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아동복상가연합회(회장 김홍민)는 지진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돕기위해 발벗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아동복 상가 상인들은 최근 회의를 열고 피해를 입고 있는 튀르키예를 돕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의류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류는 3세에서 11살까지 입을 수 있는 겨울용 아동복으로 25㎏ 26박스 3천여점이나 된다. 아동복 한점당 3만원씩 계산해도 시중 판매가격으로 따져보면 9천만원이나 되는 물량이다. 튀르키예가 춥다는 얘기를 듣고 겨울용 아동복을 구호품으로 마련해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 처럼 아동복 의류를 함께 전달키로 동참한 상가는 마마아동복(회장 김종석), 부르뎅아동복(운영회장 김종필), 서울원아동복(회장 이종원), 포키아동복(회장 목창도), 크레용아동복(회장 이시현), 탑랜드아동복(회장 김홍민) 등 6개 상가다. 남대문아동복상가연합회 총무를 맡고 있는 서울원아동복 이종원 회장은 “아동복 6개 상가 회장단을 통해 논의한 뒤 3일만에 이 같은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문남엽 남대문시장상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남산 고도제한 완화 추진에 고도지구 내 주민 여론 수렴과 소통 강화를 위해 내달부터 ‘남산 고도제한 완화 주민협의체’를 운영한다. 구는 오는 2월 24일까지 협의체 참여 주민을 공개 모집한다. 중구 내 남산 고도지구 규모는 111만㎡로 관내 15개 동 중 5개 동인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에 분포한다. 이에 따라 구는 5개 동을 우선 대상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공개 모집 인원은 5개 동에 3명씩 총 15명이다. 고도지구 내 거주자이거나 토지 등 소유자, 또는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높은 주민이라면 누구든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중구는 공개 모집한 주민(3명)에 해당 동 주민센터 추천 주민(5명)과 해당 지역구 시・구의원(2명)을 더해 동별 10명씩, 모두 50명으로 주민협의체를 조직한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 주민협의체는 주민대표기구 역할을 하면서 고도지구 내 주민 의견을 대변하고 규제에 따른 불편과 개선 건의를 구에 전달한다. 또한 구의 연구용역 진행 상황 등 사업 추진과정을 공유하면서 주민홍보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가설울타리는 공사장과 도로 사이에 설치되는 가림벽으로, 벽이 넘어지는 안전사고 발생 시 근로자는 물론 주변 통행인의 안전을 위협할 소지가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구는 직접 가설울타리를 관리·감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사고 예방에 나선다. 관련법과 지침에 구조 안전 계획 등 설치기준에 관한 규정이 미비해, 자칫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월부터는 가설울타리 설치계획 제출을 의무화해 건축사·구조기술사 등 관계 전문가가 설치계획서를 작성·검토토록 했다. 돌풍에도 쉽게 전도되지 않도록 전문가가 시공 상세도면, 구조검토서, 규격 및 재질 등을 확인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다. 아울러 공사 착공 시 구 담당자와 공사 현장 감리자가 합동으로 가설울타리가 세워진 현장 주변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설치계획서에 따라 적정하게 설치되었는지,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외부에 디자인 시안을 적용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 시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는 자체 계획을 수립해 조치하도록 한다. 구에서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제27대 이사장 선거에 이영수(59) ㈜대아홀링스 대표이사, 김윤중(63) 동호케뮤니케이션 대표가 각각 후보로 등록해 접전을 벌이고 있다. 후보등록은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됐으며, 후보로 2명이 등록함에 따라 30일 기호추첨에 들어가 기호 1번은 이영수 후보, 기호 2번은 김윤중 후보로 결정됐다. 기호 1번 이 후보는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30일 삼풍빌딩 1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기호 2번 김윤중 후보는 1월 31일 삼일빌딩 5층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지지자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기호 1번 이 후보는 동국대 법대를 졸업(법학 박사) 한 뒤 △(사)대한그래픽기술협회 회장 △(사)대한문화인쇄협회 이사 △(재)한국인쇄진흥재단 이사 △(재)대한인쇄연구소 이사 △(재)서울인쇄센터 감사 △중구상공회 수석부회장 △경영애로해소위원장 △행복공간연구소장 △서울중구청 분쟁조정위원(전) △인쇄산업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사)한국집합건물법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멘토따라잡고 뛰어넘기’가 있다. 이 후보는 이사장이 되면 중구청장을 만나 서울시 특화품목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중구에서 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장충동2가 112 일대(40,648㎡)와 신당동 236-100 일대(63,893㎡)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재 지정됐다고 2월 7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제란,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 사전에 관할지역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땅을 사고팔 수 있는 제도다. 