관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김영천 회장은 “청구동 자연보호회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골목꽃길 가꾸기 일환으로 관내 꽃길에 물주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다산로 24길 55일대는 수년간 쓰레기와 폐지가 잔뜩 쌓여있던 곳으로 악취와 해충에 인근 주민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며 “중구에는 이런 일을 해결하는 적임자가 바로 우리동네관리사무소다. 자연보호 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울시는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 7월6일부터 22일까지 ‘8월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 서울시 유일의 노년층 전용극장인 ‘허리우드 극장’, 남산 자락의 고요한 풍경을 노래한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명절마다 민족 대이동이라는 서울시민의 생활상을 담고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8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투표후보로 허리우드 극장(1969년 8월 개관), 안개 낀 장충단 공원(1967년 8월 발매한 배호의 노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1934년 8월부터 조선중앙일보에 연재한 박태원의 소설), 서울고속버스터미널(1977년 8월 운행 개시), 이상의 집(1920년 8월 출생한 작가 이상의 생가 복원), 평안교회(1975년 8월 설립예배), 남산1호터널(1970년 8월 준공)이 제시됐었다. 투표는 구글독스를 이용한 설문링크를 관련 홈페이지(미래유산, 서울문화포털, 서울시 문화분야)와 미래유산 SNS에 게시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 허리우드 극장 ‘허리우드극장’은 1969년 8월에 낙원상가 4층에 개관한 극장이다. 1997년 복합상영관으로 재단장해 서울시내 10대 개봉관 중 하나로 기능한 허
중구(서양호 중구청장) 다산동에 위치한 충현어린이공원이 다양한 연령층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다산동 지역주민들은 인근 공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대표적인 의견은 충현어린이공원(다산동 432-540일대, 규모 1천571㎡)의 인근 거주 어르신들을 위한 휴게 공간 부재와 놀이시설 노후화였다. 이에 구는 공원 재조성을 추진하기 시작했고 지난 4월 공사에 앞서 더 많은 주민의 생각을 담아내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존 설계안에 주민의견까지 적극 반영해 어린이 놀이시설 위주였던 공원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바꾸기 시작했다. 먼저 주민선호도와 이용수요가 높은 운동기구와 주민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팔각 정자를 설치했다. 아이들이 자주 이용했던 기존 모래놀이터는 길고양이의 배설물로 인해 비위생적이라는 학부모 의견으로 철거했고 공원 바닥은 안전한 탄성포장으로 마무리했다. 그 밖에도 노후된 놀이시설, 편의시설을 교체했으며 야간 소음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시설물 배치도 조정했다. 서 구청장은 지난 7월 1일 주민들의 요구와 생각이 그대로 반영돼 완성된 충현어린이공원을 주민과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
서울중구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주원, 이하 중구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 3개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통합서비스 사업의 기본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상위 10%에 속하는 25곳을 우수센터로 선정했다. 중구가족센터는 중구의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해 지역 환경 특색에 맞춰 가족들의 건강성과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의 사회 통합에 이바지 한 점을 공로로 인정 받았다. 특히, 사업운영에 있어서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돼 안정되게 운영하고, 조직 관리에서 직원들의 장기근속에 이바지 하는 등 타 기관에서도 모범이 될 것이라 평가받았다. 정주원 센터장은 “센터 종사자들이 한마음을 모아 중구 내 가족성장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사업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중구가족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과 ‘다문화가족지원법’을 근거로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중구청의 위탁을 받아 2006년부터 동국대가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중구 내 다양한 가정의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을 위해 △가족교육 사업 △가족돌봄 및 문화사업 △가족상담사업 △특성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제공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6월 18일 전시실에서 청춘미술교실이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중구청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공모사업에서 1천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청춘미술교실은 2012년부터 중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미술 창작활동에 관심이 많은 우리구민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감수성과 자아개발 실현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수강생 간의 대화와 소통 등 주민에게 문화 향수권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남월진 중구문화원장은 “미술의 기초부터 전시까지 25회 가까이 되는 수업으로 여러분들께서 못다 이룬 화가의 꿈을 이루시길 기대한다”며 “6개월 후 한사람의 낙오 없이 수강생 여러분의 졸업 작품 전시회 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주민 등 22명이 신청했다. 백신 접종률은 90%이상이며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 준수 하에 중구미협의 강정옥 (전)회장과 박상자 선생의 지도로 강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