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소상공인·자영업자 세제혜택

중구상공회, 중부·남대문세무서장 초청 간담회…현안문제 등 논의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지난 16일 이프라자빌딩 세미나실에서 ‘중부·남대문세무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승욱 중부세무서장, 박달영 남대문세무서장과 함께 납세자 보호담당관, 업무지원팀장등이 배석했다.

 

이날 남대문세무서 배인수 재산법인세과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혁신기업 세무조사 유예 △일자리 창출기업 △부가세 납부기한 연장 △연말정산 간소화 △부당내부거래 상시 모니터링 통합관리체계 구축 △부동산 탈세 단속 강화 및 사후관리 강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중구상공회 임원들은 △건물주 동의없어도 사업자등록을 △중고기계 매각할 때 양도소득세 50% 내야 하나 △백년소상공인에 대한 혜택 없나 △세입자 권리금 비용처리 어떻게 하나 △부가가치세, 소득세 중간 예납 개선방안 △세금계산서등 영수처리안되는 무자료 거래 등의 제도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한술 회장은 “중부와 남대문세무서장을 초청해 우리 상공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승욱 중부세무서장은 “중구상공회가 납세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명동을 지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휴·폐업이 많은 등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돼 경기가 하루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 상공인 뿐만 아니라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달영 남대문세무서장은 “중구상공회원 여러분들이 간담회 자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상공인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잘알고 있다. 위드코로나와 함께 상공인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회복하면서 세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