공공 재개발 사업 등으로 부동산 과열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투기를 방지하고 건전한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19일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재지정 공고’를 통해 신속통합기획(재개발·재건축) 선정지 등 13개소에 대해 허가구역을 재 지정했다. 중구 관내에는 장충동2가와 쌍림동, 신당동과 무학동이 포함됐으며 허가구역 지정기간은 2023년 1월 29일부터 2024년 1월 28일까지이다. 허가가 필요한 면적 기준은 주거지역의 경우 6㎡를 초과한 경우, 상업지역은 15㎡를 초과한 경우이다. 이번 공고에서는 기존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 당시(2022.1.29~2023.1.28.)와 비교해 허가 대상 면적 기준이 강화돼 주거지역은 18㎡ 초과에서 6㎡ 초과로, 상업지역은 20㎡ 초과에서 15㎡ 초과로 변경됐다. 허가구역 안에
상주인구가 부족한 서울 중구 청계천 세운지구에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 두 곳에 총 1천636세대가 올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중구는 현장민원실을 꾸리고 환영 행사를 마련하는 등 새 이웃을 맞이하기 위한 채비에 한창이다. 중구의 인구는 작년 말 기준 12만437명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다. 구는 도심의 낙후된 환경이 인구 감소의 원인이라고 보고 지난해 7월부터 규제 완화와 고밀 복합 개발을 추진하는 등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019년 착공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인현동2가 151-1 일대)는 덕수중과 인접해 지하 9층, 지상 26층 규모로 1개 동, 614세대가 1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입정동 189-1, 2-4일대)은 두 개 동이 각각 지하 8층, 지상 27층 규모로 청계천변에 위치하고 있다. 2019년 착공해 현재 마감공사가 진행중이다. 구는 2월 6일부터 24일까지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단지 내 현장민원실을 마련한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등․초본 발급, 취․등록세 상담 등 이사에 수반되는 행정업무를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계약자의 연령대가 주로
서울시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2월부터 전세사기 예방·피해 관련 종합상담을 제공하는 ‘전·월세 종합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그리고 시·자치구 합동으로 ‘전세사기 가담 불법 중개행위’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6일 ‘깡통전세 피해지원 및 예방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추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민간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전세가율도 공개하고, ‘전세임대 제도’를 악용한 전세사기 피해사례 조사와 함께 ‘신축빌라 분양예정가 신고제’ 신설 등을 위한 법 개정 건의했다. 전·월세 종합지원센터에서는 기존에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전세가격상담센터에서 제공하던 전·월세 가격상담, 분쟁조정에 전문적인 법률 지원 서비스까지 더해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금융 지원, 주택임대차·전세가격 상담,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뿐 아니라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상주 전문인력이 깡통전세·전세사기로 불거진 전세보증금 반환소송, 경·공매, 임대차계약 내용 등의 전문적인 법률 상담도 지원한다.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는 전화 또는 방문(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시는 작년 8월부터 전·월세
지상욱 당협위원장(국민의힘,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설 명절을 앞둔 1월 19일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들과 함께 중구지역 전통시장을 시장을 돌며 장보기를 하고 상인들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많은 상인들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다양한 시장 관련 민원과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중앙시장에서는 시장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해 많은 상인들의 예산지원 요청이 있었다. 지 위원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사태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공감하고 위로했다. 그리고 동행한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들에게 관련된 민원과 예산지원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답을 드리도록 당부했다. 지 위원장은 “오늘 전달 받은 상인여러분의 예산지원요청과 애로사항이 해결돼서 장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구청과 서울시, 정부에 정책 및 예산지원을 위한 건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